Directed byYann Arthus-Bertrand
Produced byHumankind Production
Music byArmand Amar
Edited byFrançoise Bernard
Anne-Marie Sangla
Release dates
  • 12 September 2015
Running time
188 minutes
CountryFrance


3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이지만 평범한 지구인들의 진실 어린 말과 모습들을 

보면서 전혀 지루함을 느낄수 없었던...

마치 아름답고 살아 있는 현대 지구세계의 서사시를 보는 듯한 영화 였다.


세계 도처의 빈부 노소 남녀 모두를 여러개의 주제별로 그루핑하여 인터뷰 하면서 

그들의 말과 얼굴을 보여 주고

사이사이에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움을 보여 준다.

그리고 철학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공감 되었던 말중에 하나

"이 세상의 현실은 소수의 주체할 수 없는 부를 위해 너무도 많은 사람들의 가난과 눈물과 땀, 그리고 피를 댓가로 지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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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Lee Toland Krieger
Produced bySidney Kimmel
Gary Lucchesi
Tom Rosenberg
Written byJ. Mills Goodloe
Salvador Paskowitz
StarringBlake Lively
Michiel Huisman
Kathy Baker
Harrison Ford
Ellen Burstyn
Narrated byHugh Ross
Music byRob Simonsen
CinematographyDavid Lanzenberg
Edited byMelissa Kent
Production
company
Distributed byLionsgate
Release dates
  • April 24, 2015(United States)
Running time
112 minutes[1]
CountryUnited States
LanguageEnglish
Budget$25 million[2]
Box office$57.7 million[3]


Blake Lively, 약간은 클래식컬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여배우, 살짝 Brit Marling과도 닮은듯...

영화 보면서 여러번 이 영화의 주연을 Brit이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계속 했다.


1908년생인 Adaline Bowman은 29세가 되던 해에 사고를 당하면서 전혀 나이가 들지 않은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 후로 이를 수상히 여긴 FBI의 추격을 피하고 사람들의 이목을 피하면서 계속해서 새로운 신분으로 바꾸고, 장소도 옮겨 가면서 살게 되는데...

그러다 한 남자를 만나고 이 남자와의 사랑에 빠지고, 계속해서 도피하는 자신의 삶에도 지쳐 가는데,

이 남자의 집에 초대 받아 가보니 그의 아버지가 예전에 자신과의 사랑을 나눴던 남자. 


100년이 넘도록 나이 하나 들지 않고 29세를 살아야 했던 이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던 사고후에, 이제 자신도 보통 사람처럼 나이가 들어가지 시작하게 된 것을 보고 행복해 한다.


홀로 나이 들지 않고 사는것이 무슨 대단한 행복인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같이 나이 들어 가고, 어울려 살다, 적당한 때 세상을 하직 하는 것이 더 큰 행복이다라는 멧시지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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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 Duncan Jones

Produced by Stuart Fenegan, Trudie Styler

Written by Nathan Parker

Story by Duncan Jones

Starring

Sam Rockwell

Kevin Spacey

Dominique McElligott

Kaya Scodelario

Benedict Wong

Matt Berry

Malcolm Stewart

Music by Clint Mansell

Cinematography Gary Shaw

Edited by Nicolas Gaster

Production company Stage 6 Films

Distributed by Sony Pictures Classics

Release dates 23 January 2009 (Sundance), 17 July 2009 (United Kingdom)

Running time  97 minutes

Country United Kingdom

Language English

Budget $5 million[1]

Box office $9,760,104[2]


Sam 은 3년 계약 기간을 거의 끝내 가는, 달 표면 광물 채취기지의 계약직 직원이다. 고독한 근무기간을 끝내고 이제 지구로 돌아 가면 지구에서 보게 될 자신의 아내와 사랑하는 딸을 보게 될 기대감으로 하루 하루를 버텨 가고 있다. 하지마 지구와의 통신은 우주폭풍의 피해로 두절되고, 이따금씩 받게 되는 메일을 통해서 지구와 자신과의 고리를 이어 가고 있다. 

어느날 광물 채취기계 고장을 수리 하기 위해 월면차를 끌고 나갔다가 그날도 이따금씩 보이는 여성에 대한 환영에 빠져 잠시 정신이 혼미한 틈에 사고가 일어 나게 되고, 화면을 바뀌어 기지 응급실에서 눈을 뜬다. 어렴풋하게 떠 오르는 사고의 기억에 급하게 사고 현장으로 돌아가 보니, 여전히 사고를 당한 쌤은 그 사고 차량에 타고 있었고 이를 기지로 데리고 온다.

사고의 충격에서 의식이 돌아 오면서 기지안에 쌤은 두 사람이 되어 버리고 이 둘 사이의 의심과 함께 새로운 비밀들이 밝혀 지게 되는데.

이들은 모두 Clone(복제인간)들이었다. 그리고 기지 속에 비밀의 방속에 자신들과 똑 같은 클론들을 발견하고...

자신의 모든 기억, 외모, 조건, 그리고 통신 장애까지도 모두 조작되고 심겨져 있던 것도 알아 내게 된다.

아마도 3년이라는 시간을 단독 근무하게 되는 달기지에서의 일을 그냥 복제인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판단 했을 거대한 회사의 음모.

그리고 3년이 지난 시점에 급격하게 찾아 오는 노화의 모습을 통해서 그냥 그렇게 기계처럼 사용하고 처리 되는 복제인간의 운명을 알게 되고

그리고 이 3년이 지난 급격하게 노쇠해 가는 쌤과 갓 깨어나 이 모든 비밀을 들처 내는 쌤은 새로운 클론 쌤을 깨워 내어,

당초 사고당시의 쌤으로, 그리고 지구로 보내 지는 광물우주선에 몰래 숨어 들어간 쌤, 그리고 완전히 새로 깨어 나서 아무것도 모른채 업무를 계속할 쌤으로 각자의 생을 시작하고 마감한다.

이 모든 일을 쌤에 대한 배려와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는 거티(컴퓨터 비서)의 목소리를 내가 좋아하는 Kevin Spacey가 맡고서, 그 사람 특유의 이성적이고 차분하고 논리적인 말로 진행된다.

거대 기업이 있고. 그 속에서 3년동안 일하기 위해 아내와 딸에 대한 기억까지 모든 추억이 똑같이 복제 되어 심어 지고, 통신 두절이라는 핑게로 자유로운 대화와 소통이 완전히 차단되고 오직 정해지고 의도된 정보만 받게 되면 살아 가며, 3년의 시간이 지나면 그냥 '처리'되어 지는 복제 인간들이 그냥 하나의 달 표면 광물 채취회사의 추악한 반 인류적 죄에 국한된다기 보다는 바로 지금 이시대의 자본주의와 그 속에 살아 가는 인간들의 모습을 그대로 그리는 거 같아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매스 미디아에 의해 모든 욕망도 의도되로 심어 지고, 살아 가는 우리들의 모습은 바로 달표면속에서 귀향을 꿈꾸며 3년을 일하다 처리 되어 지는 쌤의 모습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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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ølgen (2015)

104 min  |  Action, Drama, Thriller  |  2016 (South Korea)

6.8 Your rating:   7/10   Ratings: 6.8/10 from 3,990 users   

Reviews: 15 user | 24 critic

Even though awaited, no-one is really ready when the mountain pass of Åkneset above the scenic narrow Norwegian fjord Geiranger falls out and creates a 85 meter high violent tsunami. A geologist is one of those caught in the middle of it.


Director: Roar Uthaug

Writers: John Kåre Raake, Harald Rosenløw-Eeg

Stars: Kristoffer Joner, Thomas Bo Larsen, Ane Dahl Torp | See full cast and crew »


노르웨이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피요르드를 배경으로 작은 아름다운 마을.

아들 딸 하나씩을 데리고 단란하게 살아 가는 한 가족이 

시골생활을 접고 도시로 이사를 가려 한다.

하지만 가족은 모두 이 아름다운 마을을 떠나기 싫어 한다.

이미 커져 버린 큰 아들과는 대부분의 아저씨들이 그러하듯, 서먹해져 버렷고...

하지만 둘째 귀여운 딸이 아빠와 엄마를 즐겁게 해 주고

....


위험이 예상되어 오랫동안 계속 관측되어 오던 산사태와 이로 인한 쯔나미가 현실로 나타 나는 순간

예상 했음에도 온 마을이 쑥대 밭이 되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지만

여기 주인공 가족은 온갖 역경을 가족의 사랑과 주민들의 사랑에 기대어 

모두 서로 다시 살아서 만난다는 이야기...


노르웨이의 피요르드와 아름다운 마을만 해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음.. 

그리고 소박한 사람들의 사는 풍경도 흔히 보는 헐리웃이나, 다른 유럽영화와는 사뭇 다른 느낌...

저것이 세상에 최고의 복지 국가에서 사는 모습이구나 하고 그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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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Alfonso Gomez-Rejon
Produced by
Screenplay byJesse Andrews
Based onMe and Earl and the Dying Girl 
by Jesse Andrews
Starring
Music by
CinematographyChung-hoon Chung
Edited byDavid Trachtenberg
Production
company
Distributed byFox Searchlight Pictures
Release dates
  • January 25, 2015(Sundance)
  • June 12, 2015(United States)
Running time
105 minutes[1]
CountryUnited States
LanguageEnglish
Budget$8 million[2]
Box office$9.1 million[3]


'나'는 대학진학을 눈 앞에 둔 평범(?)하게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 왔던 학생이다. 

조금 가난하지만 서로 통하는 바가 있어 어릴때 부터 지금껏 둘만의 독립영화(?)창작을 같이 해온 흑인 친구 Earl이 있다.

사회학과 교수인 아빠덕에 아마도 별 이상한 동양 음식도 먹어 보는 기회를 가지지만 그래도 좋은 조언을 받으면 자란 조금은 부러운 캐릭이다.

어느날 엄마의 부탁으로 백혈병에 걸린 엄마 친구의 딸(엄친딸 ?)을 만나 주게 되고.

이 엄친딸과의 처음엔 의무적이거나 기계적인 만남의 시간이 진행됨에 따라

서로에게 우정을 느끼게 되고, 하지만 소녀의 병은 점점 더 위중하게 되고

결국 이 소녀는 항암치료도 포기 하게 되고 죽음을 기다린다.

'나'는 이 엄친딸을 위한 영화를 만들기로 하고

중간에 다툼도 있었지만

영화를 다 만들고 

친구들은 졸업무도회에 가는 날, '나'는 입원해 있는 엄친딸에게 가서 만들어 온 영화를 보여 준다.

성장, 사랑, 우정,.... 

가벼움과 묵직함을 두루 갖춘 괜찮은 영화였다.

201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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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tle Prince (2015)

7.8
Your rating: 
  -/10 
Ratings: 7.8/10 from 5,847 users   Metascore: 70/100 
Reviews: 21 user | 50 critic | from Metacritic.com

A little girl lives in a very grown-up world with her mother, who tries to make sure she is prepared for it. Her neighbor The Aviator, introduces the girl to an extraordinary world where anything is possible, the world of The Little Prince.

Director:

 

Writers:

  (screenplay), (screenplay), 1 more credit »


쌩 텍쥐페리의 원작 [어린왕자]에 이야기가 덧대어진 형식의 영화

CG와 Stop Motion 두가지를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사실감, 향수, 그리고 박진감 등 영화의 재미를 한껏 올린데다가

성우들의 면면이 엄청난 영화였다.

그리고 어린왕자에 덧 붙여진 이야기가 바로 지금 이 시대에 엄청나게 바쁜 집에 외동딸이 

누구나 보내고 싶어 하는 사립중학교에 들어 가기 위해 편법으로 위장전입 하고 

홀로 엄마가 짜준 시간표대로 공부를 하던 한 소녀가 

옆집의 괴짜 할아버지를 통해, 함께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어린왕자와의 만남을 통해 깨우쳐져 간다는...

좀 식상하지만, 그렇게 얼토당토 하지도 않은 내용으로 되어 있어 영화보는 100여분이 

즐겁고 아름다왔다.

그리고 한스 짐머가 만든 OST도 참 좋았다. 역시 까미유가 부르는 노래들도 아름답고 순수하고...



2015. 11.








Avis de mistral (2014)

15  |   |  Drama  |  8 October 2015 (South Korea)
6.6
Your rating: 
  -/10 
Ratings: 6.6/10 from 1,479 users   
Reviews: 5 user | 22 critic

Lea, Adrian, and their little brother Theo, born deaf, go on holiday in Provence with their grandfather, Paul "Oliveron" they never met because of a family quarrel. Unfortunately, it is not... See full summary »

Director:

 

Writer:

  (screenplay)


이혼한 부부의 세 남매.

엄마는 캐나다에서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갑자기 떠나야 되는 상황

빠리에 사는 세 남매는 여름 방학을 갑작스레 

프로방스에 사는 조부모와 보내게 되는데...

도시에서의 삶에만 익숙해 있던 세 남매는 갑자가 자연과 인간미 넘치는 시골 생활에 빠지면서

처음에는 불평도 불만도 마구 해 대었지만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도 가지고

무엇보다고 무뚝뚝한 할아버지와 자상한 할머니와의 친밀한 관계속에서

서로의 사랑을 찾게 되고

어머니와 할아버지, 그리고 자신들과의 관계를 마음으로 찾게 된다는

이야기...좀 진부할 수도 있는...

하지만 프로방스의 대자연과 

검게 그을리고, 밝은 사람들의 사는 모습들 속에서


자연과 인간애의 감정이 물씬 풍긴 영화였다.


2015. 11.










576

There Will Be Blood (2007)

15  |   |  Drama  |  6 March 2008 (South Korea)
8.1
Your rating: 
  -/10 
Ratings: 8.1/10 from 344,282 users   Metascore: 92/100
Reviews: 1,094 user | 393 critic | 39 fromMetacritic.com

A story of family, religion, hatred, oil and madness, focusing on a turn-of-the-century prospector in the early days of the business.

Writers:

  (screenplay),  (novel)


다니엘 데이 루이스...

이 사람은 정말 대단한 배우중에 하나다.

처음 이 배우의 존재를 알게 된 영화가 '나의 왼발' ...

이 사람은 출연하는 영화마다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변신해 버리는 거 같다.


이 영화에서는 석유 시추 업자로서 연기 한다.

거의 죽음을 넘나 들며 유전을 찾는 저 밑바닥의 광부의 모습에서 조금씩 성공해 나가다가

나중에는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불 사르는 야망에 불타 오르는 남자가 된다.


그 사이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은 사고로 청각을 상실하게 되고


한 오지 마을의 사이비 종교 같은 집단과도 알력싸움을 벌이고...


그리고 끝내 성공을 거머지게 되지만 

거대한 저택에서 술에 빠져 집안에서 총질을 하며 자신의 성취감(?) 허무감을 달래는 절망에 빠진 남자가 되어


다시 그에게 돈을 달라고 온 사이비종교 목사를 때려 죽이고는


마지막 한마디 ... " I'm fifnished..."


곰곰히 곱씹어봐야 할 거 같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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