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돌이켜 보면 나의 교육이나 책읽기 거의 대부분이 서양위주의, 또는 일본을 경유한 서양문화였다.

하다못해 천자문 한권도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나의 공공 교육 과정은 도대체 지리적 위치로서의 동양 문화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교육도 주어지지 않은 것이었다.
반만년을 살아 왔던 우리 자신의 역사는 송두리째 쓰레기 더미로 직행 해 버리고 갑작스런 서구화의 물결속에서 기본도 없이 거저 주어진 것을 외우고 반복해 왔던 것이 이른바 우리의 교육이지 않았던가 싶다.
그리고 서구문명이라고 대표되는 민주주의, 자본주의, 물질주의, 과학성 등... 이 모든 가치들이 더더욱 우리의 정체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키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이런 혼란 속에서 나름 나의 중심을 찾아 가고자 하는 수단 중에 하나로 이제사 처음 손을 대어 보는 본격적인 이슬람 문화에 대한 맛보기 책으로 선택하였고, 나름 그 선택은 괜찮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어쩌면 순수히 이슬람 문화속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쓴 책은 우리의 읽기 방식에 전혀 맞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저자의 적당한 양쪽 문명(서구와 이슬람)의 경험속에 우리도 쉽게 읽고 접하는 글이 나왔으리라고 생각되고,  현재의 이슬람 국가들에 대한 지금까지 와는 다른 시각이 생겨 났다고 생각된다.


2017. 6.


17 究竟無我分


爾時須菩堤百佛言 世尊, 善男子善女人 發阿耨多羅三藐三菩堤心 云何應住 云何降伏其心. 佛告須菩堤 若善男子善女人 發阿耨多羅三藐三菩堤心者 當生如是心 我應滅度 一切衆生滅度 一切衆生已 而無有一衆生 實滅度者, 何以故. 須菩堤, 若菩薩 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 卽非菩薩. 所以者何. 須菩堤, 於意云何 如來於然燈佛所有法得 阿耨多羅三藐三菩堤不. 不也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佛於然燈佛所 無有法 得阿耨多羅三藐三菩堤. 須菩堤, 若有法 如來 得阿耨多羅三藐 三菩堤者 然燈佛 卽佛如我授記 汝於來世 當得作佛 號釋迦牟尼 以實無有法 得阿耨多羅三藐三菩堤 是故然燈佛 如我授記 作是言 汝於來世 當得作佛 號 釋迦牟尼. 何以故 如來者 卽諸法如義. 若有人言 如來得阿耨多羅三藐三菩堤. 須菩堤, 如來 所得 阿耨多羅三藐三菩堤 於是中 無實無虛. 是故如來說一切法 皆是佛法. 須菩堤, 所言一切法者卽非一切法 是故名一切法. 須菩堤, 譬如人身長大. 須菩堤言 世尊, 如來說人身長大 卽爲 非大身 是名大身. 須菩堤, 菩薩亦如是若作是言 我當滅度無量衆生 卽不名菩薩 何以故. 須菩堤, 實無有法 名爲菩薩. 是故 佛說一切法 無我無人無衆生無壽者 須菩堤, 若菩薩 作是言 我當莊嚴佛土 是不名菩薩 何以故. 如來說莊嚴佛土者 卽非莊嚴 是名莊嚴. 須菩堤, 若菩薩通達無我法者 如來說名眞是菩薩.


(이시수보리백불언 세존, 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운하응주 운하항복기심. 불고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자 당생여시심 아응멸도 일체중생멸도 일체중생이 이무유일중생 실멸도자, 하이고. 수보리, 약보살 유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즉비보살. 소이자하.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어연등불소유법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부. 불야세존 여아해불소설의 불어연등불소 무유법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약유법 여래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자 연등불 즉불여아수기 여어래세 당득작불 호석가모니 이실무유법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니 시고연등불 여아수기 작시언 여어래세 당득작불 호 석가모니. 하이고. 여래자 즉제법여의. 약유인언 여래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여래 소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어시중 무실무허. 시고여래설일체법 개시불법. 수보리, 소언일체법자즉비일체법 시고 명일체법. 수보리, 비여인신장대. 수보리언 세존, 여래설인신장대 즉위 비대신 시명대신. 수보리, 보살역여시약작시언 아당멸도무량중생 즉불명보살 하이고. 수보리, 실무유법 명위보살. 시고 불설일체법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 수보리, 약보살 작시언 아당장엄불토 시불명보살 하이고. 여래설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수보리, 약보살통달무아법자 여래설명진시보살.)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어 말씀올리기를,“세존이시여, 선남선녀들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려면 어떻게 생활하고 행동하여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가짐을 해야 하오리까?”하니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선남선녀들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가진이는 마땅히 다음과 같은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곧 「내가 응당 일체중생을 열반에 이르도록 제도할것이로되, 일체 중생을 다 멸도하고나서도 실은 한 중생도 제도한자가 없다」고. 왜냐햐면 수보리야, 만약에 보살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4상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그것이 무슨 까닭이냐 하면 실로 법이 있지 아니함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는것이 되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 하냐. 여래가 연등부처님한테서 법이 있어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었겠느냐?” 하시니, 수보리가 대답하기를,“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이 말씀하신 뜻을 아는바 같아서는 부처님께 연등부처님한테서 법으로서 아뇩다라삼먁 삼보리를 얻은것이 없습니다.”하니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그러하니라, 참으로 그러하니라 수보리야. 실로 법이 있어서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것은 없느니라. 수보리야, 만약에 법이 있어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면, 연등부처님께서 곧 나에게 수기를 주어 「네가 내세에 반드시 부처가 되어 이름을 석가모니라 하리라」 하지 아니하였을것이로되 사실인즉 법이 있음이 없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기 때문에 연등부처님께서 나에게 수기를 주어 「너는 내세에서 반드시 부처가 되어 이름을 석가모니라 할것이니라」이런 말씀을 하신것이니라. 무슨까닭이냐하면, 여래라함은 곧 모든 법이 진여라는 뜻이기 때문이니, 설령 어떤사람이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다고 할지라도 수보리야, 실로 법이 있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음은 없느니라. 수보리야, 여래가얻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 이 가운데에는 實도 없고 虛도없느니라. 그러므로, 여래가 말하기를 일체의 법이 다 佛法이라고 하느니라. 수보리야, 일체법이라고 말한것은 곧 일체법이 아니니, 그렇기 때문에 일체법이라고 이름하니느라. 수보리야, 비유하여 말하면, 사람의 몸이 크다는것과 같은 것이니라.” 하시었다. 수보리가 말하기를,“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사람의 몸이 크다고 말씀하신것은 곧 큰 것이 아니요, 그 이름이 큰 몸인것입니다.” “수보리야, 보살도 또한 이와같아서 만일 「나는 마땅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중생을 멸도한다」는 이런 말을 하면 곧 보살이라 이름하지 못할지니, 왜냐 하면 수보리야, 실로 법이 있지 아니함이 보살이 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부처가 말하기를, 일체법이란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자도 없는것이다라고 하느니라. 수보리야, 만약에 보살이 「나는 마땅히 부처님의 땅을 장엄한다」는 이런 말을 한다면 그것은 보살이라고 이름하지 못할것이다. 무슨 까닭이냐? 여래가 말한 부처님의 땅을 장엄한다는것은 그것이 곧 장엄이 아니요, 그 이름이 장엄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만약에 보살이 무아의 법에 통달한자라면 여래는 「참으로  이것이 보살이라」고 이름지어 말할것이니라.” 


※수    기: 예언                         

※석가모니: 釋迦氏의 성자라는 뜻이며 부처님의 이름을 말함.     

※일 체 법: 우주의 삼라만상이며, 모든 현상이 다 부처님의 법이라는 뜻임.                      

※장엄불토: 부처님의 나라.

號 이름 호,부르짖을 호  1. 이름 2. 부호(符號) 3. 명령(命令) 4. 차례(次例) 5. 번호(番號) 6. 부르짖다 7. 일컫다 8. 고하다(告--) 9. 울다 [부수]虍(범호엄)

釋 풀 석,기뻐할 역  1. 풀다 2. 설명하다(說明--) 3. 풀리다, 깨닫다 4. (의심이나 오해가)사라지다, 벗다 5. 용서하다(容恕--) 6. 놓아주다, 석방하다(釋放--) 7. 내놓다, 내버리다 8. 쫓기다, 추방하다(追放--) 9. (쌀을)씻다... [부수]釆(분별할변)

[滅度 ]

① 모든 번뇌를 남김없이 소멸한 열반, 또는 그 경지.

② 죽음.

[네이버 지식백과] 멸도 [滅度] (시공 불교사전, 2003. 7. 30.,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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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Tetsuya Nakashima
Produced bySatomi Kotake
Yutaka Suzuki
Screenplay byTetsuya Nakashima
Nobuhiro Monma
Miako Tadano
Based onHateshinaki Kawaki
by Akio Fukamachi
StarringKōji Yakusho
Nana Komatsu
Music byGrand Funk Inc.
CinematographyShoichi Ato
Edited byYoshiyuki Koike
Production
company
Gaga Communications
Distributed byGaga Communications
Wild Bunch
Release date
  • June 27, 2014 (Premiere)
  • July 4, 2014(original release)
  • Japan
Running time
118 minutes
CountryJapan
LanguageJapanese
Box office¥750 million

내가 아는 일본의 거의 주연급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

현재와 과거를 교차하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후지시마(코지 야쿠쇼)는 50대 전후의 퇴역 형사.  아내와 딸과 함께 나름 행복해 보일 수도 있는 가정을 이뤄 왔지만, 아내의 불륜을 계기로 이혼당하고-아마도 아내쪽의 집안이 막강한 듯- 형사를 때려 치우고 나와서 보안업체에 근무하는 걸로 나오지만 실제론 땡볕에 교통 정리나 하고 퇴근후에는 술을 퍼마시고 밤에는 거의 잠을 자지 못하는 남자다.

어느 날 이혼한 아내에게서 전화가 온다. 딸이 며칠째 집에 들어 오지 않는다고... 

딸을 찾아 나선 50 전후의 이혼하고 직장마저 잃은 남자의 앞에는 험난한 여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자신의 출세를 위해 윗선의 개가 되어 살인을 마다 않던 아이카와 형사(오다기리 조)는 의외로 누구든 부러워 할 만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지만 사전의 전개와 함께 깨져 버린 가정의 믿음에 대해 아주 쉽게 손을 놓아 버리고, 

자신의 아끼는 딸을 망치게 했다고 앙심을 품고 카나코(나나 코마츠)를 죽이고는 산에 묻어 버리는 비정한 선생님으로 나오는 미키 나카타니의 얼굴도 한편으론 반갑기까지 했다....

아무튼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 한 남자의 이야기이지만 실은 그 내면을 보면 이 사회 자체가 엉망진창이 되어 버린것을 보여 주고 있고, 이 엉망진창의 세상에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인가 하는 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1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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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能淨業障分

復次須菩堤 善男子善女人 受持讀誦此經 若爲人輕賤是人 先世罪業 應墮惡道 以今世人 輕賤故 先世罪業 卽爲消滅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堤. 須菩堤, 我念過去 無量阿僧祈劫 於然燈佛前 得値八百四千萬億那由他諸佛 悉皆供養承事 無空過者. 若復有人 於後末世 能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於我所供養諸佛功德 百分不及一, 千萬億分乃至 算數比喩所不能及. 須菩堤, 若善男子善女人 於後末世 有受持讀誦此經 所得功德 我若具說者 或有人聞 心卽狂亂 狐疑不信. 須菩堤, 當知是經義不可思議 果報亦 不可思議. 

                              

(부차수보리 선남자선여인 수지독송차경 약위인 경천시인 선세죄업 응타악도 이금세인 경천고 선세죄업 즉위소멸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수보리, 아념과거 무량아승기겁 어연등불전 득치팔백사천만억나유타제불 실개공양승사 무공과자. 약부유인 어후말세 능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어아소공양제불공덕 백분불급일, 천만억분내지 산수비유소불능급. 수보리, 약선남자선여인 어후말세 유수지독송차경 소득공덕 아약구설자 혹유인문 심즉광란 호의불신. 수보리, 당지시경의불가사의 과보역 불가사의.)



“그리고 수보리야, 선남선녀가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하여 그 때문에 만약 사람들의 경멸과 천대를 받게 된다면, 이 사람은 전생에 지은 죄업으로 말미암아 마땅히 악도에 떨어질것이로되 현세에서 사람들의 경멸과 천대를 받음으로서 전생에 지은 죄업이 곧 소멸되고, 마땅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될것이니라. 수보리야, 내가 지난날의 헤아릴 수 없는 아승기겁을 생각해보니 그때 연등불 이전에 8백4천만억 나유타의 여러 부처님을 다 만나 보고 죄다 공양하고, 그 뜻을 받들어 섬기고 하여 한분도 그냥 지나쳐버린 이가 없었느니라. 만약에 또 어떤 사람이 훗날 말세에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하면, 그것으로 얻은 공덕이야말로 내가 모든부처에게 공양한 그 공덕으로서는 백분의일도 미치지 못할것이며, 천만억분 내지 어떠한 숫자적 비유로서도 능히 미치지 못할것이니라.

수보리야, 만약에 선남선녀가 훗날 말세에 있어서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 하는 사람이 있어 그 얻은바 공덕을 내가 만약 다 말하게 된다면, 혹 어떤사람은 그 말을 듣고 마음이 곧 미치고 어지러워져서, 의심하고, 믿지를 않을것이다. 수보리야, 너는 알아야한다 이 경은 그 뜻이 가히 생각할수없이 불가사의할 뿐만 아니라, 그 과보도 또한 가히 생각할수 없는 것이니라. ”                                                


※아승기겁: 셈으로는 표현할수없는 무한의 수                  

※과   보 : 인과응보                      

※肉眼: 인간의 눈                    

※天眼: 신의 눈                      

※蕙眼: 슬기의 눈                   

※法眼: 부처님의 눈                 

※제1바라밀: 6바라밀의 첫째인 보시바라밀을 뜻함. 믿음의 마음이 맑고 깨끗하여 실상을 본 사람은 보시가 곧 보시가 아닌것이니 줄 사람도 없고 받을 사람도 없고, 주고받을 물건이나 법도 없는 까닭이다.       

※인욕바라밀: 온갖 모욕과 번뇌를 참고 견디는 수행을 말함.

僧 중 승  1. 중, 스님 2. 승려(僧侶) 3. 마음이 편한 모양 [부수]亻(사람인변)

祈 빌 기,산제사 궤  1. (신에게)빌다, 기원하다(祈願--) 2. (신에게)고하다(告--) 3. 구하다(求--) 4. 갚다, 보답하다(報答--) 5. 기도(祈禱) a. 산제사(山祭祀) (궤) [부수]礻(보일시변)

阿僧祈아승기단어장 추가

무한(無限)히 긴 시간(時間). 무량(無量)의 대수(大數)

墮 떨어질 타,무너뜨릴 휴  1. 떨어지다 2. 떨어뜨리다 3. 낙하하다(落下--) 4. 빠지다, 탈락하다(脫落--) 5. 게으르다, 태만하다(怠慢--) a. 무너뜨리다, 훼손하다(毁損--) (휴) b. 황폐해지다(荒弊---), 버려지다 (휴) c. (실어)보내다... [부수]土(흙토)


[nayuta, 那由他 ]인도의 수량 단위.

나유다(那由多)·나유타(那由佗) ·나술(那述)이라고도 한다. 1,000억을 말하는데, 때로는 10만 따위를 가리킬 때도 있다. 옛날 서적에는 자리를 나타내는 수사(數詞) ‘십·백·천·만·억·조’ 위에 ‘경(京)·해(垓)·자(秭)·양(穰)·구(溝)·간(澗)·정(正)·재(載)·극(極)’ 등의 수사가 기재되어 있고, 불전(佛典)에서는 이 위에 ‘항하사(恒何沙)·아승기(阿曾祗)·나유타·불가사의(不可思議)·무량대수(無量大數)’의 단위를 쓰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유타 [nayuta, 那由他]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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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持經功德分


須菩堤 若有善男子善女人 初日分以恒河沙等身布施 中日分復以恒河沙等身布施 後日分亦以恆河沙等身布施 如是無量百千萬億劫 以身布施 若復有人 聞此經典 信心不逆 其福勝彼 何況書寫受持讀誦 爲人解說 須菩堤, 以要言之 是經有不可思議 不可稱量 無邊功德, 如來爲發大乘者說 爲發最上乘者說. 若有人 能受持讀誦 廣爲 人說 如來 悉知是人 悉見是人 皆得 成就不可量 不可稱 無有邊 不可思議 功德. 如是人等 卽爲荷擔如來 阿耨多羅三藐三菩提, 何以故 須菩堤, 若樂小法者 著我見人見衆生見壽者見 卽於此經 不能聽受讀誦 爲人解說. 須菩堤, 在在處處 若有此經 一切世間 天人阿修羅 所應供養 當知此處 卽爲是塔 皆應恭敬 作禮圍繞 以諸華香 而散其處.         


(수보리 약유선남자선여인 초일분이항하사등신보시 중일분부이항하사등신보시 후일분역이항하사등신보시 여시무량백천만억겁 이신보시 약부유인 문차경전 신심불역 기복승피 하황서사수지독송 위인해설 수보리 이요언지 시경유불가사의 불가칭량 무변공덕 여래위발대승자설 위발최상승자설. 약유인 능수지독송 광위 인설 여래 실지시 실견시인 개득 성취불가량 불가칭 무유변 불가사의공덕 여시인등 즉위하담여래 아뇩다라삼먁삼보리, 하이고 수보리, 약락소법자 저아견인견중생견수자견 즉어차경 불능청수독송 위인해설. 수보리, 재재처처 약유차경 일체세간 천인아수라 소응공양 당지차처 즉위시탑 개응공경 작례위요 이제화향 이산기처)


수보리야, 만약 선남 선녀가 있어 아침나절에 항하의 모래알 만큼의 몸을 바쳐 보시를 하고 낮에도 또 항하의 모래알 만큼의 몸을 바쳐 보시를 하고, 저녁에도 또한 항하의 모래알 만큼의 몸을 바쳐 보시를 하여, 이와같이 하기를 한량없이 몇백천만억겁을 두고 할지라도, 여기에 또 다른 사람이 있어 이 경전을 듣고, 믿는 마음으로 의심하거나 거역하지 아니하면, 그 공덕이 몸을 바쳐 하는 보시보다 훨씬 낫겠거늘, 하물며 이 경을 쓰고 베끼고, 받아서 지니고, 읽고 외고, 또 여러 사람을 위하여 알아 듣도록 설명을 해줌에 있어서랴. 수보리야, 요약하여 말할것 같으면, 이 경은 실로 불가사의하고 헤아릴수 없고, 가이없는 공덕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여래는 대승의 마음을 낸 사람을 위하여 이것을 설명하며, 최상승의 마음을 낸 사람을 위하여 이것을 설명하는 것이니, 만약 어떤 사람이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 하여 널리 사람을 위하여 들려주면 여래는 그 사람을 다 잘 알고, 그 사람을 훤히 보고 있기 때문에 모두 다 이루 헤아릴 수 없고 이루 말할 수 없고 가없는 불가사의한 공덕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니라. 이와 같은 사람들은 곧 여래의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짊어진 것이 되느니라. 왜냐하면 수보리야, 만약 작은 법을 즐기는자는 아견, 인견, 중생견, 수자견에 집착하여 곧 이 경을 알아 듣지도 받아 지니지도, 읽고 외지도 못하고 따라서 남을 위하여 설명을 하여 주지도 못하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어디든지 이 경이 있으면 온 세계의 하늘, 세상사람, 아수라가 반드시 공양하게 될것이니라. 마땅히 알라. 이곳은 곧 탑묘가 되는것이니 마땅히 다 와서 공경하고 절하고 둘러싸고 돌며 모든 아름다운 꽃과 향을 뿌리게 될것이니라.” 


※초일분,중일분,후일분: 하루를 셋으로 나누어 새벽 3시부터 9시 까지를 “초일분”, 9시부터 하오3시까지를 “중일분”, 하오 3시부터 9시 까지를 후일분 이라 하며, 잠자는 시간을 뺀 새벽부터 초저녁까지의 하루를 이렇게 말함. 

※ 대승: 불도를 깨달아 자신의 한 몸만 세속을 벗어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모두 세속에서 건지겠다는 높고 귀한 마음.

※ 무량 백천만억겁: “겁”은 불교에서 쓰는 ‘찰나’의 반대말로 한없이 긴 세월을 말하는 것인데, 천지가 한 번 개벽하는 동안이라 하며, 구체적으로는 인간 세계의 4억3천2백만년이라고도 한다. 상상도 할수 없는 세월.

※ 作禮圍繞: ‘作禮’는 예배하는것이요,‘圍繞’는 둘러싸고 둘레를 빙빙 도는것을 말한다.  이 모두 부처님을 공경하는 예법이니, 본래의 예배는 5체(팔다리와 머리)를 땅에 던져서 절하였으며, 여러사람이 둘러싸고 둘레를 도는것은 ‘歸依’의 뜻이 된다

劫 위협할 겁 1. 위협하다(威脅--), 으르다(무서운 말이나 행동으로 위협하다) 2. 겁탈하다(劫奪--) 3. 빼앗다 4. 부지런하다 5. 어수선하다, 분주하다(奔走--) 6. 겁, 가장 긴 시간 7. 부지런히 일하는 모양 8. 섬돌,... [부수]力(힘력)

空劫 불교(佛敎)에서 말하는 사겁(四劫)의 하나. 사겁(四劫)이란 성겁(成劫)ㆍ주겁(住劫)ㆍ괴겁(壞劫)ㆍ공겁(空劫)으로, 공겁(空劫)은 삼라만상(森羅萬象)이 파괴(破壞)되어 공(空)으로 돌아간다는 이 세상(世上)의 마지막 시기(時期)를 말함

著 나타날 저,붙을 착  1. 나타나다, 나타내다 2. 분명하다(分明--) 3. 드러나다, 분명해지다(分明---) 4. 두드러지다 5. 그리다 6. 짓다, 저술하다(著述--) 7. 쌓다 8. 두다, 비축하다(備蓄--) 9. 세우다, 확립하다(確立--)10. 이루다, 이루어지다 11. 생각하다 12. 정하다(定--) 13. 알다, 알리다 14. 보충하다(補充--) 15. 좋다, 마땅하다 16. 오래되다 17. 정성(精誠) 18. 지위(地位), 계급(階級) 19. 분명(分明)함, 뚜 렷함 20. 뜰(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 21. 자리 22. 오미자(五味子) a. 붙다 (착) b. (옷을)입다 (착) c. (머리에)쓰다 (착) d. (신을)신다 (착) e. 다다르다 (착) f. 시작하다(始作--) (착) [부수]艹(초두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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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離相寂滅分

爾時 須菩堤 聞說是經 深解義趣 涕淚悲泣 而白佛言 稀有世尊, 佛說如是甚 深經典 我從昔來 所得蕙眼 未曾得聞 如是經. 世尊, 若復有人 得聞是經 信心淸淨 卽生實相 當知是人 成就第一稀有功德. 世尊, 是實相者 卽是非相 是故如來說名實相. 世尊, 我今得聞如是經典 信解受持 不足爲難 若當來世 後五百歲 其有衆生 得聞是經 信解受持 是人卽爲第一稀有. 何以故. 此人 無我相無人相無衆生相無壽者相. 所以者何. 我相卽是非相人相衆生相壽者相 卽是非相. 何以故. 離一切諸相 卽名諸佛. 佛告 須菩堤 如是如是. 若復有人 得聞是經 不驚不怖不畏 當知是人 甚爲稀有. 何以故. 須菩堤, 如來說第一波羅蜜 卽非第一波羅蜜 是名第一波羅蜜. 須菩堤, 忍辱波羅蜜 如來說 非忍辱波羅蜜 是名忍辱波羅蜜, 何以故 須菩堤 如我昔爲歌利王 割截身體 於我爾時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何以故. 我於往昔 節節支解時 若有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應生瞋恨. 須菩堤, 又念過去 於五百世 作忍辱仙人 於爾所世 無我相 無人相 無衆生相 無壽者相. 是故 須菩堤, 菩薩應離一切相 發阿耨多羅三藐三菩堤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生無所住心, 若心有住 卽爲非住. 是故, 佛說菩薩 心不應 住色布施. 須菩堤, 菩薩 爲利益一切衆生 應如是布施 如來說一切諸相 卽是非相 又說一切衆生 卽非衆生. 須菩堤, 如來是眞語者 實語者 如語者 不誑語者 不異語者. 須菩堤, 如來所得法 此法 無實虛 須菩堤, 若菩薩 心住於法 而行布施如人入闇 卽無所見, 若菩薩 心不住法 而行布施 如人有目 日光明照 見種種色 須菩提當來之世 若有善男子善女人能於此經 受持讀誦 卽爲如來 以佛智慧悉知 是人 悉見 是人 皆得成就 無量無邊功德.


(이시 수보리 문설시경 심해의취 체루비읍 이백불언 희유세존. 불설여시심 심경전 아종석래 소득혜안 미증득문 여시경. 세존, 약부유인 득문시경 신심청정 즉생실상 당지시인 성취제일희유공덕.  세존, 시실상자 즉시비상 시고여래설명실상. 세존, 아금득문여시경전 신해수지 부족위난 약당래세 후오백세 기유중생 득문시경 신해수지 시인즉위제일희유. 하이고. 차인 무아상무인상무중생상무수자상. 소이자하. 아상즉시 비상인상중생상수자상 즉시비상. 하이고. 리일체제상 즉명제불. 불고수보리 여시여시. 약부유인 득문시경 불경불포불외 당지시인 심위희유. 하이고. 수보리, 여래설 제일바라밀 즉비제일바라밀 시명제일바라밀. 수보리, 인욕바라밀 여래설 비인욕바라밀일 시명인욕바라밀, 하이고 수보리 여아석위가리왕 할절신체 어아이시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하이고, 아어왕석 절절지해시 약유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응생진한. 수보리 우념과거 어오백세작인욕선인 어이소세 무아상 무인상 무중생상 무수자상. 시고 수보리, 보살응리일체상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응생무소주심, 약심유주 즉위비주. 시고, 불설보살 심불응주색보시. 수보리, 보살 위이익일체중생 응여시보시 여래설일체제상 즉시비상 우설일체중생 즉비중생. 수보리, 여래시진어자 실어자 여어자 불광어자 불이어자. 수보리, 여래소득법 차법 무실허 수보리, 약보살 심주어법 이행보시여인입암 즉무소견. 약보살 심불주법 이행보시 여인유목 일광명조 견종종색 수보리당래지세 약유선남자선여인능어차경 수지독송 즉위여래 이불지혜실지 시인 실견 시인 개득성취 무량무변공덕.)



그 때에 수보리가 이 경을 설법하시는 말씀을 듣고 깊이 그뜻을 이해하고 눈물을 흘리고 슬피울며 부처님께 말씀올리기를, “세상에서도 드물 훌륭한 일이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이렇게 뜻이 깊고도 깊은 경전을 말씀하신 것은 처음이며, 제가 이제까지 얻은 바, 슬기의 눈으로서는 일찌기 이와같은 경을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약에 또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얻어듣고 믿는 마음일 맑고 깨끗하면 곧 참된모습을 깨닫게 될것이니, 이사람은 마땅히 세상에서 드문 공덕을 성취할 줄로 아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실상이라는 것은 곧 이것이 상이 아니오니, 이런 까닭으로 여래께서 그 이름이 실상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지금 이와같은 경전을 얻어듣고 믿어 알고 받아 지니기는 과히 어렵지 않사옵니다만 만약에 내세 후 오백세가 되어 그때에 어떤 중생이 이 경을 얻어 듣고 그대로 알고 받아 지니면 이사람은 곧 세상에서 드문 일이 되겠습니다. 왜냐 하오면 이사람은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슨 까닭이냐 하면, 아상이 곧 상이 아니요, 인상, 중생상, 수자상도 곧 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왜냐 하오면, 일체의 모든 상에서 벗어나야 곧 모든부처라고 이름하기때문입니다.”하였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니라, 참으로 그러하니라. 만약에 또 어떤사람이 이 경을 얻어듣고 놀라지도 않고 겁내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는다면 이 사람도 매우 희유한 사람임을 알아야한다. 왜냐하면 수보리야, 여래가 제일바라밀이라 한것도 제일바라밀이 아니요, 그 이름이 제일바라밀이기 때문이니라. 수보리야 인욕바라밀(욕됨을 참는 바라밀)도 인욕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인욕바라밀이라고 여래가 말하였는데, 왜냐하면 수보리야, 내가 전생에서 가리왕에게 내 몸을 베이고 잘리고 할때에도 나에게는 아상도 없고 인상도 없으며, 중생상도 없고 수자상도 없었느니라. 왜 그러냐 하면 내가 전생에 온몸의 마디마디와 사지를 찢길때에 만약에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이 있었다면 응당 성내고 원통한 마음을 일으켰을것이기 때문이다. 수보리야, 또 전생 5백세에 인욕선인(욕됨을 참는 신선)이 되었던때를 생각하니 그 세상에서도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도 없었느니라.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일체의 상을 떠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어야 할 것이니, 마땅히 얽매인 마음을 내지 말 것이며, 마땅히 외견, 소리, 냄새, 맛, 촉감, 법의 6진에 머무른 마음을 내어서도 안된다. 마땅히 머무름이 없는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만약에 마음에 머무름이 있다면 그것은 곧 머무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으로 부처가 말하기를 보살의 마음은 마땅히 얽매이는 보시는 하지 않는다 하였느니라.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일체중생에게 이익이 되는 이런 보시를 해야한다. 여래가 말하기를 일체의 모든상이 곧 상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또 말하기를 일체의 모든 상이 곧 상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또 말하기를 일체 중생이 곧 중생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참 말을 하는 자이며 실속있는 말을 하는 자이며, 있는 그대로 말하는 자이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자이며, 딴 말을 하지 않는 자이니라. 수보리야, 여래가 얻은 법, 이 법은 실도 없고 허도 없느니라. 수보리야, 만약에 보살이 마음을 법에 얽매이어 보시를 하면 마치 사람이 어둠에 들어가 보이는 바가 없는것과 같고, 만약에 보살이 마음을 법에 머무르지 않고 보시를 하면 마치 사람이 눈이 있어 햇빛이 밝게 비치어 가지가지의 모양을 보는 것과 같으니라. 수보리야, 장차 내세에 만약 선남 선녀가 있어, 능히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 하면, 곧 여래가 부처님의 슬기로서 이 사람들을 다 알고 이 사람들을 다 보고 있기 때문에 한량 없고 가이 없는 공덕을 성취할수 있을것이다.” 하시었다.



涕 눈물 체  1. 눈물 2. 울다 3. 눈물을 흘리며 울다 [부수]氵(삼수변)

淚 눈물 루,눈물 누,물이 빠르게 흐르는 모양 려,물이 빠르게 흐르는 모양 여 1. 눈물 2. 촛농 3. 울다 4. 촛농이 떨어지다 a. 물이 빠르게 흐르는 모양 (려) b. 쓸쓸하다 (려) c. 적적하다(寂寂--) (려) [부수]氵(삼수변)

泣 울 읍,바람 빠를 립,바람 빠를 입,원활하지 않을 삽  1. 울다 2. 울리다, 울게 하다 3.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걱정하다 4. 울음 5. 눈물 6. 별자리의 이름 a. 바람이 빠르다 (립) b. 바람이 빠른 모양 (립) c. 바람이 거세게 부는 모양 (립)... [부수]氵(삼수변)

割 벨 할  1. 베다, 자르다, 끊다 2. 끊어 버리다 3. 나누다, 쪼개다 4. 가르다, 갈라서 찢다 5. (영토를)나누어 주다 6. 할거하다(割據--), 차지하다 7. 빼앗다 8. 해치다(害--), 손상하다(損傷--) 9. 판단하다(判斷--)... [부수]刂(선칼도방)

截 끊을 절  1. 끊다 2. 말을 잘하다 3. 다스리다 4. 정제하다(整齊--: 정돈하여 가지런히 하다) 5. 말을 잘하는 모양 [부수]戈(창과)

瞋 부릅뜰 진  1. (눈을)부릅뜨다 2. 성내다 [부수]目(눈목)

闇 숨을 암,큰물 질 음  1. 숨다 2. 어둡다, 희미하다(稀微--) 3. 어둡게 하다 4. 어렴풋하다 5. 닫힌 문 6. 밤 7. 여막 8. 많은 모양 9. 어두움 10. 일식, 월식 11. 해질 무렵 a. 큰물(비가 많이 와서 강이나 개천에 갑자기 크게... [부수]門(문문)

悉 다 실  1. 다, 모두, 남김없이 2. 다하다, 궁구하다(窮究--) 3. 깨닫다 4. 다 알다 5. 갖추다 6. (뜻을)펴다 [부수]心(마음심)

邊 가 변  1. 가, 가장자리 2. 곁, 측면(側面) 3. 변방(邊方: 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진 가장자리 지역) 4. 국경(國境) 5. 국토(國土)의 끝 6. 두메(도회에서 멀리 떨어져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변두리나 깊은 곳)... [부수]辶(책받침)

驚 놀랄 경  1. 놀라다 2. 두려워하다 3. 놀라게 하다 4. 위험(危險)하고 다급하다(多急--) 5. 경계하다(警戒--) 6. 빠르다 7. 경기(驚氣) [부수]馬(말마)

怖 두려워할 포  1. 두려워하다, 두렵다 2. 놀라게 하다 3. 으르다(무서운 말이나 행동으로 위협하다), 위협하다(威脅--) 4. 두려움 [부수]忄(심방변)

畏 두려워할 외  1. 두려워하다 2. 경외하다(敬畏--) 3. 꺼리다 4. 심복하다(心服--: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성심을 다하여 순종하다) 5. 조심하다 6. 으르다(무서운 말이나 행동으로 위협하다), 위협하다(威脅--) 7. 죽다... [부수]田(밭전)


[波羅蜜 ]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즉 '고통의 이 세상에서 고통이 없는 저 피안의 세계로 간다.'는 뜻.

① 보시 바라밀(布施波羅蜜): 자기 소유물을 필요한 사람에게 베풀어 주는 것을 뜻한다.

② 지계 바라밀(持戒波羅蜜): 계율을 잘 지키는 것을 뜻한다.

③ 인욕 바라밀(忍辱波羅蜜): 괴로움을 받아들여 참는 것이다.

④ 정진 바라밀(精進波羅蜜): 부지런히 노력하여 방일(放逸)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⑤ 선정 바라밀(禪定波羅蜜): 선은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고요히 사색하는 것을 뜻한다.

⑥ 반야 바라밀(般若波羅蜜): 여섯 바라밀 중 반야 바라밀은 보시에서 선정에 이르는 다섯 바라밀의 주도자로, 그들의 성립 기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바라밀 [波羅蜜] (Basic 고교생을 위한 윤리 용어사전, 2001. 12. 20., (주)신원문화사)


[十波羅蜜 ]

바라밀(波羅蜜)은 산스크리트어 pāramitā의 음사, 도피안(到彼岸)·도(度)·도무극(度無極)이라 번역. 보살이 이루어야 할 열 가지 완전한 성취.

(1) 보시바라밀(布施波羅蜜). 보시를 완전하게 성취함. 보시의 완성.

(2) 지계바라밀(持戒波羅蜜). 계율을 완전하게 지킴. 지계의 완성.

(3) 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 인욕을 완전하게 성취함. 인욕의 완성.

(4) 정진바라밀(精進波羅蜜). 완전한 정진. 정진의 완성.

(5) 선정바라밀(禪定波羅蜜). 완전한 선정. 선정의 완성.

(6) 지혜바라밀(智慧波羅蜜). 분별과 집착이 끊어진 완전한 지혜를 성취함. 분별과 집착을 떠난 지혜의 완성.

(7) 방편바라밀(方便波羅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완전한 방편을 성취함. 방편의 완성.

(8) 원바라밀(願波羅蜜). 중생을 구제하려는 완전한 원(願)을 성취함. 원(願)의 완성.

(9) 역바라밀(力波羅蜜). 바르게 판단하고 수행하는 완전한 힘을 성취함.

(10) 지바라밀(智波羅蜜). 중생을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완전한 지혜를 성취함.

[네이버 지식백과] 십바라밀 [十波羅蜜] (시공 불교사전, 2003. 7. 30., 시공사)


[바라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불교

바라밀(婆羅蜜) 또는 바라밀다(波羅蜜多)는 산스크리트어 빠라미따(पारमिता pāramitā)를 음에 따라 번역한 것으로, 완전한 상태 · 구극(究極)의 상태 · 최고의 상태를 뜻한다.[1]


불교의 교리상으로는, 바라밀은 미망과 생사의 차안(此岸: 이 언덕)에서 해탈과 열반의 피안(波岸: 저 언덕)에 이르는 것이며, 또한 이를 위해 보살이 닦는 덕목 · 수행 · 실천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바라밀은 뜻에 따라 번역하여 도피안(到波岸) 또는 도(度)라고도 한다.[2] 도피안(到彼岸: 피안에 이르다)은 열반이라는 이상적인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도(度)는 현실의 차안(此岸)에서 이상적인 상태인 피안(彼岸)으로 사람들을 넘기기 위한 덕목 · 수행 또는 실천이라는 의미이다.[1] 예를 들어, 대승불교의 주요 논서 중 하나인 《대지도론(大智度論)》의 도(度)는 빠라미따(Paramita)의 번역어이다.


대표적인 바라밀들로는 《반야경》에서 설법하는 보시(布施) · 지계(持戒) · 인욕(忍辱) · 정진(精進) · 선정(禪定) · 지혜(智慧)의 6바라밀(六波羅蜜)이 있다. 이 중에서 마지막의 지혜 바라밀은 반야 바라밀이라고도 하는데, 다른 다섯 바라밀을 성립시키는 근거인 무분별지(無分別智)이다. 또한, 6바라밀에 방편(方便) · 원(願) · 역(力) · 지(智)의 네 가지 바라밀을 더한 10바라밀(十波羅密: ① 보시 · ② 지계 · ③ 출리 · ④ 지혜 · ⑤ 정진 · ⑥ 인욕 · ⑦ 진실 · ⑧ 결의 · ⑨ 자애 · ⑩ 평온)이 있으며, 6바라밀 · 10바라밀과는 별도의 4바라밀(四波羅蜜) 등도 설법되고 있다.[2]


6바라밀 등은 대승불교의 보살의 실천 덕목으로 되어 있다.[1]


목차  [숨기기] 

1 6바라밀

2 반야와 6바라밀

3 참고 문헌

4 각주

6바라밀[편집]

6바라밀(六波羅蜜)은 여섯 가지 덕목 · 수행 · 실천을 통칭하는데, 구체적으로 다음을 뜻한다.[1]


보시 바라밀(布施波羅蜜): 재시(財施) · 법시(法施: 진리를 가르침) · 무외시(無畏施: 공포를 제거하고 마음을 안정시킴)의 실천

지계 바라밀(持戒波羅蜜): 계율을 지키고 항상 자기반성을 하여 자신의 행동을 규율하는 것

인욕 바라밀(忍辱波羅蜜): 고난을 이겨 나가는 것 (원래 인욕(忍辱)은 법을 진실로 인정하고 이에 복종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정진 바라밀(精進波羅蜜): 보살로서의 수행을 힘써 닦으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

선정 바라밀(禪定波羅蜜): 마음을 안정시켜 올바른 지혜(무분별지)가 나타나게 하는 수단인 선정(禪定)을 닦는 것

반야 바라밀(般若波羅蜜): 진실하고 올바른 지혜, 즉 무분별지(無分別智)를 작용시키는것

6바라밀의 여섯 가지 덕목들에서는, 우선 보시, 즉 "주는 것"을 강조하고 마지막 덕목으로 지혜(무분별지)의 완성을 말하고 있다.[1] 이들 여섯 가지 바라밀 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마지막 여섯 번째인 반야, 즉 지혜(무분별지)이다. 다른 다섯 가지 덕목 또는 수행("오행 · 五行"")은 반야바라밀에 바탕을 둔 것으로, 이에 따르면 보살행, 즉 보살의 행이란 지혜(무분별지)에 의거한 자비행(慈悲行)이다.[1]


반야와 6바라밀[편집]

초기 불교에서도 제행무상 · 일체개고 · 제법무아를 반야에 의해서 안다고 주장하지만, 반야는 대승불교에서 특히 중요시되었다. 반야는 대승불교에서는 보살이 수행하는 보시(布施) · 지계(持戒) · 인욕(忍辱) · 정진(精進) · 선정(禪定) · 지혜(智慧)의 6바라밀(六派羅蜜) 중 반야바라밀(산스크리트어: प्रज्ञापारमिता prajñāpāramitā) 또는 지혜바라밀로 설법되고 있으며, 나머지 다섯 바라밀을 성립시키는 근거로 여겨져 중요시되고 있다.[3] 역으로, 선정 바라밀은 반야바라밀이 발현되게 하는 직접적인 수단 또는 원인이다.[1]


또한 반야는 "모든 부처(諸佛)의 어머니(즉, 성불의 원인)"라 불리며, 이러한 교의는 많은 《반야경》을 비롯한 대승경전이나 논서에서 널리 강조되고 있다.[3][4] 예를 들어, 대승불교의 논서인 《대지도론(大智度論)》에서는 육안(肉眼) · 천안(天眼) · 혜안(慧眼) · 법안(法眼) · 불안(佛眼)의 오안(五眼)을 얻고자 한다면 반야 바라밀을 닦아야 한다는 불교 경전의 진술을 인용해 이를 해설하고 있다.[5]


《인왕경》에서 고타마 붓다는 반야 바라밀을 닦는 것이란 복인(伏忍) · 신인(信忍) · 순인(順忍) · 무생인(無生忍) · 적멸인(寂滅忍)의 5인(五忍)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6][7][8][9] 5인은 10신 · 10주 · 10행 · 10회향 · 10지 · 등각 · 묘각의 52위의 보살 수행계위에서 최초의 10신을 제외한 나머지 상위의 42위 즉 42현성(四十二賢聖)을 인(忍) 즉 지혜의 측면에서 다음의 5가지 그룹으로 재분류한 것이다.[6][7][10][11] 따라서, 《인왕경》에 따르면 반야 바라밀이란 현성(賢聖), 즉 10신의 계위를 벗어난 수행자, 즉 실제로 불교의 길에 들어선 수행자의 모든 대승불교적 수행과 그 수행의 과보로서 증득된 지혜 등의 모든 공덕을 통칭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살바야해(薩婆若海) 즉 일체지(一切智) 즉 불지(佛智)를 의미한다.[12][13][14]


복인(伏忍): 10주 · 10행 · 10회향의 3현(三賢)

신인(信忍): 10지 가운데 초지 · 제2지 · 제3지

순인(順忍): 10지 가운데 제4지 · 제5지 · 제6지

무생인(無生忍): 10지 가운데 제7지 · 제8지 · 제9지

적멸인(寂滅忍): 10지 가운데 제10지와 등각 · 묘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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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時, 須菩堤 白佛言 世尊, 當何名此經 我等 云何奉持. 佛告須菩堤 是經 名爲 金剛般若波羅蜜 以是名字 汝當奉持. 所以者何. 須菩堤, 佛說般若波羅蜜 卽 非般若波羅蜜 是名般若波羅蜜. 須菩堤, 於意云何 如來 有所說法不. 須菩堤 白佛言 世尊, 如來無所說. 須菩堤 於意云何 三千大千世界 所有 微塵 是爲多不. 須菩堤言 甚多世尊 須菩堤, 諸微塵 如來說非微塵 是名微塵 如來說世界 非世界 是名世界. 須菩堤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見如來不. 不也世尊. 不可以三十二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說 三十二相卽是非相是名三十二相 須菩堤, 若有善男子善女人 以恒河沙等身命布施, 若復有人 於此經中 乃至受持 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甚多.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당하명차경 아등 운하봉지. 불고수보리 시경 명위 금강반야바라 이시명자 여당봉지. 소이자하. 수보리, 불설반야바라밀 즉 비반야바라밀 시명반야바라밀.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소설법부. 아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래무소설. 수보리 어의운하 삼천대천세계 소유미진 시위다부. 수보리언 심다세존 수보리, 제미진 여래설비미진 시명미진 여래설세계 비세계 시명세계.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 불야세존. 불가이삼십이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설 삼십이상즉시비상시명삼십이상 수보리, 악유선남자선여인 이항하사등신명보시. 약부유인 어차경중 내지수지 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심다.)


그때 수보리가 부처님께 여쭈어 말씀 올리기를, “세존이시여, 이 경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오며, 우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니오리까?” 하였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이 경의 이름은 금강반야바라밀경이니, 이 이름의 글자 그대로 너희들은 받들어 지닐지어다. 그 까닭은 무었이냐 하면, 수보리야 내가 말 한 반야바라밀은 그것이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라 그 이름이 반야바라밀이기 때문이다.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여래가 말한바, 법이 있느냐?”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 올리기를,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말씀하신 바가 없습니다.” 하였다.        

“수보리야, 네 생각은 어떠하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티끌 많다고 하겠느냐, 적다고 하겠느냐?” 

“엄청나게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여래는 모든 티끌은 티끌이 아니라, 그 이름이 티끌이라고 말하였으며, 세계도 세계가 아니라 그 이름을 세계라 한다고 말하였느니라. 수보리야, 네생각에 어떠하냐, 32상으로 여래인줄 알아볼수 있겠느냐?” 

“알아볼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32상을 가지고는 알아보지 못합니다. 왜냐 하오면, 여래께서 32상은 그것이 곧 상이 아니라 그 이름을 32상이라고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야, 만약에 어떤 선남선녀가 저 항하의 모래알 만큼이나 많은 몸과 목숨으로서 보시를 할지라도, 또 다른 어떤 사람이 적어도 이 경 가운데의 사구게 같은 것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이것을 남을위하여 말하여 들려준다면 그복은 훨씬 많을 것이니라.”



爾 너 이 1. 너 2. 성(姓)의 하나 3. 어조사(語助辭) 4. 같이 5. 그(其) 6. 뿐 7. 이(此) 8. 그러하다 9. 가깝다 [부수]爻(점괘효)


[三十二相 ]

필자

김도공(金道公)

목차

[개요][내용]

[개요]


부처님 몸에 갖춘 보통사람과 다른 32가지의 상호(相好). 삼십이대인상(三十二大人相). 삼십이대장부상(三十二大丈夫相)이라고도 한다. 32상을 갖춘 사람이 세속에 있으면 전륜왕(轉輪王)이 되고, 출가 수행하면 부처님이 된다고 한다. 상(相)은 전생에 쌓은 공덕이 신체적인 특징으로 나타난 것이다.


[내용]


불상의 이마 한 가운데 박혀 있는 보석이나 상투처럼 솟은 정수리는 불상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마 한 가운데 있는 보석은 본래 백호(白豪)라는 하얀 털로 부처가 이를 통하여 세상에 빛을 비춘다고 하고, 상투처럼 솟아오른 정수리는 육계라고 부른다. 이러한 불상의 특징은 모두 32가지에 이른다. 아시타 선인이 어린 석가가 위인의 서른 두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세속에 머물면 전륜성왕이 될 것이며, 출가하면 부처가 되어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고 예언한 데서 유래했다. 전륜성왕과 나란히 호칭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이 때문에 부처가 법을 펴는 것을 법륜을 굴린다고 했다. 32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발바닥이 평평하다.

② 발바닥에 수레바퀴 자국이 있다.

③ 손가락이 가늘고 길다.

④ 손발이 매우 부드럽다.

⑤ 손가락 발가락 사이에 얇은 물갈퀴가 있다.

⑥ 발꿈치가 원만하다.

⑦ 발등이 높고 원만하다.

⑧ 장단지가 사슴 다리 같다.

⑨ 팔을 늘어뜨리면 손이 무릎 아래까지 내려온다.

⑩ 남근이 오므라져 숨어 있는 것이 말의 것과 같다.

⑪ 키가 두 팔을 편 것과 같다.

⑫ 모공에 새까만 털이 나있다.

⑬ 몸의 털이 위로 쏠려 있다.

⑭ 온몸이 황금빛이다.

⑮ 항상 몸에서 솟는 광명이 한 길이나 된다.

⑯ 살이 부드럽고 매끄럽다.

⑰ 발바닥ㆍ손바닥ㆍ정수리가 모두 판판하고 둥글며 두껍다.

⑱ 두 겨드랑이가 편편하다.

⑲ 몸매가 사자와 같다.

⑳ 몸이 크고 단정하다.

양 어깨가 둥글고 두툼하다.

이가 40개이다.

이가 희고 가지런하며 빽빽하다.

송곳니가 희고 크다.

뺨이 사자와 같다.

목구멍에서 향기로운 진액이 나온다.

혀가 길고 넓다.

목소리가 맑고 멀리 들린다.

눈동자가 검푸르다.

속눈썹이 소의 것과 같다.

두 눈썹 사이에 흰 털이 나 있다.

정수리에 살이 불룩하게 나와 있다.


단, 손가락 발가락에 물갈퀴가 있다는 등의 내용은 위대한 인물은 보통 사람과 어딘지 다를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 특징을 다시 80가지로 세분하여 팔십종호(八十種好)라 한다. 상(相)은 큰 특징이요, 호(好)는 작은 특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십이상 [三十二相] (원불교대사전,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三十二相 ]

부처가 갖추고 있다는 서른두 가지 뛰어난 신체의 특징. 고대 인도의 신화에 나오는 전륜성왕이 갖추고 있는 신체의 특징을 불교에서 채용한 것임.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그중 대지도론(大智度論) 4권의 것을 소개함.

(1) 족하안평립상(足下安平立相). 발바닥이 평평하여 서 있기에 편함.

(2) 족하이륜상(足下二輪相). 발바닥에 두 개의 바퀴 모양의 무늬가 있음.

(3) 장지상(長指相). 손가락이 긺.

(4) 족근광평상(足跟廣平相). 발꿈치가 넓고 평평함.

(5) 수족지만망상(手足指縵網相).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비단 같은 막이 있음.

(6) 수족유연상(手足柔軟相). 손발이 부드러움.

(7) 족부고만상(足趺高滿相). 발등이 높고 원만함.

(8) 이니연천상(伊泥延腨相). 이니연(伊泥延)은 산스크리트어 aiṇeya의 음사로 사슴 이름. 장딴지가 이니연과 같음.

(9) 정립수마슬상(正立手摩膝相). 팔을 펴면 손이 무릎까지 내려감.

(10) 음장상(陰藏相). 음경이 몸 안에 감추어져 있음.

(11) 신광장등상(身廣長等相). 신체의 가로 세로가 같음.

(12) 모상향상(毛上向相). 털이 위로 향해 있음.

(13) 일일공일모생상(一一孔一毛生相). 털구멍마다 하나의 털이 있음.

(14) 금색상(金色相). 몸이 금빛임.

(15) 장광상(丈光相). 몸에서 나오는 빛이 두루 비춤.

(16) 세박피상(細薄皮相). 피부가 부드럽고 얇음.

(17) 칠처륭만상(七處隆滿相). 두 발바닥과 두 손바닥, 두 어깨와 정수리가 두텁고 풍만함.

(18) 양액하륭만상(兩腋下隆滿相). 두 겨드랑이가 두텁고 풍만함.

(19) 상신여사자상(上身如師子相). 상반신이 사자와 같음.

(20) 대직신상(大直身相). 신체가 크고 곧음.

(21) 견원만상(肩圓滿相). 어깨가 원만함.

(22) 사십치상(四十齒相). 치아가 마흔 개임.

(23) 치제상(齒齊相). 치아가 가지런함.

(24) 아백상(牙白相). 어금니가 흼.

(25) 사자협상(師子頰相). 뺨이 사자와 같음.

(26) 미중득상미상(味中得上味相). 맛 중에서 가장 좋은 맛을 느낌.

(27) 대설상(大舌相). 혀가 큼.

(28) 범성상(梵聲相). 음성이 맑음.

(29) 진청안상(眞靑眼相). 눈동자가 검푸름.

(30) 우안첩상(牛眼睫相). 속눈썹이 소와 같음.

(31) 정계상(頂髻相). 정수리가 상투 모양으로 돋아나 있음.

(32) 백모상(白毛相). 두 눈썹 사이에 흰 털이 있음.


동의어

사팔상(四八相), 삼십이대인상(三十二大人相), 삼십이대장부상(三十二大丈夫相)

[네이버 지식백과] 삼십이상 [三十二相] (시공 불교사전, 2003. 7. 30.,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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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尊重正敎分

復次須菩堤, 隋說是經乃至四句偈等 當知此處 一切世間天人阿修羅 皆應供養 如佛塔廟 何況有人 盡能受持讀誦. 須菩堤 當知是人 成就最上第一稀 有之法 若是經典所在之處 卽爲有佛 若尊重弟子.


(부차수보리, 수설시경내지사구게등 당지차처 일체세간천인아수라 개응공양 여불탑묘 하황유인 진능수지독송. 수보리 당지시인 성취최상제일희 유지법 약시경전소재지처 즉위유불 약존중제자.)


“그리고 또 수보리야. 이 경의 사구게 같은 것 만이라도 따라서 설명하여 들려준다면 마땅히 알라. 이곳은 온 세계의 모든 하늘 사람이나 아수라들이 다 마땅히 공양하기를 부처님의 탑과 절과같이 할 것이어늘, 하물며 어떤사람이 경을 고스란히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 함에 있어서랴. 수보리야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가장 높고 제일가는, 세상에도 드문 법을 성취할임을. 이 경전이 있는 곳에는 곧 부처가 있고, 존중할만한 제자가 있는것이 되느니라.”


※공양: 부모.스승.죽은이 등에게 금품 음식,옷 따위를 바치는것을 말하나, 근래에는 부처님께 올리는것을

        「공양」이라고 말함.    

※삼보: 세가지의 보물. 佛, 法, 僧寶의 3가지를 말함.

        󰡔佛寶󰡕란 모든 부처님을 뜻하며,      

󰡔法寶󰡕란 부처님의 말씀,곧 경전을말함  

󰡔僧寶󰡕란 부처님의 가르킴데로 실천, 수행하는 스님들을 뜻함.

誦 외울 송  1. 외우다, 암송하다(暗誦--) 2. (풍악에 맞춰)노래하다 3. 읊다, 읽다 4. 말하다, 여쭈다 5. 의논하다(議論▼--) 6. 칭송하다(稱誦--), 공변되다(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공평하다) 7. 헐뜯다, 비방하다(誹謗--)... [부수]言(말씀언)

隋 수나라 수,떨어질 타  단어장 추가 1. 수나라(隋--) a. 떨어지다 (타) b. 둥글길쭉하다 (타) c. 게으르다 (타) d. 타원형(楕圓形) (타) e. 남은 제물(祭物) (타) [부수]阝(좌부변)

塔 탑 탑  1. 탑(塔) 2. 층집 3. 절, 사찰(寺刹) 4. 탑처럼 생기다 [부수]土(흙토)

廟 사당 묘  1. 사당(祠堂: 조상의 신주를 모신 곳) 2. 묘당(廟堂: 종묘와 명당을 아울러 이르는 말) 3. 빈궁(殯宮), 빈소(殯所) 4. 위패(位牌) 5. 정전(正殿: 한 나라의 정사를 집행하는 곳) 6. 절, 사찰(寺刹) [부수]广(엄호)

稀 드물 희  1. 드물다 2. 드문드문하다 3. 성기다(물건의 사이가 뜨다) 4. 희소하다 5. 적다 6. 묽다 7. 묽은 것 8. 묽게 된 것 9. 멀건 것 10. 극히 11. 매우 12. 아주 [부수]禾(벼화)


[Asura, 阿修羅 ]

불법을 수호하는 여덟 수호신인 팔부신중 가운데 하나.

팔부신중(八部神衆) 가운데 하나인 불교의 수호신이다. 보통 세 개의 얼굴과 여섯 개의 팔을 지닌 삼면육비(三面六臂)의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여덟 개나 네 개의 팔을 지닌 삼면팔비(三面八臂)나 삼면사비(三面四臂)의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조로아스터교의 문헌인 《아베스타(Avesta)》에 등장하는 아후라(Ahura)와 일치하는 존재로서, 고대에 중앙아시아와 이란 지역에서 숭배되던 태양신이 인도아리아인의 인도 진출과 함께 인도 신화에 수용되었다가 불교 신화에까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수라(Asura)는 산스크리트어에서 ‘숨, 생명’을 뜻하는 ‘아수(asu)’에서 비롯된 명칭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점차 힌두교의 주신들과 대립하는 악신(惡神)의 일족으로 여겨지게 되면서 천계의 신들을 뜻하는 ‘수라(sura)’에 부정을 뜻하는 ‘아(a)’라는 접두어가 붙어서 만들어진 것으로 해석하는 속설도 나타났다. 그래서 한자로 비천(非天)ㆍ비류(非類) 등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한자로는 인도어의 음을 따서 아수라(阿修羅)ㆍ아소라(阿素羅/阿蘇羅)ㆍ아소락(阿素洛)ㆍ아수륜(阿須倫/阿須輪) 등으로 다양하게 표기되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아(阿)’를 이름 앞에 붙이는 접두사로 사용하므로,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줄여서 ‘수라(修羅)’라고 나타내 오기도 했다.


인도 신화에서의 아수라

아수라는 인도의 많은 신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부터 숭배되었던 신으로 베다 시대 초기까지만 해도 생명과 생기(生氣)를 관장하는 선신(善神)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힌두교의 주신들인 브라흐마(Brahma)ㆍ비슈누(Vishnu)ㆍ시바(Shiva) 등에 대한 숭배가 확립되면서 점차 이 신들과 대립하는 악신과 그의 일족들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수라와 신들 사이의 전쟁이 인도 신화의 중요한 근간을 이루게 되었다.

《리그베다(Rigveda)》 등에서는 아수라가 신족인 데바(Deva)들의 왕인 인드라(Indra)와 대립하는 바루나(Varuna)와 그 일족을 가리키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후대로 가면서 아수라는 신들과 세상의 지배권을 놓고 다투는 다나바(Danava) 일족이나 다이티야(Daitya) 일족 등에 속한 브리트라(Vritra)와 같은 악신과 괴물들을 가리키게 되었다.


불교 신화에서의 아수라

불교는 인도의 신화를 수용하여 그것에 등장하는 신들을 부처의 가르침에 감화하여 불법을 지키는 신장(神將)들로 변화시켰다. 그러면서 그 신들을 천룡팔부(天龍八部)나 팔부중(八部衆)이라고 불리는 8개의 종족으로 구분하여 ‘팔부신중’이라고 하였는데, 아수라도 야차(夜叉)ㆍ건달바(乾闥婆)ㆍ가루라(迦樓羅) 등과 함께 팔부신중의 하나로 여겨지게 되었다. 초기 대승불교의 경전인 《법화경(法華經)》에는 부처의 설법을 들으려고 모인 팔부(八部)의 중생들을 묘사하면서 바치 아수라왕(婆稚阿修羅王)ㆍ거라건타 아수라왕(佉羅騫馱阿修羅王)ㆍ비마질다라 아수라왕(毘摩質多羅阿修羅王)ㆍ나후 아수라왕(羅睺阿修羅王)이라는 네 명의 아수라왕이 저마다 수많은 일족과 함께했다는 내용이 전해진다.

불교 전승에서 아수라는 수미산(須彌山) 북쪽에 살면서 제석천(帝釋天)과 싸움을 영원히 계속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불교의 초기 경전인 《아함경(阿含經)》에는 천계에 사는 여러 신들의 수장인 제석천(帝釋天)이 아수라의 딸인 사지(舎脂)를 허락 없이 취하면서 그들의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아수라가 제석천과 싸운 장소를 아수라장(阿修羅場)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싸움과 같은 일들이 벌어져서 매우 시끄럽고 혼란한 장소나 상태를 비유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대승불교(大乘佛敎)에서는 중생이 깨달음을 얻지 못하고 윤회할 때 지은 업보에 따라 태어나는 세계를 여섯 가지로 나눈 6도(六道) 가운데 하나로 아수라도(阿修羅道)를 두었다. 축생도(畜生道)와 인간도(人間道) 사이에 있는 아수라도에는 교만심과 시기심이 많은 사람이 죽어서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모두가 무기를 지니고 싸움만 계속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수라 [Asura, 阿修羅] (두산백과)


[神將 ]

무당과 장님[盲覡]이 모시는 신으로서 용맹스러운 장군의 신격.

내용

때로는 무당이 몸주신(수호신)으로 모시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신장할머니라 부르기도 한다. 장님이 신장신을 모시고 경문을 읽는다고 하여도 그 신을 거느리는 것이지 몸주신은 아니다.

원래 이 신은 도교의 신으로서 오방오제설(五方五帝說)을 기초로 한 전설적 성격이 있으며, 이것이 무속과 민간신앙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흔히 오방신장(五方神將)이라 하며 집이나 동네의 동서남북과 중앙의 오방을 막아주는 수호신으로 모셔진다. 오방의 신들은 각각 부인을 거느린 신으로 나타나고 장군·원수의 위엄을 가진 신으로 무가에 구전되고 있다.

무당들은 이 신의 위엄을 나타내기 위하여 장군의 복장을 하고 작두를 타거나 사슬세우기(청룡도라는 신칼을 상위에 세우는 것)를 하며 강원도·경상도지방에서는 군웅굿[軍雄祭]이라 하여 놋동이(놋쇠로 만든 동이)를 입에 물고 춤을 추어 위엄을 나타낸다. 서울지방 굿에서 가장 특징적인 것은 오방신장기(五方神將旗)를 가지고 춤을 추고 신점(神占)을 친다.

오방신장기는 청·홍·백·황·흑의 다섯 개의 기를 가지고 춤을 추고 나서 깃대를 한데 모아 기폭으로 감아쥐고 의뢰자나 손님에게 내밀어서 하나를 선택하게 한다. 이를 ‘기뽑기’라고 하며 뽑은 기를 보아서 운수를 점친다. 홍기가 가장 좋고 흑기가 가장 나쁘다. 흑기를 뽑았을 때에는 무당은 주술적으로 잡귀를 쫓은 다음에 다시 뽑게 하여 홍기가 나오도록 한다.

도교적인 의미로는 사방을 의미하는 청·홍·백·흑보다 중앙을 상징하는 황색이 가장 중요하고 이를 강조하는 황제신앙(黃帝信仰)이 있으나 무당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붉은 색이 가장 길(吉)한 색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것은 원래 무속이 가지고 있는 색을 보는 관점에 의한 것이라 생각된다.

오방신장이라 하여 동에는 청제신장, 서에는 백제신장, 남에는 적제신장, 북에는 백제신장, 중앙에는 황제신장이라는 다섯 신장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신격으로 인식되는 것이 무속신앙의 일반이다. 무신도(巫神圖)에 다섯의 신장이 함께 하나의 화폭에 그려진 것처럼 하나의 신격으로 신앙된다. 때로는 그 중에서 황제신장이 대표적인 신격이 되어 집을 수호하여주는 신으로 풀이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황제풀이>라는 무가는 일명 <성주풀이>라 하는데 이것은 황제를 중심으로 집을 지키는 기능을 말하고 있는 구전신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신화는 무속에서 오장신장을 지역 수호신으로 모시는 것보다는 집의 가옥을 수호하는 신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즉, <성주풀이>가 바로 가택수호신인데 오방신장의 하나인 황제가 이 기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여기서 황제를 제외한 사제(四帝)가 방위를 수호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은 불명하다. 장님이 경문을 읽을 때에 신장대(서낭대)를 사용한다. 대개 마른 버드나무나 참나무 가지에 백지의 술을 매어서 쥐고 흔들기 적당한 40∼50㎝ 정도의 신간(神竿)이다. 장님은 ≪신장경 神將經≫ 등을 읽으면서 신장대에 신장을 내리게 하여 이 신으로 하여금 잡귀를 쫓아서 병을 치료하는 의례를 한다.

병을 치료하는 의례을 행할 때 무당과 다른 것은 무당은 신장기를 가지고 굿을 하였을 때에 무당 자신의 몸에 신장이 내리지만 장님의 경우는 내리지 않고 신장대에 실린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장님은 신장을 부린다고 할 수 있다. 즉 장님의 제삼자인 물체에 신을 내리게 하는 것이 다르다. 이 신장은 수호신도 아니고 장님이 부리는 신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장 [神將]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八部衆 ]

불법(佛法)을 수호하는 여덟 신(神).

(1) 천(天). 욕계의 육욕천(六欲天)과 색계의 여러 천(天)에 있는 신(神)들.

(2) 용(龍). 산스크리트어 nāga 바닷속에 살며 구름을 모아 비를 내리고 광명을 발하여 천지를 비춘다고 함.

(3) 야차(夜叉). 산스크리트어 yakṣa의 음사. 용건(勇健)이라 번역. 수미산 중턱의 북쪽을 지키는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의 권속으로, 땅이나 공중에 살면서 여러 신(神)들을 보호한다고 함.

(4) 건달바(乾闥婆). 산스크리트어 gandharva의 음사. 식향(食香)·심향(尋香)이라 번역. 제석(帝釋)을 섬기며 음악을 연주하는 신(神)으로 향기만 먹고 산다 함.

(5) 아수라(阿修羅). 산스크리트어 asura의 음사. 비천(非天)·부단정(不端正)이라 번역. 늘 싸움만을 일삼는 귀신.

(6) 가루라(迦樓羅). 산스크리트어 garuḍa의 음사. 금시조(金翅鳥)·묘시조(妙翅鳥)라고 번역. 조류(鳥類)의 왕으로 용을 잡아먹고 산다는 거대한 상상의 새.

(7) 긴나라(緊那羅). 산스크리트어 kiṃnara의 음사. 의인(疑人)·인비인(人非人)이라 번역. 노래하고 춤추는 신(神)으로 형상은 사람인지 아닌지 애매하다고 함.

(8) 마후라가(摩睺羅伽). 산스크리트어 mahoraga의 음사. 대망신(大蟒神)·대복행(大腹行)이라 번역. 몸은 사람과 같고 머리는 뱀과 같은 형상을 한 음악의 신(神). 또는 땅으로 기어다닌다는 거대한 용(龍).

[네이버 지식백과] 팔부중 [八部衆] (시공 불교사전, 2003. 7. 30., 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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