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一合理相分


須菩堤 若善男子善女人 以三千大千世界 碎爲微塵 於意云何. 是微塵衆寧爲多不. 須菩提言 甚多世尊 何以故 若是微塵衆實有者 佛卽不說 是微塵衆所以者何, 佛說微塵衆 卽非微塵衆 是名微塵衆. 世尊, 如來所說 三千大千世界 卽非世界 是名世界 何以故 若世界實有者 卽是一合相 如來說 一合相卽非一合相 是名一合相. 須菩堤 一合相者 卽是不可說 但凡夫之人貪著其事. 


(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이삼천대천세계 쇄위미진 어의운하. 시미진중녕위다부. 수보리언 심다세존 하이고 약시미진중실유자 불즉불설 시미진중소이자하, 불설미진중 즉비미진중 시명미진중. 세존, 여래소설 삼천대천세계 즉비세계 시명세계 하이고 약세계실유자 즉시일합상 여래설 일합상즉비일합상 시명일합상. 수보리 일합상자 즉시불가설 단범부지인탐착기사.)

              

“수보리야, 만약에 선남선녀가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티끌을 만든다면 그 티끌들이 많겠느냐, 적겠느냐?” “매우 많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 하오면 만약 그 티끌들이 정말로 있는 것이라면 부처님께서 그것을 티끌들이라고 말씀 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무슨 까닭인가 하오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티끌들은 그것이 곧 티끌들이 아니요, 그 이름이 티끌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시는 삼천대천세계도 곧 그것이 세계가 아니요 그 이름이 세계일뿐 입니다. 왜냐하오면, 만약에 세계가 정말로 있는 것이라면, 이는 곧 一合相(하나로 합친것)이오니 여래께서 말씀하신 일합상은 그것이 곧 일합상이 아니요 그 이름이 일합상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야, 일합상이라는 것은 가히 말할수 없는 것이어늘 다만 범부의 사람들이 그 일에 탐내고 집착하느니라.”


碎 부술 쇄  1. 부수다 2. 부서지다 3. 깨뜨리다 4. 잘다 5. 부스러기 [부수]石(돌석)

憎 미울 증  1. 밉다 2. 미워하다 3. 미움받다 4. 밉살스럽다 5. 증오하다(憎惡--) 6. 가증스럽다(可憎---) 7. 미움 [부수]忄(심방변)

會 모일 회  1. 모이다 2. 모으다 3. 만나다 4. 맞다 5. 능숙하다(能熟--), 잘하다 6. 이해하다(理解--), 깨닫다 7. 통계를 내다 8. 합계를 산출하다 9. 반드시 ~해야 한다 10. ~할 가능성(可能性)이 있다 11. 집회,... [부수]曰(가로왈)

緣起 ①사물(事物)의 유래(由來)나 원인(原因)  ②길흉(吉凶)의 조짐(兆朕)  ③우주(宇宙) 만유(萬有)가 서로 인연(因緣)이 되어 생김 ④절 따위를 짓기까지의 유래(由來)나 부처, 고승(高僧)들의 영험(靈驗)에 대(對)하여 전(傳)해 내려오는 말  

愁 근심 수,모을 추  

1. 근심, 시름 2.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시름겹다, 시름겨워하다 3. 얼굴빛을 바꾸다 4. 슬퍼하다 5. 원망하다(怨望--) 6. 괴롭히다 a. 모으다 (추)

[부수]心(마음심)[

慼 근심할 척  1.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2. 서러워하다 3. 슬퍼하다 4. 근심 [부수]心(마음심)

啼 울 제  1. 울다 2. (새나 짐승이)울부짖다 3. 소리내어 울다 4. 눈물 [부수]口(입구)

哭 울 곡  1. 울다, 곡하다(哭--) 2. 노래하다 3. 사람의 죽음을 슬퍼하여 우는 예 [부수]口(입구)

懊 한할 오,슬플 욱  1. 한하다(恨--: 몹시 억울하거나 원통하여 원망스럽게 생각하다) 2. 괴로워하다 3. 아끼다 4. 탐내다(貪--) 5. 뱃노래 6. 고기잡이하는 노래 a. 슬프다 (욱) b. (마음이)쓰리다 (욱) [부수]忄(심방변)

懊惱오뇌단어장 추가

뉘우쳐 한탄(恨歎)하고 번뇌(煩惱)함

淳 순박할 순,폭 준  1. 순박하다(淳朴ㆍ淳樸ㆍ醇朴--) 2. 깨끗하다, 맑다 3. (인정이)도탑다(서로의 관계에 사랑이나 인정이 많고 깊다) 4. 크다 5. 짜다, 소금기가 있다 6. (물을)대다 7. (물을)뿌리다 8. 흠뻑 적시다 a.... [부수]氵(삼수변)

底 밑 저,이룰 지  1. 밑, 바닥 2. 속, 내부(內部) 3. 구석 4. 밑절미(본디부터 있던 부분), 기초(基礎) 5. 초고(草稿), 원고(原稿) 6. 어찌, 왜 7. 아주, 몹시 8. 남모르게 9. 그치다, 멈추다 10. (몰래)숨기다 11. 막히다,... [부수]广(엄호)

涅槃 불도(佛道)를 완전(完全)하게 이루어 일체(一切)의 번뇌(煩惱)를 해탈(解脫)한 최고(最高)의 경지(境地). 니르바나

涅 개흙 열,개흙 녈,개흙 날  1. 개흙(갯바닥이나 늪 바닥에 있는 거무스름하고 미끈미끈한 고운 흙) 2. 진흙 3. 반석(盤石ㆍ磐石) 4. 열반(涅槃) 5. 검은 물을 들이다 6. 막다, 메우다 7. 극락(極樂)에 가다 8. 죽다 a. 개흙(갯바닥이나... [부수]氵(삼수변)

槃 쟁반 반  1. 쟁반 2. 즐기다(=般) 3. 멈추다 [부수]木(나무목)

梵 불경 범  1. 불경(佛經) 2. 범어(梵語: 산스크리트어) 3. 브라만(Brahman)의 음역 4. 깨끗하다[부수]木(나무목)



[一合相 ]

중생들이 사는 이 현실세계를 가리키는 말. 이 세계는 인연에 의해서 미진(微塵)들이 집합하여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일합상(一合相)이라 한다. 《화엄경대소연의초》에서는 여러 미진이 합하여 색(色)이 이루어지고 오음(五陰) 등이 합하여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일합상이라고 했다. 《금강경》 30장에서는 하나에 대한 집착을 버려버리라는 의미로 일합상 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수보리야 만일 선남자 선녀인이 삼천 대천 세계를 부수어 미진(微塵)을 만든다면 네 뜻에 어떠하냐 이 미진들(微塵衆)이 정녕코 많다 하겠느냐. 수보리 말하되 심히 많나이다 세존이시여. 어찌한 연고인가 하오면 만일 이 미진들이 실로 있는 것일진대 부처님께서 곧 이 미진들이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실 것이오니, 까닭이 무엇인가 하오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미진들이 곧 미진들이 아닐 새 이것을 미진들이라 이름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여래의 말씀하신 삼천 대천 세계도 곧 세계가 아닐새 이것을 세계라 이름하나니, 어찌한 연고인가 하오면 만일 세계가 실로 있다 할진대 곧 이것이 일합상이나 여래의 말씀하신 일합상도 곧 이 일합상이 아닐 새 이것을 일합상이라고 이름하나이다. 수보리야 일합상이란 것은 곧 가히 설할 수 없는 것이어늘 다만 범부들이 그 일에 탐착하나니라.”

[네이버 지식백과] 일합상 [一合相] (원불교대사전,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五陰 생멸(生滅) 변화(變化)하는 모든 것을 종류(種類)대로 나눈 다섯 가지. 색온(色蘊), 수온(受蘊), 상온(想蘊), 행온(行蘊), 식온(識蘊)등(等)


[八苦 ] 중생이 겪는 여덟 가지 괴로움.

(1) 생고(生苦). 이 세상에 태어나는 괴로움.

(2) 노고(老苦). 늙어 가는 괴로움.

(3) 병고(病苦). 병으로 겪는 괴로움.

(4) 사고(死苦). 죽어야 하는 괴로움.

(5) 애별리고(愛別離苦).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하는 괴로움.

(6)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거나 살아야 하는 괴로움.

(7) 구부득고(求不得苦). 구하여도 얻지 못하는 괴로움.

(8) 오성음고(五盛陰苦). 색(色)·수(受)·상(想)·행(行)·식(識)의 오음(五陰)에 탐욕과 집착이 번성하므로 괴로움.

[네이버 지식백과] 팔고 [八苦] (시공 불교사전, 2003. 7. 30., 시공사)


사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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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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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가자 피안으로.

피안으로 아주 가자, 영원한 깨달음으로.

 

— 《반야심경》

교의와 용어[숨기기]

사성제 팔정도 깨달음 삼법인 사법인 법 번뇌 업 오온 윤회 수행 열반 연기 중도 선정 반야 마음 마음작용 진여 법성 색 공 유식 여래장

사성제(四聖諦, 산스크리트어: Āryasatya) 또는 사제(四諦)는 《아함경(阿含經)》에 나오는 원시 불교 가르침으로 불교 기본 교의 가운데 하나이다. "제(諦 · Satya)"는 진리 또는 깨우침을 뜻한다. 사성제는 "네 가지 높은 깨우침(Ārya: 높은, Satya: 깨우침)" 또는 "네 가지 고귀한 진리(Four Noble Truths)"라는 뜻인데, 고제(苦諦) · 집제(集諦) · 멸제(滅諦) · 도제(道諦)의 4가지 진리 또는 깨우침을 의미한다. 흔히 이 네 가지를 간단히 고집멸도(苦集滅道)라고 부른다.


고집멸도(苦集滅道)는 집과 고라는 연기하는 항목과 도와 멸이라는 연기(緣起)하는 항목을 합하여 나란히 늘어놨다.[1] 여기에서 집은 고의 원인 또는 인연이 되며, 도는 멸의 원인 또는 인연이 된다. 고집멸도는 고통의 원인이 집착 또는 갈애이며 고통을 소멸시키는 원인 또는 수단이 도라는 연기관계를 밝힌 것이다.


한편, 고타마 붓다는 "우주는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은가?"와 같은 형이상학적 질문들인 십사무기(十事無記)는 사성제와는 달리 지혜(智) · 깨달음(覺) · 열반(涅槃)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르치거나 배울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2]


목차  [숨기기] 

1 십사무기와 사성제

2 사성제

2.1 고제

2.1.1 삼고와 팔고

2.1.2 고고

2.1.3 괴고

2.1.4 행고

2.2 집제

2.3 멸제

2.4 도제

3 함께 보기

4 각주

5 참고 문헌

십사무기와 사성제[편집]

고타마 붓다는 십사무기(十事無記)와 같은 형이상학적 질문들은 열반으로 나아가게 하는 실다운 길이 아니며, 반면 사성제는 열반으로 나아가게 하는 실제 길이라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사성제에 대해 늘 말하고 가르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제자들에게도 십사무기와 같은 형이상학적 질문들에 얽매이지 않아야 하며 사성제라는 실제 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고타마 붓다 견해는 십사무기 줄거리가 들어 있는 《중아함경 제60권 전유경(箭喻經) 제10》에 잘 나타나 있다.[2]


「世有常者,有生、有老、有病、有死,愁慼、啼哭、

憂苦、懊惱,如是此淳大苦陰生。如是, 世無常,世有底,世無底,命即是身,為命異身異, 如來終,如來不終,如來終不終, 如來亦非終亦非不終者,有生、有老、有病、有死, 愁慼、啼哭、憂苦、懊惱,如是此淳大苦陰生。


「世有常,我不一向說此。以何等故, 我不一向說此?此非義相應,非法相應, 非梵行本,不趣智、不趣覺、不趣涅槃, 是故我不一向說此。如是,世無常,世有底, 世無底,命即是身,為命異身異,如來終, 如來不終,如來終不終,如來亦非終亦非不終, 我不一向說此。以何等故, 我不一向說此?此非義相應,非法相應,非梵行本, 不趣智、不趣覺、不趣涅槃, 是故我不一向說此也。


何等法我一向說耶?此義我一向說,苦、苦習、苦滅、苦滅道跡,我一向說。 以何等故,我一向說此?此是義相應, 是法相應,是梵行本,趣智、趣覺、趣於涅槃, 是故我一向說此。是為不可說者則不說, 可說者則說,當如是持,當如是學。」


"우주 시간은 영원하다"는 견해를 가진 사람에게도 남이 있고 늙음이 있으며 병이 있고 죽음이 있으며, 슬픔 · 울음 · 근심 · 괴로움 · 번민이 있으니, 이리하여 이 순전히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가 생긴다. 이와 같이 "우주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 우주 공간은 유한하다. 우주 공간은 무한하다. 자아와 육체는 같다. 자아와 육체는 다르다. 여래는 육체가 죽은 뒤에도 있다. 여래는 육체가 죽은 뒤에는 여기 없다. 여래는 육체가 죽은 뒤에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 여래는 육체가 죽은 뒤에는 없는 것도 아니고 없지 않는 것도 아니다"는 견해를 가진 사람에게도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으며, 슬픔 · 울음 · 근심 · 괴로움 · 번민이 있으니, 이리하여 이 순전히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가 생긴다.


"세상 시간은 영원하다"는 말을 나는 언제나 하지 않는다. 무슨 까닭로 언제나 이런 말을 하지 않는가? 이런 말을 하는 까닭은, 이치(義)에 맞지 않고 법(法)에 맞지 않으며 또한 범행(梵行) 근본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혜(智)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며 깨달음(覺)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며 열반(涅槃)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언제나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우주 시간은 영원하지 않다. 우주 공간은 유한하다. 우주 공간은 무한하다. 자아와 육체는 같다. 자아와 육체는 다르다. 여래는 육체가 죽은 뒤에도 있다. 여래는 육체가 죽은 뒤에는 없다. 여래는 육체가 죽은 뒤에는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 여래는 육체가 죽은 뒤에는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느 따위 말을 나는 언제나 하지 않는다. 무슨 까닭으로 언제나 이런 말을 하지 않는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이치(義)에 맞지 않고 법(法)에 맞지 않으며 범행(梵行) 근본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혜(智)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며 깨달음(覺)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며 열반(涅槃)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언제나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 나는 어떤 법을 언제나 말하는가? 나는 다음과 같은 이치(義)를 언제나 말하는데, 그 이치란 괴로움(苦)과 괴로움의 원인(苦習)과 괴로움의 소멸(苦滅)과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苦滅道跡)이다(사성제). 나는 언제나 이것들(사성제)을 말한다. 무슨 이유로 나는 언제나 이것들(사성제)을 말하는가? 이것들(사성제)을 말하는 것은, 이것들(사성제)은 이치(義)에 합당하고 법(法)에 합당하며 범행(梵行)의 근본이 되기 때문에, 지혜(智)로 나아가게 하고 깨달음(覺)으로 나아가게 하며 열반(涅槃)으로 나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언제나 이것들(사성제)만을 말한다. 이와 같은 것이 바로 말하지 않아야 할 것은 말하지 않고 말하여야 할 것은 말한다고 하는 것이다. 너희들은 마땅히 이러한 태도를 가짐으로써, 이와 같이 진정 가져야 할 것을 가지고 진정 배워야 할 것을 배워야 한다.


사성제[편집]

고제[편집]

 이 부분의 본문은 고제, 3고, 8고입니다.

고제(苦諦, Duhakaha Satya)는 범부(凡夫), 즉 깨치지 못한 사람의 삶은 고(苦)라고 하는 진리이다.[3] 즉, 인간은 색 · 수 · 상 · 행 · 식의 오온으로 이루어진 존재인데, 깨치지 못한 사람, 즉 아직 부처가 되지 못한 사람에게 있어서 그의 삶은 고통이라는 통찰이다.


삼고와 팔고[편집]

고통은 크게 누구나 고통으로 느낄 수 있는 생로병사의 고고(苦苦), 변화하고 무너지는 괴고(壞苦), 오온으로 이루어진 존재에 실체가 있다고 집착함에 의해 비롯되는 행고(行苦)등의 3고(三苦)로 분류된다. 3고는 8고(八苦)로 세분되기도 한다.


고고[편집]

고고(苦苦)는 누구나 고통으로 느낄 수 있는 고통인 생로병사의 고통을 말한다. 생로병사 중 특히 생과 사는 아직 깨달음을 성취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며, 깨달음을 성취할 때까지는 배움을 위해 다시 세상에 태어나는 일이 반복된다는 것을 뜻한다.


생고(生苦): 태어나는 고통

노고(老苦): 늙는 고통

병고(病苦): 병드는 고통

사고(死苦): 죽는 고통


괴고[편집]

괴고(壞苦)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무너지는 고통"인데, 모든 것이 인과 연에 의해 발생한다는 연기의 법칙 즉 인과의 법칙과 모든 존재가 고정됨이 없이 항상 변화한다는 무상(無常)의 법칙에 바탕하여 일어나는 "변화하고 무너지는 고통"이다.


애별리고(愛別離苦):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고통

원증회고(怨憎會苦): 미워하는 사람과 만나야 하는 고통

구부득고(求不得苦): 원하는 것을 성취하지 못하는 고통


행고[편집]

행고(行苦)는 오온(五蘊) 또는 오취온(五取蘊)으로 이루어진 존재인 인간 자신에 대하여 "나"라고 할 수 있는 실체가 있다고 집착함에 의해 비롯되는 고통으로 오취온고(五取蘊苦) 또는 오음성고(五陰盛苦)라고도 한다.


오취온고(五取蘊苦) 또는 오음성고(五陰盛苦)

오온(五蘊: Paňca Sakandha) 또는 오취온(五取蘊)은 다음과 같다.


색(色: Rūpa · 루파)

수(受: Vedanā · 베다나)

상(想: Samjňā · 삼즈나)

행(行: Samskāra · 삼스카라)

식(識: Vijňāna · 비즈나나)

집제[편집]

집제(集諦, Samudaya Satya)는 고통의 원인에 관한 진리로, 범부(凡夫), 즉 깨치지 못한 사람이 겪는 고고 · 괴고 · 행고 등 모든 고통의 원인은 업(業)과 번뇌(煩惱)에서 비롯됐다는 통찰이다. 남방상좌부 불교에서는 번뇌 중에서 인간의 갈애(渴愛, 갈망함) 또는 망집(妄執)[3]을 핵심적인 고통의 원인으로 본다. 반면 대승불교에서는 "나" 또는 "나의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무지(無知) · 무명(無明)에서 비롯된 아집(我集) 또는 망집(妄執)[3]을 고통의 주 원인으로 본다.


멸제[편집]

멸제(滅諦, Nirodha Satya)는 고통의 소멸에 관한 진리, 혹은 고통의 원인의 완전한 소멸에 관한 진리다. 고통의 원인인 갈애(渴愛) · 아집(我集) 또는 망집(妄執)이 완전히 소멸될 수 있음을 통찰하는 것이다.[3] 고통의 원인이 완전히 소멸된 상태를 열반(涅槃) 또는 해탈(解脫)이라 한다.[3]


도제[편집]

 이 부분의 본문은 팔정도입니다.

도제(道諦, Mārga Satya)는 고통을 소멸시키는 행을 하는 진리를 말한다. 즉, 도제를 행함으로써 실제로 멸제("고통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를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데, 이런 면에서 도제는 멸제의 원인이 되는 실천 또는 수행을 의미한다. 불교의 모든 교의는 사실상 도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체적으로, 원시 불교에서는 도제를 정견(正見) · 정사(正思) · 정어(正語) · 정업(正業) · 정명(正命) · 정정진(正精進) · 정념(正念) · 정정(正定)의 팔정도(八正道)인 것으로 설명한다.[3]


남방상좌부 불교에서는 도제를 팔정도를 포함하는 사념처(四念處) · 사정근(四正勤) · 사여의족(四如意足) · 오근(五根) · 오력(五力) · 칠각지(七覺支) · 팔정도(八正道)의 37조도품(三十七助道品)인 것으로 설명한다.


대승불교에서는 도제를 37조도품 외에 보살의 원행(菩薩의 願行: 보살의 서원과 수행, 간단히 보살행 또는 보살도)을 담은 보시(布施) · 지계(持戒) · 인욕(忍辱) · 정진(精進) · 선정(禪定) · 반야(般若: 지혜)의 육바라밀(六波羅蜜) 또는 육바라밀에 방편(方便) · 원(願) · 역(力) · 지(智)의 네 가지를 추가한 십바라밀(十波羅蜜)을 포함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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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威儀寂靜分


須菩堤 若有人言 如來若來若去若坐若臥 是人不解我所說義. 何以故 如來者無所從來亦無所去 故名如來.


(수보리 약유인언 여래약래약거약좌약와 시인불해아소설의. 하이고 여래자무소종래역무소거 고명여래.)


“수보리야, 만약 어떤사람이 말하기를, 여래가 만약, 온다거나 간다거나 앉는다거나 눕는다거나 한다면, 이 사람은 내가 말한바 뜻을 알지 못하는 것이니라. 무슨 까닭이냐 하면 본래 여래라는것은 오는 것도 아니며,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여래라 이름하는 것이니라.”



威 위엄 위  1. 위엄(威嚴), 권위(權威) 2. 세력(勢力), 힘, 권세(權勢) 3. 두려움 4. 거동(擧動) 5. 공덕(功德) 6. 법칙(法則) 7. 형벌(刑罰) 8. 시어머니 9. 쥐며느리(쥐며느릿과의 절지동물) 10. 존엄하다(尊嚴--)... [부수]女(계집녀)

儀 거동 의  1. 거동(擧動) 2. 법도(法度) 3. 법식(法式) 4. 본보기 5. 예절(禮節) 6. 선물(膳物) 7. 짝 8. 천문 기계 9. 본받다 10. 헤아리다 [부수]亻(사람인변)

寂 고요할 적  1. 고요하다(조용하고 잠잠하다), 조용하다 2. 쓸쓸하다, 적막하다(寂寞--) 3. 죽다 4. 한가롭다(閑暇--) 5. 열반(涅槃) [부수]宀(갓머리)

靜 고요할 정  1. 고요하다(조용하고 잠잠하다) 2. 깨끗하게 하다 3. 깨끗하다 4. 쉬다, 휴식하다(休息--) 5. 조용하게 하다 6. 조용하다 7. 조용히 [부수]靑(푸를청)



[行住坐臥 ]

요약

걷고, 정지하고, 앉고, 눕는 4가지 동작.


이 네 동작은 인간의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근본적인 기거동작(起居動作)이다. 이 네 동작으로 대표되는 인간의 일상 행위를 통하여, 불도(佛道)를 수행하는 사람은 모든 규칙에 어긋남이 없이 마음과 형식이 조화를 이루는 기거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사위의(四威儀)라고 한다. 여기서 전의(轉義)하여 지금은 일반적으로 일상의 기거동작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행주좌와 [行住坐臥] (두산백과)



【四威儀】 [出菩薩善戒經]


  謂修道之人。心不放逸。若行若坐。常在調攝其心。成就道業。雖久於行坐。亦當忍其勞苦。非時不住。非時不臥。設或住臥之時。常存佛法正念。如理而住。於此四法。動合規矩。不失律儀。是為四威儀也。

  一得謂修道之人。舉止動步。心不外馳。無有輕躁。常在正念。以成三昧。如法而行也。(梵語三味。華言正定。)

  二住謂修道之人。非時不住。若或住時。隨所住處。常念供養三寶。贊歎經法。廣為人說。思惟經義。如法而住也。(三寶者。佛實。法寶。僧寶也。)

  三坐謂修道之人。加趺宴坐。谛觀實相。永絕緣慮。澄湛虛寂。端肅威儀。如法而坐也。

  四臥謂修道之人。非時不臥。為調攝身心。或時暫臥。則右脅宴安。不忘正念。心無昏亂。如法而臥也。

  欲了生死,先要循規蹈矩,如孔子之制禮作樂,亦無非教人規矩,與佛弁(biàn)律威儀無異。執身即除習氣,身得自申則心有依處,故古人在行、住、坐、臥四威儀中有執身次序的偈語曰:


  四威儀偈


  舉佛音聲慢水流,誦經行道雁行游;

  合掌當胸如捧水,立身頂上似安油。

  瞻前顧後輕移步,左右回旋半展眸;

  威儀動靜常如此,不枉空門作比丘。


  行威儀

  行步徐徐牛顧視,高觀下盼不移神。

  縱使觸目繞諸境,了了知心不受塵。

  無塵莫未執為宗,心境雙亡不住空。

  任運安養到處所,行與行來豈異同。

  不記山河是南北,誰知途路向西東。


  住威儀

  住立端然絕思慮,寂寂不慮亦不緣。

  縱使風塵千遍度,六入無聞玄更玄。

  諸塵所以本來前,良由淨慮覺心源。

  念念無依著究竟,菩提真門當自诠。


  坐威儀

  坐等須彌不傾動,事緒縱橫心拒生。

  閉目自知心不起,開眼觀塵與理平。

  平與無干支可住,於中皎潔息無明。

  明與無明俱不起,貪欲之心自不住。


  臥威儀

  高臥清虛住法印,外示乖慵內精進。

  傍眠側臥不隨塵,展腳橫腰絕戲論。

  心中慧劍利如霜,相貌觀瞻卻似鈍。

  破納搭肚守真如,曲肘抵頭看漏盡。


  一、行如風

  “舉止動步,心不外馳,無有輕躁,常在正念,以成三昧,如法而行也。”

  即行走時,眼睛要平視,不可左拋又瞄,不可腳跟拖拉出聲,舉止莊重而安然,心存正念,此即如法之行,具威儀之相。


  二、立如松

  “非時不住或住時,隨所住處常念供養、贊歎經法,廣為人說,思惟經義,如法而住也。”

  即站立時,應如松樹般地安穩,不可輕率、扭斜或身體抖動,並於適當立時則立,立於適當的位置,並心存正念,如此之具威儀之相。


  三、坐如鐘

  “跏趺晏坐,谛觀實相,永絕緣慮,澄湛虛寂,端肅威儀,如法而坐也。”

  即坐時,應將精神統一、身心放松。由後觀之,彷如大鐘一般穩定。切不可坐姿前傾、後仰、左右倒斜。當心存正念而坐,觀照自心,如此之坐,具威儀之相。


  四、臥如弓

  “非時不臥,為調攝身心,或時暫臥,則右脅晏安,不忘正念,心無昏亂,如法而臥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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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Gabriele Salvatores
Produced bySilvio Berlusconi
Mario Cecchi Gori
Vittorio Cecchi Gori
Gianni Minervini
Written byEnzo Monteleone
StarringDiego Abatantuono
Claudio Bigagli
Giuseppe Cederna
Claudio Bisio
Music byGiancarlo Bigazzi
Marco Falagiani
CinematographyItalo Petriccione
Edited byNino Baragli
Distributed byMiramax Films
Release date
  • 31 January 1991
Running time
96 minutes
CountryItaly
LanguageItalian
English
Greek

지중해...

그 황홀한 바닷색, 눈 부신 태양, 올리브 나무, 한적한 Ranch...

그리고 역사 속에 흐르는 거대한 강처럼 그 위를 명멸한 수많은 인간의 발자취


2차 대전 당시 그리스의 작은 섬으로 파견되었던 8명의 이태리군의 이야기를 통하여 

내가 본 전쟁영화 중, 가장 아름답고, 가장 인간의 향기가 나는 영화.


첨 보면서 바로 빠져 들게 하는 플롯, 인물들, 그리고 소박하면서도 예절바르고, 따뜻한 가슴을 가진 8명의 남자들...

전쟁의 와중에서도 그리고 그 슬픔과 비극속에서도 소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가는 마을 사람들...

아름다운 마을과 바다, 자연....


그들의 그 삶이 어찌나 부러웠던지.


201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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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不受不貪分


須菩堤 若菩薩以滿恒河沙等世界七寶 持用布施 若復有人知 一切法無我得成 於人 此菩薩勝前菩薩所得功德 何以故 須菩堤 以諸菩薩不受福德故. 須菩堤 白佛言 世尊, 云何菩薩不受福德 須菩堤, 菩薩所作福德 不應貪著 是故說不受福德.   

(수보리 약보살이만항하사등세계칠보 지용보시 약부유인지 일체법무아득성 어인 차보살승전보살 소득공덕 하이고 수보리 이제보살불수복덕고 수보리 백불언 세존, 운하보살불수복덕 수보리, 보살소작복덕 불응탐착 시고설불수복덕.)


“수보리야, 만약에 어느 보살이 항하의 모래알같이 많은 세계에 가득찬 칠보를 보시에 가져다 쓸지라도 만약에  여기 또 어떤사람이 있어 일체법에 무아를 깨달아 인(忍)을 얻어 성취하면,이 보살의 얻은바 공덕보다 훨씬 나을것이니, 이것은 무슨까닭이겠느냐 수보리야.모든 보살은 복덕을 받지 아니하기 때문이니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어 말씀올리기를,“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이 복덕을 받지 않는다 하시옵니까? ” 하니,

 세존께서,“수보리야 보살이 지읜 복덕은 응당 탐내거나 집착하지 않는것이니,그런 까닭에 복덕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것이니라.”


貪 탐낼 탐  1. 탐내다(貪--), 탐하다(貪--) 2. 바라다 3. 희망하다(希望--) 4. 자초하다(自招--: 어떤 결과를 자기가 생기게 하다) 5. 탐 6. 탐욕(貪慾) [부수]貝(조개패)

著 나타날 저,붙을 착  1. 나타나다, 나타내다 2. 분명하다(分明--) 3. 드러나다, 분명해지다(分明---) 4. 두드러지다 5. 그리다 6. 짓다, 저술하다(著述--) 7. 쌓다 8. 두다, 비축하다(備蓄--) 9. 세우다, 확립하다(確立--) 10. 이루다, 이루어지다 11. 생각하다 12. 정하다(定--) 13. 알다, 알리다 14. 보충하다(補充--) 15. 좋다, 마땅하다 16. 오래되다 17. 정성(精誠) 18. 지위(地位), 계급(階級) 19. 분명(分明)함, 뚜렷함 20. 뜰(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 21. 자리

22. 오미자(五味子) a. 붙다 (착) b. (옷을)입다 (착) c. (머리에)쓰다 (착) d. (신을)신다 (착) e. 다다르다 (착) f. 시작하다(始作--) (착) [부수]艹(초두머리)


탐착 [貪著] 시공 불교사전, 만족할 줄 모르고 탐내어 집착함. 욕심에 사로잡혀 헤어나지 못함.


탐착[편집] 탐착(貪著, 貪着)은 탐(貪)의 다른 말이다.

탐(貪)은 갈애(渴愛, 산스크리트어: trsnā) · 욕(欲) · 애(愛) · 애탐(愛貪) · 탐독(貪毒) · 탐애(貪愛) · 탐욕(貪欲) 또는 탐착(貪著, 貪着)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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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無斷無滅分

須菩堤 汝若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得 阿耨多羅三藐三菩堤 須菩堤 莫作是念 如來不以具足相故 得 阿耨多羅三藐三菩堤. 須菩堤, 汝若作是念 發阿耨多羅三藐三菩堤心者 說諸法 斷滅莫作是念 何以故. 發阿耨多羅三藐三菩堤心者 於法 不說斷滅相.                           

(수보리 여약작시념 여래불이구족상고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막작시념 여래불이구족상고 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여약작시념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설제법 단멸막작시념 하이고.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어법 불설단멸상.)

                                      

“수보리야, 네가 만약 생각하기를 ‘여래는 32상을 갖춤으로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거은 아니다’라고 한다면 수보리야, 그런 생각은 하지말라. 여래는 32상을 갖춤으로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수보리야, 네가 만약 생각하기를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킨 사람은 모든 법이 끊어지거나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하리라’ 고 한다면, 그런생각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일으킨 사람은 법에 있어서 끊어지거나 없어지는 그런상이 있음을 말하지 않기 때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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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法身非相分  


須菩堤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觀如來不. 須菩堤言 如是如是 以三十二相觀如來. 佛言須菩堤 若以三十二相觀如來者轉輪 聖王卽是如來. 須菩堤白佛言 世尊如我解 佛所說義不應 以三十二相觀如來. 爾時 世尊而說偈言.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관여래부. 수보리언 여시여시 이삼십이상관여래. 불언수보리 약이삼십이상관여래자 전륜성왕즉시여래. 수보리백불언 세존여아해 불소설의불응 이삼십이상관여래. 이시 세존이설게언.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32상을 갖추고 있다하여 여래라고 볼수있겠느냐?” 

수보리가 말씀드리되, “그러하옵니다 32상으로서 여래라고 볼수있사옵니다.” 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수보리야, 만약에 32상을 갖추고 있다하여 여래로 본다면 전륜성왕도 곧 여래이겠구나.” 하시니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어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뜻을 아는바에 따르면, 32상으로서 응당 여래라고 여겨 볼 수 없습니다.” 그때에 세존께서 4구게를 지어 말씀하시기를, “만약 모양으로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서 나를 구하면, 이   사람은 사도를 행하는지라, 능히 여래를 보지 못할것 이니라.”  


※ 전륜성왕: 고대 인도에서 나타나기를 기다리던 전설적인 왕

轉 구를 전  1. 구르다 2. 회전하다(回轉ㆍ廻轉--) 3. 선회하다(旋回--) 4. 맴돌다 5. 옮기다 6. 바꾸다 7. 부리다 8. 조종하다(操縱--) 9. 깨닫다 10. 알다 11. 터득하다 12. 넘어지다 13. 다루다 14. 나부끼다 15.... [부수]車(수레거)

輪 바퀴 륜,바퀴 윤  1. 바퀴 2. 수레 3. 땅갈이 4. 둘레 5. 세로 6. 성(姓)의 하나 7. 돌다 8. 우렁차다 9. 높다 [부수]車(수레거)

偈 쉴 게,굳셀 걸  1. 쉬다, 휴식하다(休息--) 2. 불시(佛詩), 게(偈), 가타(伽陀) 3. 승려(僧侶)의 귀글(두 마디가 한 덩이씩 되게 지은 글) a. 굳세다 (걸) b. 헌걸차다(매우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한 듯하다) (걸) c.... [부수]亻(사람인변)


[轉輪聖王 ]

인도신화에서 통치의 수레바퀴를 굴려, 세계를 통일ㆍ지배하는 이상적인 제왕. 자이나교와 힌두교에도 등장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몸에 32상(三十二相)과 7보(七寶)를 갖추고 있으며, 무력에 의하지 않고, 정의에 의해서만 천하를 지배한다고 하는 전륜왕에는 금륜(金輪)ㆍ은륜ㆍ동륜ㆍ철륜의 네 왕이 있다. 일설에 의하면 인간의 수명이 2만세에 도달할 때 먼저 철륜왕이 출현하여 일천하의 왕이 되고, 8만세에 도달할 때 금륜왕이 출현하여 사천하를 다스린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아쇼카왕을 세속의 전륜왕이라고 한다. 전륜성왕ㆍ전륜성제ㆍ비행황제 등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수미산을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남섬부주(南贍部洲)를 비롯한 네 개의 섬을 정법으로 통솔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전륜성왕 [轉輪聖王] (원불교대사전,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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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化無所化分


須菩堤, 於意云何 汝等勿爲 如來作是念 我當度衆生 須菩堤 莫作是念 何以故 實無有衆生如來度者若有衆生如來度者 如來卽有我人衆生壽者 須菩堤, 如來說 有我者 卽非有我 而凡夫之人 以爲有我 須菩堤凡夫者如來說卽非凡夫 是名凡夫.                                    

(수보리, 어의운하 여등물위 여래작시념 아당도중생 수보리 막작시념 하이고 실무유중생여래도자약유중생여래도자 여래즉유아인중생수자 수보리, 여래설 유아자 즉비유아 이범부지인 이위유아 수보리범부자여래설즉비범부 시명범부.)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나, 너희들은 여래가 다음과 같은 생각을, 곧 ‘내가 마땅히 중생을 제도하리라’하고 한다고 말하지 말라. 수보리야, 그런 생각을 하지 말지니라. 무슨 까닭이냐하면 실은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없기 때문이니라. 만약에 여래가 제도할 중생이 있다고 한다면, 이는 여래가 곧 아, 인, 중생, 수자의 4상이 있음이 되는것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나」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곧 「나」가 있음이 아니거늘 범부의 사람들이 「나」가 있다고 생각함이니라. 수보리야,범부라는 것도 여래의 말로는 범부가 아니요, 말하자면 범부라고 부를 따름이니라.”


度 법도 도,헤아릴 탁,살 택  1. 법도(法度), 법제(法制), 법(法) 2. 자, 도구(道具) 3. 도수(度數: 거듭하는 횟수), 횟수(回數), 번 4. 도(온도 등의 단위) 5. 기량(技倆ㆍ伎倆), 국량(局量: 남의 잘못을 이해하고 감싸주며 일을 능히6. 가락, 율려(律呂) 7. 모양, 모습 8. 정도 9. 풍채(風采: 드러나 보이는 사람의 겉모양) 10. 태양(太陽), 하루의 해 11. 천체(天體)의 속도 12. 때, 기회 13. 바루다, 바로잡다 14. 가다, 떠나다, 통과하다(通過--) 15. 건너다, 건네다 16. 나르다, 운반하다(運搬--) 17. 넘다, 넘어서다 18. 기준(基準)으로 삼아 따르다 19. 깨닫다, 번뇌(煩惱)에서 해탈하다(解脫--) 20. 승려(僧侶)가 되다 

a. 헤아리다, 추측하다(推測--: 미루어 생각하여 헤아리다) (탁) b. 꾀하다, 생각하다 (탁) c. 던지다 (탁) d. 세다 (탁) e. 재다 (탁) f. 베다 (탁)

g. 살다, 자리잡고 살다 (택) h. 묻다 (택) [부수]广(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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