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 外篇 22 知北游  12


222` 도에 대한 이론은 진실한 도를 뜻할 수 없다 (외편:22.지북유,12)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12]- 

아하감이 신농과 함께 노용길에게 공부하고 있었다. 

신농이 안석에 기대어 문을 닫고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아하감이 문을 열고 들어와서 말했다.  

“선생님께서 돌아가셨네.” 

신농이 안석에 기대어 있다가 지팡이를 짚고 일어섰다가 지팡이를 내던지며 웃으며 말했다. 

“하늘은 내가 편벽되고 고루하면서도 허망한 자라 하여, 나를 버리고 돌아가시게 한 것일 것이다. 선생님께서는 나를 계발시켜줄 지극한 말씀도 한 마디 없이 돌아가셨구나.” 

엄강조가 그 얘기를 듣고 말했다. 

“도를 체득한 사람이란 천하의 군자들이 따르게 되는 것이다. 지금 신농은 도에 대하여 털끝의 만분의 일도 터득하고 있지 못하면서 그 분이 지극한 말을 품은 채 죽었다고 알고 있다. 그러니 하물며 도를 체득한 사람이야 도가 말로 표현될 수 없는 것임을 얼마나 잘 알겠는가? 도란 보아도 형체가 없고 들어도 소리가 없다. 사람들 중에 그것을 논하는 사람들이 도를 캄캄하다는 뜻에서 명명(冥冥)이라 부르고 있으나, 도에 대한 이론은 진실한 도를 뜻할 수 없는 것이다.”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12]- 

妸荷甘與神農同學於老龍吉. 神農隱几闔戶晝瞑, 妸荷甘日中奓戶而入曰:「老龍死矣!」 神農隱几擁杖而起, 嚗然放杖而笑, 曰:「天知予僻陋慢訑, 故棄予而死. 已矣! 夫子无所發予之狂言而死矣夫!」 

弇堈弔聞之曰:「夫體道者, 天下之君子所繫焉. 今於道, 秋毫之端萬分未得處一焉, 而猶知藏其狂言而死, 又況夫體道者乎! 視之无形, 聽之无聲, 於人之論者, 謂之冥冥, 所以論道, 而非道也.」

(아하감여신농동학어노룡길. 신농은기합호주면, 아하감일중차호이입왈:[노룡사의!] 신농은기옹장이기, 박연방장이소, 왈:[천지여피루만이, 고기예이사. 이의! 부자무소발예지광언이사의부!]

함강조문지왈:[부체도자, 천하지군자소계언. 금어도, 추호지단만문미득처일언, 이유지장기광언이사, 우황부쳬도자호! 시지무형, 청지무성, 어인지론자, 위지명명, 소이론도, 이비도야.])


隱 숨을 은  1. 숨다 2. 점치다(占--) 3. 가엾어 하다 4.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5. 음흉하다(陰凶--) 6. 쌓다 7. 무게 있다 8. 기대다 9. 수수께끼 [부수]阝(좌부변)

隐 [yǐn]  번체 (隱) 숨을 은 1.[동사] 숨다. 2.[동사] 숨기다. 가리다. 감추다. 은폐하다. 3.[형용사] 은밀한. 비밀스러운. 밝힐 수 없는. 알려져서는 안 될.

闔 문짝 합  1. 문짝(門-) 2. 거적(짚으로 쳐서 자리처럼 만든 물건), 뜸(짚, 띠, 부들 따위로 거적처럼 엮어 만든 물건) 3. 온통 4. 전부의(全部-) 5. 통할하다(統轄--: 모두 거느려 다스리다) 6. 어찌 ~아니하랴... [부수]門(문문)

晝 낮 주  1. 낮 2. 정오(正午) 3. 땅의 이름 [부수]日(날일)

瞑 눈 감을 명,잘 면  1. (눈을)감다 2. (눈이)어둡다 3. 눈이 멀다 4. 먼눈(시력을 잃어 보이지 않는 눈), 소경(눈동자가 없는 장님) a. 자다 (면) b. 아찔하다 (면) c. (약에)중독되다(中毒--) [부수]目(눈목)

奓 펼 차,사치할 사,지나칠 치  1. 펴다, 열리다 2. 자랑하다 3. 오만하다(傲慢--), 교만(驕慢)을 떨다 a. 사치하다(奢侈--) (사) b. 지나치다 (치) c. 과분하다(過分--) (치) [부수]大(큰대)

擁 낄 옹  1. 끼다 2. 가지다 3. 호위하다(護衛--) 4. 안다 5. 들다 6. 가리다 7. 막다 [부수]扌(재방변)

杖 지팡이 장  1. 지팡이 2. 몽둥이 3. 장형(杖刑: 죄인의 볼기를 큰 형장으로 치던 형벌) 4. 창(槍) 자루(끝에 달린 손잡이) 5. 짚다 6. 때리다 7. 의지하다(依支--) 8. 잡다 [부수]木(나무목)

嚗 역정 낼 박  1. 역정(逆情)을 내다 2. 지팡이 던지는 소리 3. 소리 4. 여럿의 소리 [부수]口(입구)

僻 궁벽할 벽,피할 피  1. 궁벽하다(窮僻--) 2. 가볍다, 경박하다(輕薄--), 멋대로 행동하다(行動--) 3. 천하다(賤--), 비루하다(鄙陋--) 4. 치우치다, 편벽되다(偏僻--: 생각 따위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 5. 후미지다(아주... [부수]亻(사람인변)

陋 더러울 루,더러울 누  1. 더럽다, 천하다(賤--) 2. 못생기다, 추하다(醜--) 3. (신분이)낮다 4. 볼품없다 5. 작다, 왜소하다(矮小--) 6. 궁벽하다(窮僻--) 7. 좁다, 협소하다(狹小--) 8. 거칠다 9. 숨기다, 은닉하다(隱匿--) [부수]阝(좌부변)

慢 거만할 만  1. 거만하다(倨慢--), 오만하다(傲慢--) 2. 게으르다, 게으름을 피우다 3. 거칠다, 간략하다(簡略--) 4. 방종하다(放縱--) 5. 업신여기다, 모멸하다(侮蔑--) 6. 느슨하다 7. 방자하다(放恣--) 8. 느리다,... [부수]忄(심방변)

訑 으쓱거릴 이,속일 타,방종할 탄  1. 으쓱거리다 a. 속이다 (타) b. 방종하다(放縱--) (탄) [부수]言(말씀언)

棄 버릴 기  1. 버리다 2. 그만두다 3. 돌보지 않다 4. 꺼리어 멀리하다 5. 물리치다 6. 잊다 [부수]木(나무목)

弇 덮을 엄,사람 이름 감,성씨 남  1. 사람 이름 a. 덮다, 덮어 씌우다 (엄) b. 깊다 (엄) c. (안으로)향하다(向--) (엄) d. (아가리는)작고 속은 넓다 (엄) e. 뒤따르다, 뒤따라 밟다 (엄) f. 좁은 길 (엄) g. 산(山) 이름 (엄) h. 성(姓)의... [부수]廾(스물입발)

堈 언덕 강  1. 언덕 2. 독(큰 오지그릇이나 질그릇) 3. 항아리 [부수]土(흙토)

體 몸 체  1. 몸, 신체(身體) 2. 몸소, 친히(親-) 3. 형상(形狀) 4. 근본(根本) 5. 격식(格式) 6. 물질(物質) 7. 물체(物體) 8. 서체(書體) 9. 체재(體裁) 10. 체험하다(體驗--) 11. 체득하다(體得--) 12. 알아주다... [부수]骨(뼈골)

繫 맬 계  1. 매다 2. 이어매다 3. 묶다 4. 잇다 5. 얽다 6. 매달다 7. 매달리다 8. 끈, 줄 9. 혈통(血統) 10. 핏줄 11. 죄수(罪囚) 12. 실마리 13. 계사(繫辭: 주역의 괘의 설명) [부수]糸(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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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도는 어디에나 있고 모든 현상은 도에 의한 것이다 (외편:22.지북유,11)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11]- 

동곽자가 장자에게 물었다. 

“도라는 것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입니까?” 

장자가 말했다. “어디에든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있는 곳을 지적해 주십시오.” “개미에게 있습니다.” 

“어찌해서 그처럼 하찮은 곳에 있습니까?” “강아지풀이나 논에 자라는 피에도 있습니다.” 

“어찌해서 더욱 하찮은 것에 있습니까?” “기와나 벽돌에도 있습니다.” 

“어찌해서 더욱 심해집니까?” “오줌과 똥에도 있습니다.” 

더 이상 동곽자는 아무 말도 못하게 되었다. 

장자가 다시 말했다. “당신의 질문은 본래가 본질적인 질문이 아니었습니다. 시장의 관리인이 시장을 감독하는 사람에게 돼지를 밟아보고 그 살찐 정도를 조사하게 할 때도, 살찌기 어려운 곳을 밟아내려 갈수록 그 정도를 더욱 잘 미루어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당신은 꼭 어디에 있는가하고 한정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물건은 무엇이나 도에서 벗어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극한 도는 이와 같은 것이며, 위대한 이론 역시 이런 것입니다. 

두루, 언제나, 모두 이 세 가지 표현은 도에 대하여 말은 다르지만 같은 내용을 뜻하여 그 표현하는 것은 한가지인 것입니다. 

시험삼아 당신과 더불어 무하유의 궁전에 노닐어 봅시다. 그리고 함께 자연의 도에 합치되어 도를 논해보면 그 무궁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시험삼아 무위의 경지에 들어가 봅시다. 그러면 담담히 고요해지고 깨끗이 맑아져서 만물과 조화되어 한가하게 될 것입니다. 

나의 뜻은 텅비게 되어, 마음은 가려는 곳 없이 자연에 맡겨두어 그 이르는 곳도 알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되는 대로 갔다 왔다 하며 그 멈춰지는 곳을 알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이미 왔다갔다하고 있지만 그 끝나는 곳을 알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텅빈 광대한 곳에 거닐고 있어서 위대한 지혜를 쓴다해도 그 궁극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물건을 물건의 존재대로 인정하는 사람은 물건과 한계가 없게 됩니다. 그러나 물건에 대하여 한계를 긋고 구별하는 사람은 이른바 물건에 의하여 자기 한계를 지니게 되는 사람인 것입니다. 물건과의 한계가 없다는 것은 상대적인 한계대로 순응하는 것이며, 물건에 대하여 한계를 긋는다는 것은 상대적인 한계대로 순응하지 않는 것입니다. 

찼다가는 비고, 모였다가 없어지는 것으로 말한다면, 어떤 물건이 차고 비고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차고 비는 것이 아니며, 어떤 물건이 모이고 없어지고 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모이고 없어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물건의 근본과 말단도 절대적인 근본과 말단이 되는 것은 아니며, 어떤 물건이 쌓이고 흩어지고 하는 것도 절대적으로 쌓이고 흩어지고 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11]- 

東郭子問於莊子曰:「所謂道, 惡乎在?」 

莊子曰:「無所不在.」 

東郭子曰:「期而後可.」 

莊子曰:「在螻蟻.」 

曰:「何其下邪?」 

曰:「在稊稗.」 

曰:「何其愈下邪?」 

曰:「在瓦甓.」 

曰:「何其愈甚邪?」 

曰:「在屎溺.」 

東郭子不應. 莊子曰:「夫子之問也, 固不及質. 正獲之問於監市履狶也, 每下愈況. 汝唯莫必, 无乎逃物. 至道若是, 大言亦然. 周遍咸三者, 異名同實, 其指一也. 

「嘗相與游乎无何有之宮, 同合而論, 无所終窮乎! 嘗相與无爲乎! 澹而靜乎! 漠而淸乎! 調而閒乎! 寥已吾志, 无往焉而不知其所至, 去而來而不知其所止, 吾已往來焉而不知其所終. 彷徨乎馮閎, 大知入焉而不知其所窮. 物物者與物无際, 而物有際者, 所謂物際者也. 不際之際, 際之不際者也. 謂盈虛衰殺, 彼爲盈虛非盈虛, 彼爲衰殺非衰殺, 彼爲本末非本末, 彼爲積散非積散也.」 

(동곽자문어장자왈:[소위도, 오호재?]

장자왈:[무소부재.]

동곽자왈:[기이후가.]

장자왈:[재루의]

왈:[하기하야?]

왈:[재제패]

왈:[하기유하야?]

왈:[재와벽.]

왈:[하기유심야?]

왈:[재시뇨]

동곽자불응. 장자왈:[부자지문야, 고불급질. 정획지문어감시복희야, 매하유황. 여유막필, 무호도물. 지도약시, 대언역연. 주편함삼자, 이명동실, 기지일야.

[상상여유호무하유지궁, 동합이론, 무소종궁호! 상상여무위호! 담이정호! 막이청호! 조이한호! 료이오지, 무왕언이부지기소지, 거이래이부지기소지, 오이왕래언이부지기소종. 방황호빙굉, 대지입언이부지기소궁. 물물자여물무제, 이물유제자, 소위물제자야. 불제지제, 제지불제자야. 위영허쇠살, 피위영허비영허, 피위쇠살비쇠살, 피위본말비본말, 피위적산비적산야.])


惡 恶 [è] 번체 (惡) 나쁠 악 1.[형용사] 나쁘다. 열악하다. 2.[형용사] 모질다. 격심하다. 격렬하다. 흉악하다. 흉포하다. 3.[명사] 악행. 

恶 [wū] 번체 (惡) 어찌 오 1.[대명사][문어] 어찌. 어떻게. [반문을 나타냄] 2.[감탄사] (놀라움을 나타내어) 오오. 아니. ☞[恶(ě), 恶(è), 恶(wù)]

恶 [wù] 번체 (惡) 싫어할 오 1.[동사] 싫어〔미워〕하다. 증오〔혐오〕하다. ≒[憎(zēng)]

螻蟻 땅강아지와 개미라는 뜻으로, 작은 힘의 비유(比喩ㆍ譬喩) 

蝼蚁 [lóuyǐ] 1.[명사] 땅강아지와 개미. 2.[명사][비유] 세력과 힘이 약하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

在纳粹统治下犹太人命如蝼蚁。  발음 듣기 출처:중국 흑룡강조선민족출판사 한중사전

나치의 지배하에서 유태인의 목숨은 한낱 파리 목숨이었다.→파리 목숨

螻 땅강아지 루,땅강아지 누 1. 땅강아지(땅강아짓과의 곤충) 2. 청개구리 3. 악취(惡臭) 4. 악취(惡臭)를 풍기다 [부수]虫(벌레훼)

蟻 개미 의  1. 개미 2. 검은 빛깔 3. 술구더기(걸러 놓은 술에 뜬 밥알) 4. 미천함의 비유(比喩ㆍ譬喩) 5. 검다 6. 보잘것없다 [부수]虫(벌레훼)

稊稗 피. 볏과의 한해살이풀

稊 돌피 제  1. 돌피(볏과의 한해살이풀) 2. 싹 3. 움(나무를 베어 낸 뿌리에서 나는 싹) [부수]禾(벼화)

稗 피 패  단어장 추가 1. 피(볏과의 한해살이풀) 2. 작다 3. 잘다 [부수]禾(벼화)

愈 나을 유,구차할 투  1. (남보다)낫다, 뛰어나다 2. (병이)낫다 3. 고치다 4. 유쾌하다(愉快--) 5. 즐기다 6.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괴로워하다 7. 근심하는 모양 8. 더욱, 점점 더 a. 구차하다(苟且--) (투) [부수]心(마음심)

瓦 기와 와 1. 기와 2. 질그릇(잿물을 덮지 아니한, 진흙만으로 구워 만든 그릇) 3. 실패(실을 감아 두는 작은 도구) 4. 방패(防牌ㆍ旁牌)의 등 5. 유곽(遊廓) 6. 와트(watt) 7. (기와를)이다 [부수]瓦(기와와)

甓 벽돌 벽 1. 벽돌 2. 기와 [부수]瓦(기와와)

屎 똥 시,끙끙거릴 히 1. 똥, 대변(大便) 2. 분비물 3. 서툴다 a. 끙끙거리다 (히) b. 신음하다 (히) c. 앓다 (히) [부수]尸(주검시엄)

溺 빠질 닉,빠질 익,오줌 뇨,오줌 요,약할 약 1. 빠지다 2. 빠뜨리다 3. 그르치다 4. 지나치다, 정도를 넘다 a. 오줌, 소변(小便) (뇨) b. (오줌을)누다 (뇨) c. 약하다(弱--)(=弱) (약) d. 연약하다(軟弱--) (약) [부수]氵(삼수변)

獲 얻을 획,실심할 확  1. 얻다 2. 얻어지다 3. (과녁에)맞히다 4. 잡다 5. 붙잡다 6. 당하다(當--) 7. 그르치다, 잘못하다 8. 사냥하여 잡은 짐승 9. 포로(捕虜) 10. 여자(女子) 종 11. 산가지(算--: 수효를 셈하는 데에 쓰던... [부수]犭(개사슴록변)

監 볼 감  1. 보다 2. 살피다 3. 경계하다(警戒--) 4. 독찰하다(督察--: 단속하여 살피다) 5. 거울삼다 6. 비추어보다 7. 감옥(監獄) 8. 마을 9. 관청(官廳), 관아(官衙) 10. 감찰(監察) 11. 거울 12. 성(姓)의 하나 [부수]皿(그릇명)

履 밟을 리,밟을 이,신 리,신 이 1. 밟다 2. (신을)신다 3. 행하다(行--) 4. 겪다 5. 지위(地位)에 오르다, 자리에 나아가다 6. 신, 신발 7. 괘(卦)의 이름 8. 복(福), 복록(福祿) 9. 행실(行實), 행하는 바, 행동(行動) 10. 밟는 땅,...[부수]尸(주검시엄)

狶 돼지 희,사람 이름 시  1. 돼지 2. 돼지 부르는 소리 a. 사람 이름 (시) b. 상고(上古)의 황제(皇帝)의 이름 (시) [부수]犭(개사슴록변) 

逃 [táo] 1.[동사] 도망치다. 달아나다. 2.[동사] 피하다. 비키다. 도피하다. ↔[追(zhuī)]

逃避 [táobì] 1.[동사][폄하어] 도피하다. ≒[躲避(duǒbì)]

咸 다 함,짤 함,덜 감  1. 다(남거나 빠진 것이 없이 모두) 2. 모두 3. 소금기 4. 함괘 5. 짜다 6. 소금기가 있다 7. 두루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8. 널리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부수]口(입구)

遍 두루 편  1. 두루 2. 모든, 전면적인(全面的-) 3. 번, 횟수(回數) 4. 두루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5. 두루 퍼지다 6. 널리 퍼져 있다 7. 널리 ~하다 8. 보편적(普遍的)으로 ~하다 [부수]辶(책받침)

宮 집 궁  1. 집, 가옥(家屋) 2. 대궐(大闕), 궁전(宮殿) 3. 종묘(宗廟: 역대 임금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던 왕실의 사당) 4. 사당(祠堂) 5. 절, 불사(佛寺) 6. 학교(學校) 7. 담, 장원(牆垣ㆍ墻垣) 8. 마음 9. 임금의... [부수]宀(갓머리)

漠 넓을 막,사막 막  1. 넓다, 광막하다(廣漠--) 2. 쓸쓸하다 3. 그윽하다 4. 조용하다, 고요하다 5. 소리가 없다 6. 맑다, 투명하다(透明--) 7. 어둡다, 어둠침침하다 8. 자리 잡다, 움직이지 아니하다 9. 우거지다, 무성... [부수]氵(삼수변)

調 고를 조,아침 주  1. 고르다 2. 조절하다(調節--) 3. 어울리다 4. 길들이다 5. 꼭 맞다, 적합하다(適合--) 6. 지키다, 보호하다(保護--) 7. 비웃다, 조롱하다(嘲弄--) 8. 속이다, 기만하다(欺瞞--) 9. 뽑히다, 선임되다(選任--)... [부수]言(말씀언)

寥 쓸쓸할 요,쓸쓸할 료  1. 쓸쓸하다, 적막하다(寂寞--) 2. 휑하다 3. 텅 비다, 공허하다(空虛--) 4. 넓다, 광활하다(廣闊--) 5. 성기다(물건의 사이가 뜨다), 드물다 6. 잠잠하다 7. 둘러싸다 8. 교란시키다(攪亂---) 9. 하늘,... [부수]宀(갓머리)

彷 헤맬 방,비슷할 방  1. 헤매다, 거닐다 2. 배회하다(徘徊--) 3. 비슷하다, 어울리다 4. 확연히 구별할 수 없는 모양 5. 벌레 이름 [부수]彳(두인변)

徨 헤맬 황  1. 헤매다, 방황하다(彷徨--) 2. 노닐다 3. 배회하다(徘徊--) 4. 어정거리다 5. (마음이)불안하다(不安--) [부수]彳(두인변)

彷徨 ①방향(方向)이나 위치(位置)를 잘 몰라 이리저리 헤매는 것  ②삶의 분명(分明)한 목표(目標)를 정(定)하지 못하고 마음의 갈등(葛藤)을 겪거나 갈팡질팡하는 것

馮 성씨 풍,업신여길 빙  1. 성(姓)의 하나 a. 업신여기다 (빙) b. 기대다 (빙) c. 성내다 (빙) d. 도섭하다(徒涉--: 걸어서 물을 건넘) (빙) e. 뽐내다 (빙) f. 서운하다 (빙) g. 힘입다 (빙) h. 의지하다(依支--) (빙) [부수]馬(말마)

閎 마을 문 굉  1. 마을의 문(門) 2. 문(門) 3. 하늘의 문(門) 4. 문설주(門-柱: 문짝을 끼워 달기 위하여 문의 양쪽에 세운 기둥) 5. 크다 6. 안이 넓다 7. 넓히다 8. 공허하다(空虛--) [부수]門(문문)

際 즈음 제,가 제 1. 즈음 2. 가, 끝 3. 변두리 4. 사이 5. 때 6. 닿다 7. 만나다 8. 사귀다 [부수]阝(좌부변)

盈 찰 영 1. 차다 2. 가득하다 3. 충만하다(充滿--), 피둥피둥하다 4. 남다, 여유(餘裕)가 있다 5. 불어나다, 증가하다(增加--) 6. 채우다,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7. 교만하다(驕慢--)... [부수]皿(그릇명)

虛 빌 허  1. 비다, 없다 2. 비워 두다 3. 헛되다 4. 공허하다(空虛--) 5. 약하다(弱--) 6. 앓다 7. 살다, 거주하다(居住--) 8. 구멍 9. 틈, 빈틈 10. 공허(空虛), 무념무상(無念無想) 11. 마음 12. 하늘 13. 폐허(廢墟)... [부수]虍(범호엄)

衰 쇠할 쇠,상옷 최,도롱이 사 1. 쇠하다(衰--) 2. 약하다(弱--) a. 상옷 (최) b. 줄다, 줄이다 (최) c. 도롱이(짚, 띠 따위로 엮어 허리나 어깨에 걸쳐 두르는 비옷) (사) [부수]衣(옷의)

殺 죽일 살,감할 살,빠를 쇄,맴 도는 모양 설,윗사람 죽일 시  1. 죽이다 2. 죽다 3. 없애다 4. 지우다 5. 감하다(減--) 6. 얻다 7. 어조사(語助辭) a. 감하다(減--) (쇄) b. 내리다 (쇄) c. 덜다 (쇄) d. 심하다(甚--: 정도가 지나치다) (쇄) e. 빠르다 (쇄) f. 매우... [부수]殳(갖은등글월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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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죽음은 도에 따른 자연변화의 한 현상이다 (외편:22.지북유,10)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10]- 

“이땅에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사람은 음도 아니고 양도 아니어서 하늘과 땅 사이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잠시 동안 사람으로 존재하지만, 결국은 그 근본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근본에서부터 본다면 삶이란 것은 기가 모여 있는 물건에 불과합니다. 비록 오래 살고, 일찍 죽는 차이가 있다지만 그 차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짧은 시간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러니 어찌 요임금은 성인이고 걸왕은 폭군이란 시비가 문제가 될 수 있겠습니까? 

나무 열매나 풀의 열매도 원리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논리는 다 추구하기는 어렵지만 역시 그 원리에 의하여 서로 어울리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인은 그 원리에 의한 변화를 당하게 되면 어기지 않고, 변화가 눈앞에 지나가도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거기에 조화함으로써 순응하는 것이 덕이며, 거기에 짝이 되어 순응하는 것이 도인 것입니다. 이 덕과 도에서 제왕이 생겨나고 왕도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늘과 땅 사이에 살고 있는 것은 마치 날쌘 말이 틈 앞을 지나는 것처럼 순간적인 일에 불과합니다. 만물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서 모두가 생겨나고, 자연의 변화에 의하여 모두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자연의 변화에 의하여 태어나기도 하고 또 자연의 변화에 의하여 죽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생물들은 서러워하고 인간들은 슬퍼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죽음이란 활집에서 활을 풀어놓는 것과 다름이 없는 자연의 변화이며, 책 껍질을 벗겨버리는 것과 같은 자연의 변화인 것입니다. 육체에서 혼백이 떨어지는 것인데, 혼백이 어디론가 가버리면 육체도 이를 따라 위대한 귀착점인 도로 되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형체도 없는 상태에서 형체가 이룩되고 형체를 지닌 물건은 형체가 없는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다 같이 알고 있는 일이지만, 지극한 도에 이르려는 사람은 그 구별에 대하여 힘쓸 것이 못 됩니다. 이것에 대하여는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논하는 것이지만 지극한 도에 이르려는 사람은 논하지 말아야 합니다. 거기에 대하여 논하면 지극한 도에 이르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란 분명히 보려고 하면 만나지 못하는 것이니, 이론을 펴는 것은 침묵을 지키는 것만 못한 것입니다. 도란 들어서 알 수 있는 것이 못 되며, 거기에 대하여 듣는 것은 귀를 막고 듣지 않는 것만 못한 것입니다. 이렇게 지혜와 감각을 떠나 도에 합치되는 것을 위대한 터득을 했다는 뜻에서 대득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10]- 

「中國有人焉, 非陰非陽, 處於天地之間, 直且爲人, 將反於宗. 自本觀之, 生者, 喑醋物也. 雖有壽夭, 相去幾何? 須臾之說也. 奚足以爲堯桀之是非! 果蓏有理, 人倫雖難, 所以相齒. 聖人遭之而不違, 過之而不守. 調而應之, 德也. 偶而應之, 道也. 帝之所興, 王之所起也.」 

「人生天地之間, 若白駒之過郤, 忽然而已. 注然勃然, 莫不出焉. 油然漻然, 莫不入焉. 已化而生, 又化而死, 生物哀之, 人類悲之. 解其天弢, 墮其天𧙍, 紛乎宛乎, 魂魄將往, 乃身從之, 乃大歸乎! 不形之形, 形之不形, 是人之所同知也, 非將至之所務也, 此衆人之所同論也. 彼至則不論, 論則不至. 明見无値, 辯不若黙. 道不可聞, 聞不若塞. 此之謂大得.」 

(중국유인언, 비음비양, 처어천지지간, 직차위인, 장반어종. 자본관지, 생자, 암초물야. 수유수요, 상거기하? 수유지설야. 해족이위요걸지시비! 과라유리, 인륜수난, 소이상치. 성인조지이불위, 과지이불수. 조이응지, 덕야. 우이응지, 도야. 제지소흥, 왕지소기야.)

[인생천지지간, 약백구지과극, 홀연이이. 주연발연, 막불출언. 유연류연, 막불입언.이화이생, 우화이사, 생물애지, 인류비지. 해기천도, 타기천질, 분호완호, 혼백장주, 내신종지, 내대귀호! 불형지형, 형지불형, 시인지소동지야, 비장지지소무야, 차중인지소동론야. 피지즉불론, 론즉부지. 명견무치, 변불약묵. 도불가문, 문불약색.  차지위대득.])


宗 마루 종  1. 마루, 일의 근원(根源), 근본(根本) 2. 으뜸 3. 제사(祭祀) 4. 존숭(尊崇)하는 사람 5. 일족(一族), 동성(同姓) 6. 선조(先祖) 중의 덕망(德望)이 있는 조상(祖上) 7. 시조(始祖)의 적장자(嫡長子)... [부수]宀(갓머리)

醋 초 초,잔 돌릴 작  1. 초 2. 식초(食醋) a. 잔 돌리다 (작) [부수]酉(닭유)

喑 벙어리 음  1. 벙어리 2. 입 다물다 3. 목이 쉬도록 울다 4. 외치다, 큰소리로 부르짖다 [부수]口(입구)

須臾 잠시(暫時)

須 모름지기 수,수염 수  1. 모름지기 2. 틀림없이 3. 결국(結局) 4. 마침내 5. 드디어 6. 반드시 7. 잠깐 8. 본래 9. 원래 10. 수염 11. 마땅히 ~해야 한다 12. 반드시 ~하여야 한다 13. 필요하다 14. 기다리다 [부수]頁(머리혈)

臾 잠깐 유,권할 용  1. 잠깐, 잠시(暫時) 2. 약한 활 3. 기름지다, 비옥하다(肥沃--) a. 권하다(勸--) (용) b. 종용하다(慫慂--) (용) [부수]𦥑(절구구변)

桀 홰 걸,하왕 이름 걸  1. 홰, 닭의 홰 2. 준걸(俊傑), 뛰어난 인재(人材) 3. 하왕(夏王) 이름, 걸왕(桀王) 4. 특출하다(特出--), 뛰어나다(=傑) 5. 용감하다(勇敢--), 씩씩하다 6. 흉포하다(凶暴ㆍ兇暴--), 흉악하다(凶惡ㆍ兇惡--)... [부수]木(나무목)

蓏 열매 라,열매 나  1. 열매

果蓏 나무 열매와 풀 열매

齒 이 치  1. 이 2. 나이 3. 어금니 4. 연령(年齡) 5. 나란히 서다 6. 병렬하다(竝列--) 7. 벌이다 8. 언급하다(言及--) 9. 제기하다(提起--) 10. 동류(同類)로 삼다 [부수]齒(이치)

遭 만날 조  1. (우연히)만나다 2. (나쁜 일을)당하다(當--) 3. 두르다 4. 둘레 5. 번(횟수를 세는 말) 6. 바퀴(둘레를 세는 말) [부수]辶(책받침)

偶 짝 우  1. 짝 2. 배필(配匹) 3. 허수아비 4. 짝수 5. 짝짓다 6. 대하다(對--) 7. 마침 8. 우연(偶然) [부수]亻(사람인변)

興 일 흥,피 바를 흔  1. 일다 2. 일으키다 3. 시작하다(始作--) 4. 창성하다(昌盛--) 5. 흥겹다 6. 기뻐하다 7. 성공하다(成功--) 8. 등용하다(登用ㆍ登庸--) 9. 다스리다 10. 징발하다(徵發--) 11. 느끼다 12. 유행하다(流行--)... [부수]𦥑(절구구변)

駒 망아지 구  1. 망아지 2. 새끼말 3. 짐승의 새끼 4. 젊은이 5. 흩어지고 모여들지 않는 모양 [부수]馬(말마)

郤 틈 극  1. 틈, 벌어진 틈 2. 구멍 3. 흠, 결점(缺點) 4. 겨를, 여가(餘暇), 짬 5. 원한(怨恨), 불화(不和) 6. 놀리고 있는 땅 7. 갈라지다, 터지다 8. 비다, 경작(耕作)하지 않다 9. 이웃하다 [부수]阝(우부방)

注 부을 주,주를 달 주  1. 붓다(액체나 가루 따위를 다른 곳에 담다) 2. (물을)대다 3. (뜻을)두다 4. 흐르다 5. 끼우다 6. 모으다 7. (비가)내리다 8. 치다 9. 주를 달다 10. 적다, 기록하다(記錄--) 11. 별 이름 12. 그릇 13.... [부수]氵(삼수변)

然 그럴 연,불탈 연  1. 그러하다, 틀림이 없다 2. 그러하게 하다 3. 명백하다(明白--), 분명하다(分明--) 4. 그러하다고 하다 5. ~이다 6. 듯하다 7. 허락하다(許諾--), 동의하다(同意--) 8. 불타다, 불태우다 9. 밝다 10....[부수]灬(연화발)

勃 노할 발  1. 노하다(怒--) 2. 발끈하다 3. 우쩍 일어나다 4. 갑작스럽다 5. 성하다(盛--: 기운이나 세력이 한창 왕성하다) 6. 다투다 7. 밀치다 8. 바다 이름(渤) 9. 갑자기 [부수]力(힘력)

漻 맑고 깊은 모양 류,맑고 깊은 모양 유,맑고 깊을 료,맑고 깊을 요,변할 력,변할 역,큰 모양 효  1. (물이)맑고 깊은 모양 a. 맑고 깊다 (료) b. 흐르다 (료) c. 쓸쓸하다 (료) d. 근심에 잠긴 모양 (료) e. 높고 먼 모양 (료) f. 변하다(變--) (력) g. 변화(變化)하는 모양 (력) h. 큰 모양 (효) [부수]氵(삼수변)

弢 활집 도  1. 활집(부린 활을 넣어 두는 자루) 2. 정낭(기를 넣어 두는 주머니) 3. 속박(束縛) 4. 감추다, 숨기다 [부수]弓(활궁)

解 1. 풀다, 벗다, 깨닫다, 설명하다(說明--) 2. 풀이하다 3. 깨닫다 4. 통달하다(通達--) 5. 가르다, 분할하다(分割--), 떼어내다 6. 느슨해지다 7. 떨어지다, 빠지다 8. 벗기다 9. 흩어지다, 떠나가다 10. 쪼개다, 분열되다(分裂--) 11. 녹이다 12. 화해하다(和解--) 13. 그치다 14. (문서로)보고하다(報告--) 15. 압송하다(押送--) 16. (신에게)빌다, 기원하다(祈願--) 17. (세월을)보내다 18. 게으르다, 게을리하다 19. 마주치다, 우연(偶然)히 만나다 20. 주해(註解), 주석(註釋) 21. 구실, 변명(辨明), 핑계 22. 관청(官廳), 관아(官衙) 23. 향거(鄕擧) 24. 해태(獬豸: 시비와 선악을 판단하여 안다고 하는 상상의 동물) 25. 문체(文體) 이름 26. 괘(卦)의 이름 27. 게(=蟹) 28. 마디

단어 뜻풀이 ①풀어 밝히는 일. 풀이  ②해괘(解卦)  ③방정식(方程式)의 근(根), 작은 문제(問題)를 풀어서 얻은 도형(圖形), 미분방정식(方程式)을 만족(滿足)시키는 함수(函數) 등(等)  ④의혹(疑惑)을 푸는 데 쓰는 한문(漢文)의 한 체  ⑤백제(百濟) 8대성(大姓)의 하나

解其天弢,墮其天𧙍,紛乎宛乎,魂魄將往,乃身從之,乃大歸乎! Show complete text

But it is (only) the removal of the bow from its sheath, and the emptying the natural satchel of its contents. There may be some confusion amidst the yielding to the change; but the intellectual and animal souls are taking their leave, and the body will follow them: This is the Great Returning home.

墮 떨어질 타,무너뜨릴 휴  1. 떨어지다 2. 떨어뜨리다 3. 낙하하다(落下--) 4. 빠지다, 탈락하다(脫落--) 5. 게으르다, 태만하다(怠慢--) a. 무너뜨리다, 훼손하다(毁損--) (휴) b. 황폐해지다(荒弊---), 버려지다 (휴) c. (실어)보내다...[부수]土(흙토)

袠 책갑 질  1. 책갑(冊匣) 2. 의낭(衣囊: 주머니) 3. 옷 주머니 [부수]衣(옷의)[총획]11획

帙 책권 차례 질  1. 책권(冊卷) 차례(次例) 2. 책갑(冊匣) 3. 책(冊) 4.

紛 어지러울 분  1. 어지럽다 2. 번잡하다(煩雜--), 번거롭다 3. 엉클어지다 4. (수효가)많다 5. 왕성하다(旺盛--) 6. 섞다, 섞이다 7. 깃발(旗-) 8. 술(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 9. 패건(차는 수건) 10. 실띠 11.... [부수]糸(실사)

宛 완연할 완,고을 이름 원,쌓일 온,맺힐 울  1. 완연하다(宛然--: 아주 뚜렷하다) 2. 굽다 3. 완연히(宛然-), 뚜렷하게 4. 작은 모양 5. 동산(큰 집의 정원에 만들어 놓은 작은 산이나 숲) 6. 언덕 7. 피하는 모양, 양보하는 모양 8. 말라 죽는 모양...[부수]宀(갓머리)

魂 넋 혼  1. 넋 2. 마음 3. 생각 4. 사물(事物)의 모양 [부수]鬼(귀신귀)

魄 넋 백,재강 박,영락할 탁  1. 넋 2. 몸 3. 모양 4. 달 5. 달빛 a. 재강(술을 거르고 남은 찌끼) (박) b. 찌꺼기 (박) c. 넓다(薄) (박) d. 영락하다(零落--: 보잘것없이 되다) (탁) [부수]鬼(귀신귀)

魂魄 넋. 사람의 몸에 있으면서 몸을 거느리고 정신을 다스리는 비물질적인 것

値 값 치  1. 값, 값어치, 가격(價格) 2. 가치에 상당하다(相當--), 가치가 있다, ~할 만하다 3. 걸맞다 4. 가지다, 지니다 5. 만나다, 때를 맞이하다, 즈음하다 6. 당하다(當--), 당번(當番)이 돌아오다 7. 꽂다,... [부수]亻(사람인변)

黙 묵묵할 묵  1. 묵묵하다(말없이 잠잠하다) 2. 고요하다 3. 모독하다(冒瀆--) [부수]黑(검을흑)

塞 막힐 색,변방 새  1. 막히다 2. 막다 3. 차다 4. 성채(城砦: 성과 요새를 아울러 이르는 말) a. 변방(邊方) (새) b. 요새 (새) c. 보루(堡壘: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 (새) d. 주사위(놀이 도구의...[부수]土(흙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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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 外篇 22 知北游  9


219` 도란 지식과 이론을 초월한 만물의 근원이다 (외편:22.지북유,9)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9]- 

“도에 대하여 널리 안다는 것은 반드시 옳은 지식이 아니며, 거기에 대하여 잘 논한다는 것이 반드시 옳은 지혜는 아닙니다. 도를 터득한 성인들은 그런 지식과 이론을 끊어버립니다. 그리고 거기에 보태주어도 늘어나지 않고, 덜어내어도 줄어들지 않는 것이 성인이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깊기는 바다와 같고 지극히 높으며 끝나는가 하면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갑니다. 만물을 운행하게 하고 성장시키면서도 빠뜨리는 것이 없으니, 군자의 도는 그  밖에 멀리 있을 수가 있겠습니까? 만물은 모두 이에 의하여 성장하고 변화하면서도 다함이 없으니, 이것이 바로 도라는 것입니다.”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9]- 

「且夫博之不必知, 辯之不必慧, 聖人以斷之矣. 若夫益之而不加益, 損之而不加損者, 聖人之所保也. 淵淵乎其若海, 巍巍乎其若山, 終則復始也, 運量萬物而不匱. 則君子之道, 彼其外與! 萬物皆往資焉而不匱, 此其道與!」

([차부작지불필지, 변지불필혜, 성인이단지의. 약부익지이불가익, 손지이불가손자, 성인지소보야. 연연호기약해, 외외호기약산, 종즉복시야, 운량만물이불궤. 즉군자지도, 피기외여! 만물개왕자언이불궤, 차기도여!])


巍 높고 클 외  1. 높고 크다 2. 장원하다(壯元ㆍ狀元--) 3. 높고 큰 모양 4. 장원(壯元ㆍ狀元) [부수]山(뫼산)

匱 다할 궤,상자 궤  1. 다하다 2. 없다 3. 모자라다 4. 결핍되다(缺乏--) 5. 탕진하다(蕩盡--) 6. 상자(箱子), 함 7. 삼태기(흙을 담아 나르는 그릇) 8. 우리(짐승이나 사람을 가두어 두는 시설) [부수]匚(튼입구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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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 外篇 22 知北游  8


218` 지극한 도는 만물과 자연변화의 근본이다 (외편:22.지북유,8)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8]- 

공자가 노자에게 물었다. 

“오늘은 한가하니 지극한 도에 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노자가 말했다. 

“제계를 하여 당신 마음을 깨끗이 씻고, 당신의 정신을 맑게 씻어내고, 당신의 지혜를 없애야 합니다. 도라는 것은 아득하여 표현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을 위해 대강을 얘기해 주겠습니다. 

분명한 물건들은 어둑어둑하여 보이지 않는 것에서 생겨나고, 형체를 지니고 있는 것들은 형체가 없는 것에서 생겨납니다. 사람의 정신은 도에서 생겨나며 육체는 정기의 화합에서 생겨납니다. 그리고 만물은 형체로부터 형체들을 서로 생성합니다. 

그러므로 몸에 아홉 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짐승들은 태생을 하고, 여덟 개의 구멍을 가지고 있는 새나 물고기들은 난생을 하지만 그것이 어디로부터 오는지는 자취도 없고 그것이 어디로 가는 지는 한계도 없습니다. 드나드는 문도 없고 들어가 머물 방도 없으며, 사방으로 통달하여 넓을 따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도를 따르는 사람은 신체가 건강하고 생각이 두루 통달되며, 귀와 눈이 총명합니다. 그의 마음 씀은 수고롭지 않고, 밖의 물건의 변화에 대한 호응은 자유롭기만 합니다. 하늘도 이것을 터득하지 못하면 높을 수가 없고, 땅도 이것을 터득하지 못하면 넓을 수가 없으며, 해와 달도 이것을 터득하지 못하면 운행될 수가 없고, 만물도 이것을 터득하지 못하면 창성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도라는 것입니다.”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8]- 

孔子問於老聃曰:「今日晏閒, 敢問至道.」 

老聃曰:「汝齊戒, 疏淪而心, 澡雪而精神, 掊擊而知! 夫道, 窅然難言哉! 將爲汝言其崖略. 

「夫昭昭生於冥冥, 有倫生於无形, 精神生於道, 形本生於精, 而萬物以形相生, 故九竅者胎生, 八竅者卵生. 其來无迹, 其往无崖, 无門无旁, 四達之皇皇也. 邀於此者, 四肢强, 思慮恂達, 耳目聰明, 其用心不勞, 其應物无方. 天不得不高, 地不得不廣, 日月不得不行, 萬物不得不昌, 此其道與!」 

(공자문어노담왈:[금일안한, 감문지도.]

노담왈:[여제계, 소륜이심, 조설이정신, 배격이지! 부도, 요연난이재! 장위여언기애략.

[부소소생어명명, 유론생어무형, 정신생어도, 형본생어정, 이만물이형상생, 고구규자태생, 팔규자난생. 기래무적, 기왕무애, 무문무방, 사달지황황야. 요어차자, 사지강, 사려순달, 이목총명, 기용심불로, 기응물무방. 천하득불고, 지부득불광, 일월부득불행, 만물부득불창, 차기도여!])


晏 늦을 안  1. 늦다, 저물다 2. 편안하다(便安--) 3. (하늘이)맑다 4. 화락하다(和樂--: 화평하게 즐기다) 5. 곱다 6. 온화하다(穩和--) 7. 산뜻하고 고운 모양 [부수]日(날일)

閒 한가할 한,사이 간  1. 한가하다(閑暇--) 2. 등한하다(等閑--: 무엇에 관심이 없거나 소홀하다) 3. 막다 4. 보위하다(保衛--: 보호하고 방위하다) 5. 닫다 6. 아름답다 7. 품위가 있다 8. 조용하다 9. 틈, 틈새 11. 마구간(馬廏間)... [부수]門(문문)

齊 가지런할 제,재계할 재,옷자락 자,자를 전  1. 가지런하다 2. 단정하다(端整--) 3. 질서(秩序) 정연하다(整然--: 가지런하고 질서가 있다) 4. 재빠르다, 민첩하다(敏捷--) 5. 오르다 6. 같다, 동등하다(同等--) 7. 좋다, 순탄하다 8. 다스리다 9.... [부수]齊(가지런할제)

戒 경계할 계  1. 경계하다(警戒--), 막아 지키다, 경비하다(警備--) 2. 조심하고 주의하다,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3. 타이르다, 알리다 4. 이르다, 분부하다(分付ㆍ吩咐--) 5. 재계하다(齋戒--: 몸과... [부수]戈(창과)

疏 소통할 소  1. 소통하다(疏通--) 2. 트이다 3. 드물다 4. 성기다(물건의 사이가 뜨다) 5. 깔다 6. 멀어지다 7. 멀다 8. 새기다 9. 상소하다(上訴--: 상급 법원에 재심을 요구하다) 10. 빗질 11. 주석(註釋) 12. 채소(菜蔬) [부수]疋(짝필)

淪 빠질 륜,빠질 윤,물 돌아 흐를 론,물 돌아 흐를 논  1. 빠지다, 빠져들다 2. 망하다(亡--), 몰락하다(沒落--) 3. 잠기다 4. 스며들다, 배다 5. 이끌다 6. 물놀이(수면에 잔물결이 이는 현상), 잔물결 a. 물 돌아 흐르다 (론) b. 물이 돌아 흐르는 모양 (론) [부수]氵(삼수변)

澡  zǎo, cāo (zǎo) 씻을 조  1. 씻다, 헹구다 2. 빨다(주물러서 때를 없애다) 3. 깨끗이 하다 4. 맑게 하다 5. 다스리다 6. 바래다 7. 장식(裝飾) 옥(玉) [부수]氵(삼수변)

掊 1. 그러모으다 2. 거두다 3. 수탈하다(收奪--) 4. 헤치다, (땅을)파다 5. 깊다, 심하다(甚--: 정도가 지나치다) 6. 자랑하다, 뽐내다 7. 가르다, 쪼개다 8. 치다, 공격하다(攻擊--) 9. 넘어뜨리다, 넘어지다 10. 엎어지다 11. 줌(한 주먹으로 쥘 만한 분량) a. 성(姓)의 하나 (배)

擊 칠 격  1. 치다 2. 부딪치다 3. 공격하다(攻擊--) 4. 마주치다 5. 보다 6. 두드리다 7. 지탱하다(支撐--) 8. 죽이다 [부수]手(손수)

窅 움펑눈 요,한탄하고 원망하는 모양 면  1. 움펑눈(움푹 들어간 눈) 2. 으슥하다 3. 멀리 바라보다 4. 한적하다 a. 한탄하고 원망(怨望)하는 모양 (면) [부수]穴(구멍혈)

昭 밝을 소,비출 조  1. 밝다 2. 밝게 빛나다 3. 밝히다, 분명(分明)하게 하다 4. 나타내다 5. 돕다, 인도하다(引導--) 6. 부지런히 힘쓰다 7. 신주치레(神主--: 높은 벼슬 이름이 쓰인 신주를 특별히 모심) 8. 분명(分明)한... [부수]日(날일)

冥 어두울 명,어두울 면  1. (날이)어둡다 2. 어리석다 3. 어리다 4. 그윽하다 5. 아득하다 6. (생각에)잠기다 7. 깊숙하다 8. 어둠, 밤 9. 저승 10. 하늘 11. 바다 12. 신(神)의 이름, 명귀(冥鬼: 저승에 산다는 귀신) a. (눈이)어둡다... [부수]冖(민갓머리)

倫 인륜 륜,인륜 윤  1. 인륜(人倫) 2. 윤리(倫理) 3. 도리(道理) 4. 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또래 5. 차례(次例) 6. 순차(順次) 7. 나뭇결 8. 동류(同類), 동등(同等) 9. 음역자(音譯字) 10. 떳떳하다 [부수]亻(사람인변)

竅 구멍 규  1. 구멍 2. 중요(重要)한 부분(部分) 3. 관건(關鍵) 4. 요령 5. 비결(祕訣) 6. 요점(要點) 7. 구멍을 뚫다 8. 통하다(通--) [부수]穴(구멍혈)

九竅 눈ㆍ코ㆍ입ㆍ귀의 일곱 구멍과 똥ㆍ오줌 구멍을 합(合)하여 모두 아홉 구멍을 일컬음

旁 곁 방,달릴 팽  1. 곁, 옆 2. 널리, 두루 3. 도움, 보좌(補佐ㆍ輔佐) 4. 방(한자의 오른쪽) 5. 튼튼하고 힘이 센 모양 6. 기대다, 의지하다(依支--) 7. 왕래하다(往來--) 8. 뒤섞이다, 혼합되다(混合--) 9. 치우다 a.... [부수]方(모방)

皇 임금 황,갈 왕  1. 임금 2. 봉황(鳳凰), 봉황(鳳凰)의 암컷 3. 춤 4. 면류관(冕旒冠: 제왕(帝王)의 정복(正服)에 갖추어 쓰던 관) 5. 벽 없는 방 6. 하늘 7. 존칭(尊稱) 8. 황부루(黃--: 누런 바탕에 흰빛이 섞인 말)... [부수]白(흰백)

邀 맞을 요  1. 맞다 2. 맞이하다 3. 만나다, 마주치다 4. 구하다(求--), 요구하다(要求--) 5. 부르다, 초래하다(招來--) [부수]辶(책받침)

恂 정성 순,엄할 준  1. 정성(精誠), 참된 마음 2. 미쁘다, 진실(眞實)하다고 하다 3. 진실(眞實)하게 여기다 4. 여러 가지 사물(事物)의 형용(形容) a. 엄하다(嚴--: 매우 철저하고 바르다) (준) b. 두려워하다, 두려워서... [부수]忄(심방변)

達 통달할 달  1. 통달하다(通達--) 2. 통하다(通--), 막힘이 없이 트이다 3. 이르다(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到達--) 4. 달하다(達--), 환하게 알다 5. 전하다(傳--), 전달하다(傳達--) 6. 통용되다(通用--)... [부수]辶(책받침)

聰 귀 밝을 총  1. 귀가 밝다 2. 밝다 3. 총명하다(聰明--) 4. 듣다 5. 살피다 6. 민첩하다(敏捷--) [부수]耳(귀이)

廣 넓을 광  1. 넓다 2. 넓게 되다 3. 넓히다 4. 널찍하다 5. 공허하다(空虛--) 6. 비다 7. 빛나다 8. 널리 9. 넓이 10. 무덤 11. 직경 12. 광서성(廣西省)의 약칭(略稱) [부수]广(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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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 外篇 22 知北游  7


217` 도란 사람이 인식하여 지닐 수 없는 것이다 (외편:22.지북유,7)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7]-  

순임금이 승에게 물었다. 

“도란 터득하여 지니고 있을 수 있는 것입니까?” 

승이 말했다. “임금님의 몸도 임금님이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거기에다 도를 지니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순임금이 말했다. “내 몸이 내 소유가 아니라면 누가 지니고 있는 것입니까?” 

승이 말했다. “그 것은 하늘과 땅에 부속되어 있는 형체입니다. 삶도 임금님께서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에 부속되어 있는 조화입니다. 생명도 임금님께서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에 부속되어 있는 순리인 것입니다. 자손들도 임금님께서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에 부속된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걸어가면서도 갈 곳을 알지 못하고, 살고 있으면서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하늘과 땅이 운동하는 기에 의하여 되는 것인데 어찌 소유할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7]- 

舜問乎丞曰:「道可得而有乎?」 

曰:「汝身非汝有也, 汝何得有夫道?」 

舜曰:「吾身非吾有也, 孰有之哉?」 

曰:「是天地之委形也. 生非汝有, 是天地之委和也. 姓名非汝有, 是天地之委順也. 孫子非汝有, 是天地之委蛻也. 故行不知所往, 處不知所持, 食不知所味. 天地之强陽氣也, 又胡可得而有邪!」 

(순문호승활:[도가득이유호?]

왈:[여신비여유야, 여하득유부도?]

순왈:[오신비오유야, 숙유지재?]

왈:[시천지지위형야. 생비여유, 시천지지위화야. 성명비여유, 시천지지위순야. 손자비여유, 시천지지위태야. 고행부지소왕, 처부지소지, 식부지소미. 천지지강양기야, 우호가득이유야!])


丞 정승 승,도울 승,나아갈 증  1. 정승(政丞) 2. 벼슬 이름 3. 돕는 사람 4. 돕다 5. 받들다, 이어받다 6. 잇다 7. 잠기다, 가라앉다 a. 나아가다 (증) b. 구하다(救--) (증) c. 구제하다(救濟--) (증) [부수]一(한일)

委 맡길 위  1. 맡기다, 맡게 하다 2. 버리다, 내버려 두다 3. 자세하다(仔細ㆍ子細--) 4. 쌓다, 쌓이다 5. 의젓하다 6. 옹용하다(雍容--: 마음이 화락하고 조용하다) 7. 시들다, 쇠퇴하다(衰退ㆍ衰頹--) 8. 굽다,... [부수]女(계집녀)

蛻 허물 세,허물 태  1. 허물 2. 허물 벗다 3. 벗어버리다 4. 신선(神仙)이 되는 일 a. 허물 (태) b. 허물 벗다 (태) c. 벗어버리다 (태) d. 신선(神仙)이 되는 일 (태) [부수]虫(벌레훼)

往 갈 왕  1. 가다 2. (물품을)보내다, 보내 주다 3. 향하다(向--) 4. 과거(過去) 5. 옛날, 이미 지나간 일 6. 이따금 7. 일찍 8. 언제나 9. 뒤, 이후(以後) [부수]彳(두인변)

胡 되 호,오랑캐 이름 호,수염 호  1. 되(분량을 헤아리는 데 쓰는 그릇 또는 부피의 단위) 2. 오랑캐 이름 3. 수염, 구레나룻(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 4. 턱밑살 5. 풀 6. 성(姓)의 하나 7. 어찌 8. 오래 살다 9. 장수하다(長壽--)... [부수]月(육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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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 外篇 22 知北游  6


216` 도를 터득한 사람이란 (외편:22.지북유,6)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6]- 

설결이 피의에게 도에 관하여 물으니, 피의가 대답했다. 

“당신이 당신의 형체를 바르게 갖고 당신의 시선을 통일한다면 자연의 조화가 이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지혜를 버리고 당신의 태도를 통일하기만 한다면 신명이 당신의 몸에와 머무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덕이 당신을 아름답게 하여 줄 것이며, 도가 당신의 생활을 이룩해 줄 것입니다. 당신은 어리석은 듯이 갓 낳은 송아지처럼 되어 모든 일의 까닭을 추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설결은 잠이 들었다. 피의는 기쁘게 노래를 부르며 그 자리를 떠나갔다. 

“형체는 마른 해골과 같고, 마음은 식은 재와 같네. 진실로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그렇다고 스스로 뽐내지도 않네. 흐릿하고 컴컴하게 무심하여 함께 얘기할 수도 없네. 이는 어찌된 사람인가.”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6]- 

齧缺問道乎被衣, 被衣曰:「若正汝形, 一汝視, 天和將至. 攝汝知, 一汝度, 神將來舍. 德將爲汝美, 道將爲汝居, 汝瞳焉如新生之犢而无求其故!」 

言未卒, 齧缺睡寐. 被衣大說, 行歌而去之, 曰:「形若槁骸, 心若死灰, 眞其實知, 不以故自持. 媒媒晦晦, 无心而不可與謀. 彼何人哉!」 

(설결문도호피의, 피의왈:[약정여형, 일여시, 천화장지. 섭여지, 일여도, 신장래사. 덕장위여미, 도장위여거, 여동언여신생지목이무구기고!]

언미졸, 설결수매, 피의대열, 행가이거지, 왈:[형약고해, 심약사재, 진기실지, 불이고자지, 매매회회, 무심이불가여매, 피하인재!])


攝 다스릴 섭,잡을 섭,편안할 녑,편안할 엽,깃 꾸미개 삽  1. 다스리다 2. 잡다 3. 가지다 4. 걷다 5. 돕다 6. 거느리다 7. 겸하다(兼--) 8. 성내다 9. 빌리다 10. 추포하다(追捕--: 뒤쫓아 가서 잡다) 11. 대신하다(代身--) 12. 끼다 13. 당기다 14. 잡아매다... [부수]扌(재방변)

來舍 와서 멈춤. 와서 묵음

舍 집 사,버릴 사,벌여놓을 석  1. 집, 가옥(家屋) 2. 여관 3. 버리다 4. 포기하다(抛棄--) 5. 폐하다(廢--) 6. 내버려 두다 7. 개의(介意)하지 않다 8. 기부하다(寄附--) 9. 희사하다(喜捨--) 10. 바치다 11. 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 [부수]舌(혀설)

瞳 눈동자 동  1. 눈동자 2. 무심(無心)히 보는 모양 3. 어리석은 모양 [부수]目(눈목)

犢 송아지 독  1. 송아지 [부수]牛(소우)

寐 잘 매  1. (잠을)자다 2. 죽다 3. (아무 소리없이)적적하다(寂寂--) 4. 곤들매기(연어과의 민물고기) [부수]宀(갓머리)

說 말씀 설,달랠 세,기뻐할 열,벗을 탈  1. 말씀 2. 문체(文體) 이름 3. 제사(祭祀) 이름 4. 말하다 5. 이야기하다 6. 서술하다(敍述--), 진술하다(陳述--) a. 달래다 (세) b. 유세하다(遊說--) (세) c. 기뻐하다, 기쁘다 (열) d. 즐거워하다...[부수]言(말씀언)

骸 뼈 해  1. 뼈, 백골 2. 정강이뼈 3. 몸뚱이, 신체(身體) [부수]骨(뼈골)

持 가질 지  1. 가지다, (손에)쥐다, 잡다 2. 지니다 3. 버티다, 견디어내다, 대립하다(對立--) 4. 보전하다(保全--), 보존하다(保存--) 5. 지키다, 유지하다(維持--) 6. 균형(均衡)이 깨지지 아니하다, 형편(形便)에... [부수]扌(재방변)

媒 중매 매  1. 중매(仲媒), 중매인(仲媒人) 2. 매개(媒介), 중개자(仲介者) 3. 향도(嚮導), 안내(案內) 4. 미끼 5. 술밑(누룩을 섞어 버무린 지에밥), 누룩(술을 빚는 데 쓰는 발효제) 6. 어두운 모양 7. 중매하다(仲媒--)...[부수]女(계집녀)

晦 그믐 회  1. 그믐 2. 밤, 어둠 3. 얼마 안 됨, 조금 4. (날이)어둡다 5. 희미하다, 분명(分明)하지 않다 6. 어둡다, 캄캄하다 7. 어리석다 8. 감추다, 숨기다 9. 시들다 [부수]日(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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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 外篇 22 知北游  5


215` 우주만물의 존재와 변화는 도에 의한 것이다 (외편:22.지북유,5) 

- 장자(외편) ; 제22편 지북유[5]- 

하늘과 땅은 위대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고, 사계절은 밝은 법도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논의하지 않고, 만물은 생성의 원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설명하지 않는다. 

성인이란 하늘과 땅의 아름다움을 근원으로 삼고 있고 만물의 원리에 통달한 사람이다. 

지인은 무위하며 위대한 성인은 작위가 없는데 하늘과 땅의 원리에 달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의 신령스럽고 밝은 도는 지극히 정묘하여 자연만물의 변화와 물건과 우리들이 죽고 살며 모나고 둥근 형체를 갖게 하고 있지만 그 근원에 대하여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모든 만물은 옛날부터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우주가 크다고 하지만 도의 내부를 떠나지 못한다. 가을 짐승의 털이 작다고 하지만 그 또한 도에 의하여 형체가 이루어진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가라앉았다 떠올랐다 변화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있지 않는다. 음양과 사철은 올바로 운행되어 모두가 그 질서를 잃지 않는다. 어두컴컴하여 없는 듯하면서도 존재하며, 자욱하니 형체가 없으면서도 신령스러운 것이 도이다. 

만물은 도에 의하여 자라고 있지만 알지 못하고 있다. 이것을 근본이라고 말하는 것이며, 이것에 의하여 자연을 달관할 수가 있는 것이다. 


- 莊子(外篇) ; 第22篇 知北游[5]- 

天地有大美而不言, 四時有明法而不議, 萬物有成理而不說. 聖人者, 原天地之美而達萬物之理, 是故至人无爲, 大聖不作, 觀於天地之謂也. 

合彼神明至精, 與彼百化, 物已死生方圓, 莫知其根也, 扁然而萬物自古以固存. 六合爲巨, 未離其內. 秋毫爲小, 待之成體. 天下莫不沈浮, 終身不顧. 陰陽四時運行, 各得其序. 惛然若亡而存, 油然不形而神, 萬物畜而不知. 此之謂本根, 可以觀於天矣. 

(천지유대미이불언, 사시유명법이불의, 만물유성리이불설. 성인자, 원천지지미이달만물지리, 시고지인무위, 대성부작, 관어천지지위야.

합피신명지정, 여피백화, 물이사생방원, 막지기근야, 편연이만물자고이고존. 육합위거, 미리기내. 추호위소, 대지성체. 천하막불침부, 종신불고. 음양사시운행, 각득기서. 혼연약망이존, 유연불형이신, 만물휵이부지. 차지위본근, 가이관어천의.)


六合 천지(天地)와 사방(四方)

離 떠날 리,떠날 이,붙을 려,붙을 여,교룡 치  1. 떠나다 2. 떼어놓다, 떨어지다 3. 갈라지다 4. 흩어지다, 분산하다 5. 가르다, 분할하다(分割--) 6. 늘어놓다 7. 만나다, 맞부딪다 8. 잃다, 버리다 9. 지나다, 겪다 10. 근심 11. 성(姓)의 하나 13.... [부수]隹(새추)

顧 돌아볼 고  1. 돌아보다 2. 지난날을 생각하다 3. 돌보다 4. 당기다 5. 돌아가다 6. 품을 사다(雇) 7. 다만 8. 생각컨대 9. 도리어 [부수]頁(머리혈)

惛 흐릴 혼,번민할 민  1. 흐리다 2. 혼모하다(昏耄--: 늙어서 정신이 흐릿하다) 3. 마음이 밝지 아니하다, (사리에)어둡다 4. 어지럽다, 시끄럽게 어수선하다 5. 어리석다 6. 정신(精神)이 흐릿한 모양, 늙어서 혼모한 모양... [부수]忄(심방변)

惛怓 마음이 어수선함

畜 짐승 축,쌓을 축,기를 휵  1. 짐승, 가축(家畜) 2. 개간(開墾)한 밭 3. 비축(備蓄) 4. 쌓다, 모으다 5. 쌓이다, 모이다 6. 간직하다, 소장하다(所藏--) 7. 제지하다(制止--), 말리다 a. 기르다, 양육하다(養育--) (휵) b. 먹이다,... [부수]田(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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