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 外篇 23 庚桑楚 9


236` 마음이 쉽게 옮겨다녀서는 안 된다 (잡편:23.경상초,9)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9]- 

옛날 사람 중에는 그의 슬기가 지극한 경지에 도달했던 이가 있었다. 어느 경지에까지 도달했었는가하면, 첫째로 처음부터 물건이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생각한 것이다. 이는 지극하고 완전한 경지여서 여기에 더 보탤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 다음으로는 물건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삶을 죽음과 같은 것으로 보고, 죽음이란 되돌아가는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것과 저것의 분별이 이미 생긴 것이다. 그 다음이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뒤에 삶이 있게 되었고, 삶도 곧 죽게 된다는 것이다. 존재가 없는 것을 머리로 삼고, 죽음을 궁둥이로 삼는 것이다. 있고 없는 것과 죽음과 삶이 한결같은 도라는 것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자기는 그 사람과 벗이 되겠다는 것이다. 

이 세 종류의 사람들은 비록 차이는 있지만 같은 왕족이라 할 수 있다. 초나라 왕족인 소씨와 경씨는 성이 다르고 사는 곳과 집안과 봉해진 지명이 다르기는 하지만 다 같은 왕족이 아닌가? 

살고 있다는 것은 먼지가 묻어 있다는 것과 같다. 어지러이 바람에 불리는 것을 옮겨감이라 한다. 옮겨감에 대하여 말하여 보려해도 말로써 표현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비록 이렇게 말은 하지만 알 수가 없는 일인 것이다. 납제에는 내장과 발톱까지 붙어 있는 소를 제물로 쓰는데, 먹지 못할 것들을 떼어버릴 수도 있지만 완전한 소가 못되기 때문에 떼어버리면 안 되는 것이다. 집을 구경하는 사람은 정전과 조당을 두루 보았다 하더라도 그 집의 변소까지 가 보아야 완전히 집을 구경한 것이 된다. 이 때문에 옮겨감에 대해서도 들어 논하는 것이다. 

옮겨감에 대하여 다시 논하여 보면, 그것은 자기 삶을 근본으로 삼고 자기 지혜를 스승으로 모시기 때문에 시비를 따지게 되고 결과적으로 명분과 내용이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를 위주로 하여 남들로 하여금 자기의 명분을 따르게 하려 들게 되는 것이다. 그 때문에 죽음으로 명분을 보상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은 유용한 것을 슬기롭다 하고, 무용한 것은 어리석다고 한다. 뜻이 통하는 것을 명예롭다고 하고, 궁지에 몰리는 것을 욕되다 한다. 

옮겨감이란 지금 사람들의 태도를 두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매미와 작은 비둘기가 큰 붕새를 비웃었던 것과 같은 일이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9]- 

古之人, 其知有所至矣. 惡乎至? 有以爲未始有物者, 至矣, 盡矣, 弗可以加矣. 其次以爲有物矣, 將以生爲喪也, 以死爲反也, 是以分已. 其次曰始无有, 旣而有生, 生俄而死. 以无有爲首, 以生爲體, 以死爲尻, 孰知有无死生之一守者, 吾與之爲友. 是三者雖異, 公族也. 昭景也, 著戴也, 甲氏也, 著封也, 非一也. 

有生, 黬也, 披然曰移是. 嘗言移是, 非所言也. 雖然, 不可知者也. 臘者之有膍胲, 可散而不可散也. 觀室者周於寢廟, 又適其偃焉, 爲是擧移是. 

請常言移是. 是以生爲本, 以知爲師, 因以乘是非. 果有名實, 因以己爲質, 使人以爲己節, 因以死償節. 若然者, 以用爲知, 以不用爲愚, 以徹爲名, 以窮爲辱. 移是, 今之人也, 是蜩與學鳩同於同也. 

(고지인, 기지유소지의. 악호지? 유이위미시유물자, 지의, 진의, 불가이가의. 기차이위유물의, 장이생위상야, 이사위반야, 시이분이. 기차왈시무유, 기이유생, 생아이사. 이무유위수, 이생위체, 이사위구, 숙지유무사생지일수자, 오여지위우. 시삼자수이, 공족야. 조경야, 저대야, 갑씨야, 저괘야, 비일야.

유생, 암야, 피연왈이시. 상언이시, 비소언야. 수연, 불가지자야. 랍자지유비해, 가산이불가산야. 관실자주어침묘, 우적기언언, 위시거이시.

청상언이시. 시이생위본, 이지위사, 곤이승시비. 과유명실, 곤이기위질, 사인이위기절, 곤이사상절. 약연자, 이용위지, 이불용위우, 이철위명, 이궁위욕. 이시, 금지인야, 시조여학구동어동야.)


旣 이미 기,쌀 희  1. 이미, 벌써, 이전에 2. 원래, 처음부터 3. 그러는 동안에, 이윽고 4. 다하다, 다 없어 지다, 다 없애다 5. 끝나다, 끝내다 a. 쌀 (희) b. 녹미(祿米: 녹봉으로 받는 쌀) (희) [부수]无(이미기방)

俄 아까 아  1. 아까 2. 갑자기 3. 잠시(暫時) 4. 기울다 5. 높다, 높게 하다 6. 러시아(Russia) [부수]亻(사람인변)

尻 꽁무니 고  1. 꽁무니(엉덩이를 중심으로 한, 몸의 뒷부분), 엉덩이 2. 밑바닥 3. 뿌리 4. 자리 잡다, (엉덩이를)땅에 대다 [부수]尸(주검시엄)

昭 밝을 소,비출 조  1. 밝다 2. 밝게 빛나다 3. 밝히다, 분명(分明)하게 하다 4. 나타내다 5. 돕다, 인도하다(引導--) 6. 부지런히 힘쓰다 7. 신주치레(神主--: 높은 벼슬 이름이 쓰인 신주를 특별히 모심) 8. 분명(分明)한...[부수]日(날일)

著 나타날 저,붙을 착  1. 나타나다, 나타내다 2. 분명하다(分明--) 3. 드러나다, 분명해지다(分明---) 4. 두드러지다 5. 그리다 6. 짓다, 저술하다(著述--) 7. 쌓다 8. 두다, 비축하다(備蓄--) 9. 세우다, 확립하다(確立--)... [부수]艹(초두머리)

戴 일 대  1. 이다, 머리 위에 올려 놓다 2. 들다 3. 받들다 4. 느끼다, 생각하다 5. 만나다, 마주 대하다(對--) 6. 곁눈질하다 7. 탄식하다(歎息ㆍ嘆息--), 슬퍼하다 8. 널을 묶는 끈 [부수]戈(창과)

黬 검을 암  1. 검다 2. (기(氣)가)모이다 3. 솥검댕 4. 검은 점 5. 흉터 [부수]黑(검을흑)

臘 섣달 랍,섣달 납,납향 랍,납향 납  1. 섣달 2. 납향(臘享: 납일(臘日)에 지내는 제사) 3. 쌍날로 된 칼 4. (승려가 득도한 이후의) 햇수 5. 소금에 절여서 말린 것 [부수]月(육달월)

膍 처녑 비  1. 처녑(소나 양 따위의 반추위의 제3위(胃)) 2. 배꼽 3. 두껍게 하다 4. 포개다 [부수]月(육달월)

胲 엄지발가락 해,뺨 개  1. 엄지발가락 2. 엄지발가락의 털이 난 부분(部分) 3. 군령(軍令) 4. 히드록실아민(hydroxylamine) 5. 갖추어지다 6. 다르다 7. 변하다(變--) a. 뺨, 볼 (개) b. 뺨의 살 (개) [부수]月(육달월)

寢廟 ①종묘(宗廟)  ②임금의 무덤 앞에 '丁'자 모양으로 지은, 제사(祭祀)를 지내는 집. 정자각(丁字閣). 침전(寢殿)

寢 잘 침  1. 자다 2. 쉬다, 휴식하다(休息--) 3. 그치다 4. 눕다 5. 병상에 눕다 6. 자리에 눕다 7. 앓아 눕다 8. 못생기다 9. 잠 10. 방, 안방 11. 사당(祠堂) 12. 능침(陵寢), 능묘(陵墓) [부수]宀(갓머리)

廟 사당 묘  1. 사당(祠堂: 조상의 신주를 모신 곳) 2. 묘당(廟堂: 종묘와 명당을 아울러 이르는 말) 3. 빈궁(殯宮), 빈소(殯所) 4. 위패(位牌) 5. 정전(正殿: 한 나라의 정사를 집행하는 곳) 6. 절, 사찰(寺刹) [부수]广(엄호)

偃 쓰러질 언,쓰러질 언  1. 나부끼다 2. 쓰러지다 3. 눕다 4. 눕히다 5. 쉬다, 휴식하다(休息--) 6. 편안하다(便安--) 7. 그치다 8. 교만하다(驕慢--) 9. 쏠리다 10. 깃발(旗-)이 나부끼는 모양 11. 방죽(물이 밀려들어 오는 것을... [부수]亻(사람인변)

償 갚을 상  1. 갚다, 돌려주다 2. 상환하다(償還--) 3. 배상(賠償) 4. 대가(代價) 5. 보상(報償), 보답(報答), 속죄(贖罪) [부수]亻(사람인변)

節 마디 절  1. (식물의)마디 2. (동물의)관절(關節) 3. 예절(禮節) 4. 절개(節槪ㆍ節介), 절조(節操: 절개와 지조를 아울러 이르는 말) 5. 철, 절기(節氣) 6. 기념일(記念日), 축제일(祝祭日), 명절(名節) 7. 항목(項目),...[부수]竹(대죽)

徹 통할 철  1. 통하다(通--) 2. 관통하다(貫通--) 3. 꿰뚫다 4. 뚫다 5. 벗기다 6. 다스리다 7. 버리다 8. 부수다 9. 거두다 10. 치우다 11. 구실(온갖 세납을 통틀어 이르던 말) 이름 [부수]彳(두인변)

辱 욕될 욕  1. 욕되다(辱--), 수치스럽다(羞恥---) 2. 더럽히다, 욕(辱)되게 하다 3. 모욕(侮辱)을 당하다(當--) 4. 욕보이다(辱---) 5. 무덥다 6. 황공하다(惶恐--) 7. 거스르다 8. 치욕(恥辱), 수치(羞恥) [부수]辰(별진)

蜩 쓰르라미 조  1. 쓰르라미(매밋과에 속하는 곤충) 2. 매미 3. 꿈틀거리다 [부수]虫(벌레훼)

鳩 비둘기 구  1. 비둘기(비둘깃과의 새) 2. 모이다 3. 모으다 4. 편안하다(便安--) 5. 편안(便安)히 하다 6. 안정하다(安定--) 7. 헤아리다 [부수]鳥(새조)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매일조금씩배워보자 > 莊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莊子 - 外篇 23 庚桑楚 11  (0) 2016.10.28
莊子 - 外篇 23 庚桑楚 10  (0) 2016.10.28
莊子 - 外篇 23 庚桑楚 8  (0) 2016.10.27
莊子 - 外篇 23 庚桑楚 7  (0) 2016.10.26
莊子 - 外篇 23 庚桑楚 6  (0) 2016.10.25

莊子 - 外篇 23 庚桑楚 8


235` 도에 어긋나면 살아 있어도 죽은 것과 같다 (잡편:23.경상초,8)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8]- 

도는 만물에 통하면서도 그 분별을 이룩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루어지는 것도 무너지는 것도 모두 도에 의하여 행하여진다. 

다만 분별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분별됨으로써 모든 것이 자기에게 갖추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자기에게 갖추어지기를 바라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밖에 존재하는 것이 자기에게만 모두 갖추어지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밖으로만 나가고 자기 본성으로 되돌아오지 않으면, 그는 죽어 귀신이 될 것이다. 밖으로만 나가고도 얻는 것이 있다면, 바로 죽음을 얻는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그의 본성이 멸망되었다면 실제로 살고 있어도 이미 죽어 귀신이 되어 있는 것과 같다. 형체가 있는 몸으로써 형체가 없는 도를 본받아야만 안정되게 되는 것이다. 

만물이 태어나지만 그 근본은 없는 것이며, 이승을 떠나는 것도 들어가는 구멍이 있는 것이 아니다. 존재하고는 있지만 차지할 장소는 무한하고, 영원히 존재하여 시작과 끝이 없는 것이다. 태어나기는 하지만 들어갈 구멍이 없기 때문에 존재가 있는 것이다. 존재는 하고 있지만 차지할 장소는 무한하다는 것은 상하사방의 공간을 뜻한다. 영원히 존재하며 시작과 끝이 없다는 것은 예부터 지금까지 계속되는 시간을 뜻한다. 

도는 삶에도 작용하고 죽음에도 작용하며, 생겨나는 데도 작용하고 없어져버리는 데도 작용한다. 없어지고 생겨나게 하면서도 그 형체는 드러나지 않는데, 이것을 천문(天門)이라 부른다. 천문이란 존재로서는 무(無)인 것이다. 만물은 존재가 무인 데서 생겨난다. 존재는 존재로부터 존재하게 되었다고 할 수 없다. 반드시 존재가 무에서 생겨났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존재가 무인 것은 한결같이 존재가 무인 것이다. 성인은 이 경지에 몸을 두고 있는 것이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8]- 

道通. 其分也成也, 其成也毁也. 所惡乎分者, 其分也以備. 所以惡乎備者, 其有以備. 故出而不反, 見其鬼. 出而得, 是謂得死. 滅而有實, 鬼之一也. 以有形者象无形者而定矣. 

出无本, 入无竅. 有實而无乎處, 有長而无乎本剽, 有所出而無竅者有實. 有實而无乎處者, 宇也. 有長而无本剽者, 宙也. 有乎生, 有乎死, 有乎出, 有乎入, 入出而无見其形, 是謂天門. 天門者, 无有也, 萬物出乎无有. 有不能以有爲有, 必出乎无有, 而无有一无有. 聖人藏乎是. 

(도통. 기분야성야, 기성야훼야. 소악호분자, 기분야이비. 소이악호비자, 기유이비. 고출이불반, 견기귀. 출이득, 시위득사. 멸이유실, 귀지일야. 이유형자상무형자이정의.

출무본, 입무규. 유실이무호처, 유장이무호본표, 유소출이무규자유실. 유실이무호처자, 우야. 유장이무본표자, 주야. 유호생, 유호사, 유호출, 유호입, 입출이무견기형. 시위천문. 천문자, 무유야, 만물출호무유, 유불능이유위유, 필출호무유, 이무유일무유. 성인장호시.)


竅 구멍 규  1. 구멍 2. 중요(重要)한 부분(部分) 3. 관건(關鍵) 4. 요령 5. 비결(祕訣) 6. 요점(要點) 7. 구멍을 뚫다 8. 통하다(通--) [부수]穴(구멍혈)

九竅 눈ㆍ코ㆍ입ㆍ귀의 일곱 구멍과 똥ㆍ오줌 구멍을 합(合)하여 모두 아홉 구멍을 일컬음

剽 겁박할 표  1. 겁박하다(劫迫--: 으르고 협박하다) 2. 위협하다(威脅--), 협박하다(脅迫--) 3. 사납다, 표독하다(慓毒--), 거칠다 4. 깎다, 자르다 5. 찌르다, 치다 6. 도둑질하다, 벗기다, 훔치다 7. 빠르다, 재빠르다... [부수]刂(선칼도방)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매일조금씩배워보자 > 莊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莊子 - 外篇 23 庚桑楚 10  (0) 2016.10.28
莊子 - 外篇 23 庚桑楚 9  (0) 2016.10.27
莊子 - 外篇 23 庚桑楚 7  (0) 2016.10.26
莊子 - 外篇 23 庚桑楚 6  (0) 2016.10.25
莊子 - 外篇 23 庚桑楚 5  (0) 2016.10.24

莊子 - 外篇 23 庚桑楚 7


234` 외물에 의해 마음이 어지럽지 않아야 한다 (잡편:23.경상초,7)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7]- 

물건의 변화에 대비함으로써 형체를 기리고, 물러나 잡된 생각을 하지 않음으로써 자기 마음을 살리며, 자기 속에 지닌 성정을 공경히 함으로써 밖의 변화에 통달해야 한다. 그렇게 하는데도 갖가지 악한 일이 닥치는 것은 모두가 천명일 뿐 사람 탓이 아니다. 

그러므로 그런 것으로 안정된 마음을 어지럽힐 것은 못 되며, 자기 마음속에 그 불행이 끼여들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마음이란 지탱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지탱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므로 자기 자신이 지탱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 자신의 마음을 정성 되게 하기도 전에 행동을 한다면, 행동을 할 때마다 자연의 도에 어긋나게 될 것이다. 밖으로부터의 작용이 그의 마음에 끼여들어 와도 그 작용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제나 자기의 본연을 잃게 될 것이다. 

선하지 않은 짓을 여러 사람들이 똑똑히 보는 가운데서 행한다면 사람들이 그를 잡아 처벌할 것이다. 선하지 않은 행동을 아무도 보지 않는 어두운 가운데서 행한다면 귀신이 그를 잡아 처벌할 것이다. 사람들에 대하여 분명하고 귀신에 대하여도 분명하게 된 후에야 독자적으로 도에 알맞은 행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자기 내부에 대하여 충실한 사람은 이름을 바라지 않는 행동을 실천할 것이고, 외부에 대하여 추구하는 사람은 재물을 추구하려는 뜻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무명을 실천하는 사람은 언제나 변함 없는 빛이 있을 것이다. 재물을 추구하는 데 뜻을 둔 사람은 장사꾼과 같이 될 것이다. 사람들은 그가 발돋움하여 자신을 크게 보이려 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데도 자신은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물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추구하는 사람은 물건이 그의 마음에 끼여들게 된다. 물건에 대하여 구차한 사람은 그 자신도 용납될 수 없을 것인데 어떻게 남을 용납할 수가 있겠는가? 남을 용납할 수 없는 자는 친한 사람이 없을 것이다. 친한 사람이 없는 자는 남과 아무 관계도 없게 될 것이다. 

무기도 뜻을 상하게 하는 것처럼 예리한 손상을 끼치지는 못한다. 막야 같은 명검도 뜻을 손상시키기에는 무딘 것이다. 사람의 피해는 음양의 기에 의한 것보다 더 큰 것이 없으니, 하늘과 땅 사이에서는 그 재해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러나 음양의 기 자체가 해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7]- 

備物以將形, 藏不虞以生心, 敬中以達彼, 若是而萬惡至者, 皆天也, 而非人也, 不足以滑成, 不可內於靈臺. 靈臺者有持, 而不知其所持, 而不可持者也. 

不見其誠己而發, 每發而不當, 業入而不舍, 每更爲失. 爲不善乎顯明之中者, 人得而誅之. 爲不善乎幽闇之中者, 鬼得而誅之. 明乎人, 明乎鬼者, 然後能獨行. 

券內者, 行乎无名. 券外者, 志乎期費. 行乎无名者, 唯庸有光. 志乎期費者, 唯賈人也, 人見其跂, 猶之魁然. 與物窮者, 物入焉. 與物且者, 其身之不能容, 焉能容人! 不能容人者无親, 无親者盡人. 兵莫憯於志, 鏌鎁爲下. 寇莫大於陰陽, 无所逃於天地之間. 非陰陽賊之, 心則使之也. 

(비물이장형, 장불우이생심, 경중이달피, 약시이만악지자, 개천야, 이비인야, 부족이활성, 불가내어령대. 령대자유지, 이부지기소지, 이불가지자야.

불견기성기이발, 매발이부당, 업입이불사, 매경위실. 위불선호현명지중자, 인득이주지. 위불선호유음지중자, 귀득이주지. 명호인, 명호귀자, 연후능독행.

권내자, 행호무명. 권외자, 지호기비. 행호무명자, 유용유광. 지호기비자, 유가인야., 인견기기, 유지괴연. 여물궁자, 물입언. 여물차자, 기신지불능용, 언능용인! 불능용인자무친, 무친자진인. 병막참어지, 막야위하. 구막대어음양, 무소도어천지지간. 비음양적지, 심즉사지야.)


備 갖출 비  1. 갖추다 2. 준비하다(準備--) 3. 채우다 4. 예방하다(豫防--) 5. 의장 6. 모두 7. 발톱 8. 비품 [부수]亻(사람인변)

虞 염려할 우,나라 이름 우  1. 염려하다(念慮--) 2.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3. 생각하다 4. 편안하다(便安--) 5. 즐기다 6. 속이다 7. 헤아리다 8. 돕다 9. 나라의 이름 10. 순임금(舜--: 중국 태고(太古)의 천자)의... [부수]虍(범호엄)

滑 미끄러울 활,익살스러울 골  1. 미끄럽다 2. 미끄럽게 하다 3. 반드럽다 4. 부드럽게 하다 5. 교활하다(狡猾--) a. 익살스럽다 (골) b. 어지럽다 (골) c. 다스리다 (골) d. 물이 흐르다 (골) e. 흐리(게하)다 (골) [부수]氵(삼수변)

靈臺 ①마음을 이르는 말  ②임금이 올라가서 사방(四方)을 바라보던 대(臺)

靈신령 령,신령 영  1. 신령(神靈) 2. 혼령(魂靈), 혼백(魂魄), 영혼(靈魂) 3. 귀신(鬼神), 유령(幽靈), 도깨비 4. 정기(精氣), 영기(靈氣) 5. 정신(精神), 감정(感情) 6. 존엄(尊嚴) 7. 하늘, 천제(天帝) 8. 영적인 존재(存在)...[부수]雨(비우)

臺 대 대  1. 대(높고 평평한 건축물) 2. 돈대(墩臺: 높게 두드러진 평평한 땅) 3. 무대(舞臺) 4. 받침대 5. 탁자 6. 마을 7. 성문(城門) 8. 방송국(放送局) 9. 능 10. 어른 11. 남의 존칭(尊稱) 12. 횟수(回數) [부수]至(이를지)

持 가질 지  1. 가지다, (손에)쥐다, 잡다 2. 지니다 3. 버티다, 견디어내다, 대립하다(對立--) 4. 보전하다(保全--), 보존하다(保存--) 5. 지키다, 유지하다(維持--) 6. 균형(均衡)이 깨지지 아니하다, 형편(形便)에... [부수]扌(재방변)

更 고칠 경,다시 갱  1. 고치다 2. 개선하다(改善--) 3. 변경되다(變更--) 4. 바뀌다 5. 갚다, 배상하다(賠償--) 6. 잇다, 계속하다(繼續--) 7. 겪다 8. 지나가다, 통과하다(通過--) 9. 늙은이 10. 밤 시각(時刻) 11. 임기(任期)... [부수]曰(가로왈)

顯 나타날 현  1. 나타나다 2. 드러나다 3. 뚜렷하다 4. 명확하다(明確--) 5. 분명하다(分明--) 6. 명백하다(明白--) 7. 높다 8. 귀하다(貴--) 9. 명성(名聲)이 있다 10. 지위(地位)가 높다 11. 밝다 12. 돌아가신 부모(父母) [부수]頁(머리혈)

誅 벨 주  1. 베다 2. 책하다(責--) 3. 치다 4. 덜다 5. 형벌(刑罰) [부수]言(말씀언)

幽 그윽할 유,검을 유  1. 그윽하다 2. 멀다, 아득하다 3. 깊다 4. 조용하다, 고요하다 5. 어둡다, 밝지 아니하다 6. 가두다, 갇히다 7. 피하여 숨다 8. 검다 9. 귀신(鬼神), 초현실적(超現實的)인 것 10. 저승 11. 어두운 곳... [부수]幺(작을요)

闇 숨을 암,큰물 질 음  1. 숨다 2. 어둡다, 희미하다(稀微--) 3. 어둡게 하다 4. 어렴풋하다 5. 닫힌 문 6. 밤 7. 여막 8. 많은 모양 9. 어두움 10. 일식, 월식 11. 해질 무렵 a. 큰물이 지다 (음) b. 말을 하지 아니하다 (음)... [부수]門(문문)

券 문서 권  1. 문서(文書), 증서(證書), 증표(證票) 2. 계약서(契約書) 3. 화폐(貨幣) 4. 엄쪽(어음을 쪼갠 한 쪽) 5. 언약하다(言約--) 6. 분명하다(分明--), 확실하다(確實--) 7. 일치하다(一致--), 힘쓰다 [부수]刀(칼도)

費 쓸 비  1. 쓰다, 소비하다(消費--) 2. 소모하다(消耗--) 3. 손상하다(損傷--), 해치다(害--) 4. 닳다 5. 널리 쓰이다 6. 빛나다 7. 비용(費用), 용도(用途) 8. 재화(財貨), 재보(財寶: 보배로운 재물) 9. 쓸데없는... [부수]貝(조개패)

跂 육발이 기,발돋움할 기,힘쓸 지  1. 육발이 2. 꾸물꾸물 3. 꿈틀꿈틀 4. 발돋움하다 5. 나아가다 6. 가다 7. 천천히 달리다 8. 어긋나다 a. 힘쓰다 (지) [부수]𧾷(발족변)

魁 괴수 괴  1. 괴수(魁首), 우두머리 2. 장원(壯元ㆍ狀元) 3. 으뜸 4. 덩이뿌리 5. 근본(根本) 6. (작은)언덕 7. 별 이름(북두칠성의 첫째 별) 8. 편안(便安)한 모양 9. 편안하다(便安--) 10. 크다 11. 감추다, 숨기다... [부수]鬼(귀신귀)

憯 비통할 참,비통할 첨  1. 비통하다(悲痛--), 슬퍼하다 2. (마음이)아프다 3. 잔혹하다(殘酷--) 4. 무자비하다(無慈悲--), 참혹하다(慘酷--) 5. 날카롭다, 예리하다(銳利--) 6. 빠르다 7. 마침내 8. 일찍이, 앞서 [부수]忄(심방변)

鏌 칼 이름 막  1. 칼 이름 [부수]金(쇠금)

鎁 칼 이름 야  1. 칼 이름 2. 오나라(吳--)의 명검(名劍) [부수]金(쇠금)

寇 도적 구  1. 도적(盜賊: 도둑) 2. 떼도둑 3. 외적 4. 원수(怨讐) 5. 난리(亂離) 6. 병기(兵器) 7. 성(姓)의 하나 8. 약탈하다(掠奪--) 9. 침범하다(侵犯--) 10. 노략질하다(擄掠---) 11. 해치다 12. 쳐들어오다...[부수]宀(갓머리)

賊 도둑 적  1. 도둑 2. 도둑질 3. 역적(逆賊) 4. 벌레 이름(마디를 갉아먹는 해충) 5. 사악한(邪惡-) 6. 나쁜 7. 도둑질하다 8. 해치다(害--) 9. 학대하다(虐待--) 10. 그르치다 11. 죽이다 [부수]貝(조개패)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매일조금씩배워보자 > 莊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莊子 - 外篇 23 庚桑楚 9  (0) 2016.10.27
莊子 - 外篇 23 庚桑楚 8  (0) 2016.10.27
莊子 - 外篇 23 庚桑楚 6  (0) 2016.10.25
莊子 - 外篇 23 庚桑楚 5  (0) 2016.10.24
莊子 - 外篇 23 庚桑楚 4  (0) 2016.10.22

莊子 - 外篇 23 庚桑楚 6


233` 태연하고 안정된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잡편:23.경상초,6)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6]- 

마음이 태연하고 안정되어 있는 사람은 자연스러운 빛을 발한다. 자연스러운 빛을 발하는 사람은 진실한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낸다. 마음이 닦인 사람은 언제나 일정한 덕을 지니고 있다. 일정한 덕을 지닌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귀의하게 되고, 하늘이 그를 돕게 된다. 사람들이 귀의하는 사람을 천민(天民)이라고 한다. 하늘이 도와 주는 사람을 천자(天子)라고 말한다. 

학자란 그가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려 한다. 일을 실행하는 사람은 그가 실행할 수 없는 것을 실행하려 한다. 이론가는 그가 이론으로 밝힐 수 없는 것들을 논하려 한다. 

그가 알 수 없는 경지에 처신할 줄 안다면 그것이 지극한 앎인 것이다. 만약 이러한 경지에 처신하지 못한다면 자연의 도를 무너뜨리는 결과가 될 것이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6]- 

宇泰定者, 發乎天光. 發乎天光者, 人見其人, 物見其物. 人有修者, 乃今有恒. 有恒者, 人舍之天助之. 人之所舍, 謂之天民. 天之所助, 謂之天子. 

學者, 學其所不能學也. 行者, 行其所不能行也. 辯者, 辯其所不能辯也. 知止乎其所不能知, 至矣. 若有不卽是者, 天鈞敗之. 

(우태정자, 발호천광. 발호천광자, 인견기인, 물결기물. 인유수자, 내금유항. 유항자, 인사지천조지. 인지소사, 위지천민. 천지소조, 위지천자.

학자, 학기소불능학야. 행자, 행기소불능행야. 변자, 변기소불능변야. 지지호기소불능지, 지의. 약유부즉시자, 천균패지.)


宇  집 우  1. 집 2. 지붕 3. 처마(지붕이 도리 밖으로 내민 부분) 4. 하늘 5. 국토(國土), 영토(領土) 6. 천하(天下) 7. 들판 8. 곳, 구역(區域) 9. 꾸밈새, 생김새 10. 도량(度量) 11. 천지사방 12. 덮어 가리다... [부수]宀(갓머리)

泰 클 태  1. 크다 2. 심하다(甚--: 정도가 지나치다) 3. 편안하다(便安--) 4. 교만하다(驕慢--) 5. 너그럽다 6. 통하다(通--) 7. 산(山) 이름 8. 64괘의 하나 9. 술동이(술을 담는 데 쓰는 동이) 10. 심히 [부수]氺(아래물수)

恒 항상 항,반달 긍  1. 항상(恒常) 2. 64괘의 하나 3. 변(變)하지 않고 늘 그렇게 하다 4. 항구히 a. 반달 (긍) b. 두루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긍) c. 뻗치다 (긍) d. 걸치다 (긍) [부수]忄(심방변)

卽 곧 즉  1. 곧 2. 이제 3. 만약(萬若), 만일(萬一) 4. 혹은(或-: 그렇지 아니하면) 5. 가깝다 6. 가까이하다 7. 나아가다 8. 끝나다 9. 죽다 10. 불똥 [부수]卩(병부절)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매일조금씩배워보자 > 莊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莊子 - 外篇 23 庚桑楚 8  (0) 2016.10.27
莊子 - 外篇 23 庚桑楚 7  (0) 2016.10.26
莊子 - 外篇 23 庚桑楚 5  (0) 2016.10.24
莊子 - 外篇 23 庚桑楚 4  (0) 2016.10.22
莊子 - 外篇 23 庚桑楚 3  (0) 2016.10.21

莊子 - 外篇 23 庚桑楚 5


232` 자아를 버리고 어린아이처럼 되어라 (잡편:23.경상초,5)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5]- 

남영주는 노자 밑에 머물기를 자청하여, 그가 좋다고 생각하는 도덕을 추구하고, 자기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버리자 열흘만에 근심이 멎었다. 그리고 나서 노자를 만나니 노자가 말했다. 

“당신은 스스로의 마음을 깨끗이 씻어서 푹 익은 기운이 서리어 있는 듯하군요. 그러나 아직도 마음속에 얼마간의 악한 기운이 남아 있는 듯합니다. 밖의 일에 마음이 얽매어 있는 자는 마음이 번거로워 자제를 할 수 없을 것이니, 안으로 마음의 작용을 닫아 놓아야 합니다. 자기 안의 마음에 얽매어 있는 사람은 생각이 뒤엉키어 자제를 할 수 없을 것이니, 밖으로 보고 듣는 것을 닫아버려야 합니다. 밖이나 안으로 얽매여 있는 자는 도덕을 지닐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위대한 도를 따라 행동할 수 있겠습니까?” 

남영주가 말했다. “마을 사람이 병들어 다른 마을 사람이 문병을 갔을 때, 앓고 있는 사람이 그의 병에 대하여 얘기할 수 있다면, 그의 병은 아직 대단한 병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선생님께 위대한 도에 대하여 듣는다는 것은, 비유를 하자면 마치 약을 먹음으로써 병을 도지게 하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삶을 보양하는 방법에 대하여 듣고 싶을 따름입니다.” 

노자가 말했다. 

“삶을 보양하는 방법이란 위대한 도 하나를 지니는 것이며, 자기 본성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점치는 것에 의하여 자기의 길흉을 판단하려 들지 않아야 하고, 자기 분수를 지킬 줄 알아야 하고, 인위적인 행위를 그만둘 수 있어야 합니다. 남에 대한 관심을 버리고 자기를 충실히 지닐 수 있어야 합니다. 

행동은 자연스러워야 하고, 마음은 거리낌이 없어야 하고, 아이처럼 순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는 하루 종일 울어도 목이 쉬지 않는데, 그것은 지극히 자연과 조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하루 종일 주먹을 쥐고 있어도 손이 저리지 않는데 그것은 자연의 덕과 일치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 종일 보면서도 눈을 깜빡이지 않는데 밖의 물건에 대하여 치우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길을 가도 가는 곳을 알지 못하고, 앉아 있어도 할 일을 알지 못합니다. 밖의 물건에 순응하고 자연의 물결에 자신을 맡깁니다. 이것이 삶을 보양하는 방법입니다.” 

남영주가 말했다. 

“그렇다면 이것이 지극한 사람의 덕이라는 것입니까?” 

노자가 말했다.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른바 어름이 풀려 물로 되돌아가는 것과 같은 상태를 얘기한 것입니다. 지인이란 사람들과 더불어 땅 위에 함께 어울려 살고, 자연을 함께 즐기는 사람입니다. 사람과 물건이나 이익과 피해 때문에 남과 다투지 않으며, 남들에 비해 괴상한 짓을 하지도 않고, 어떤 모의도 하지 않고, 어떤 일도 이루려 들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갔다가 아무 거리낌없이 돌아옵니다. 이것을 삶을 보양하는 방법이라고도 말합니다.” 

남영주가 말했다. 

“그러면 그것으로 극치에 이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까?” 

노자가 말했다. “아직 충분하지 못합니다. 내가 이미 당신에게 얘기하기를 아이와 같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아이란 움직이지만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고, 걷지만 자기가 가는 곳을 알지 못합니다. 몸은 마른 나무의 가지와 같고, 마음은 식은 재와 같습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재난도 닥칠 수 없고, 행복도 찾아올 수 없습니다. 재난도 행복도 있지 않은데 어찌 사람의 재해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5]- 

南榮趎請入就舍, 召其所好, 去其所惡, 十日自愁, 復見老子. 

老子曰:「汝自酒濯, 熟哉鬱鬱乎! 然而其中津津乎猶有惡也. 夫外韄者不可繁而捉, 將內揵. 內韄者不可繆而捉, 將外揵. 外內韄者, 道德不能持, 而況放道而行者乎!」 

南榮趎曰:「里人有病, 里人問之, 病者能言其病, 然其病病者, 猶未病也. 若趎之聞大道, 譬猶飮藥以加病也, 趎願聞衛生之經而已矣.」 

老子曰:「衛生之經, 能抱一乎? 能勿失乎? 能无卜筮而知吉凶乎? 能止乎? 能已乎? 能舍諸人而求諸己乎? 能翛然乎? 能侗然乎? 能兒子乎? 兒子終日嗥而嗌不嗄, 和之至也. 終日握而手不掜, 共其德也. 終日視而目不瞚, 偏不在外也. 行不知所之, 居不知所爲, 與物委蛇, 而同其波. 是衛生之經已.」 

南榮趎曰:「然則是至人之德已乎?」 

曰:「非也. 是乃所謂氷解凍釋者, 能乎? 夫至人者, 相與交食乎地而交樂乎天, 不以人物利害相攖, 不相與爲怪, 不相與爲謀, 不相與爲事, 翛然而往, 侗然而來. 是謂衛生之經已.」 

曰:「然則是至乎?」 

曰:「未也. 吾固告汝曰:‘能兒子乎?’ 兒子動不知所爲, 行不知所之, 身若槁木之枝而心若死灰. 若是者, 禍亦不至, 福亦不來. 禍福无有, 惡有人災也!」 

(남영주청입취사, 소기소호, 거기소악, 십일자수, 복견노자.

노자왈:[여자주탁, 숙재울울호! 연이기중진진호유유악야. 부외혁자불가번이착, 장내건. 내혁자불가무이착, 장외건. 외내혁자, 도덕불능지, 이황방도이행자호!]

남영주왈:[리인유병, 리인간지, 병자능언기병, 연기병병자, 유미병야. 약주지문대도, 비유음약이가병야, 주원문위생지경이이의.]

노자왈:[위생지경, 능포일호? 능물실호? 능무복서이지길흉호? 능지호? 능이호 ? 능사제인이구제기호? 능소연호? 능동연호? 능아자호? 아자종일호이익불사, 화지지야. 종일악이수불예, 공기덕야. 종일시이목불순, 편부재외야. 행부지소지, 거부지소위, 여물위타, 이동기파. 시위생지경이.]

남영주왈:[연즉시지인지덕이호?]

왈:[비야. 시내소위빙해동석자, 능호? 부지인자, 상여교식호지이교락호천, 불이인물리해상영, 불상위여괴, 불상여위모, 불상여위사, 소연이왕, 동연이래. 시위위생지경이.]

왈:[연즉시지호?]

왈:[미야, 오고고여왈:’능아자호?’ 아자동부지소위, 행부지소지, 신약고목지지이심약사재. 약시자, 화역부지, 복역불래. 화복무유, 악유인재야!])


就 나아갈 취,관대할 여  1. 나아가다 2. 이루다 3. 좇다, 따르다 4. 마치다, 끝내다 5. (길을)떠나다 6. (한바퀴)돌다 7. 좋다, 아름답다 8. 곧, 이에 9. 만일(萬一), 가령(假令) 10. 잘, 능(能)히, 능(能)하게 a. 관대하다(寬大--)... [부수]尢(절름발이왕)

舍 집 사,버릴 사,벌여놓을 석  1. 집, 가옥(家屋) 2. 여관 3. 버리다 4. 포기하다(抛棄--) 5. 폐하다(廢--) 6. 내버려 두다 7. 개의(介意)하지 않다 8. 기부하다(寄附--) 9. 희사하다(喜捨--) 10. 바치다 11. 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부수]舌(혀설)

召 부를 소,대추 조  1. 부르다 2. 초래하다(招來--), 불러들이다 3. 알리다 4. 청하다(請--) 5. 부름 a. 대추 (조) b. 땅 이름 (조) [부수]口(입구)

愁 근심 수,모을 추  1. 근심, 시름 2.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시름겹다, 시름겨워하다 3. 얼굴빛을 바꾸다 4. 슬퍼하다 5. 원망하다(怨望--) 6. 괴롭히다 a. 모으다 (추) [부수]心(마음심)

自  부수自 (스스로자, 6획)획수총6획[사성음] zì (zì)1. 스스로, 몸소, 자기(自己) 2. 저절로, 자연히(自然-) 3. ~서부터 4. 써 5. 진실로(眞實-) 6. 본연(本然) 7. 처음, 시초(始初) 8. 출처(出處) 9. 코(=비(鼻)의 고자(古字)) 10. 말미암다, ~부터 하다 11. 좇다, 따르다 12. 인하다(因--: 어떤 사실로 말미암다) 13. 사용하다(使用--), 쓰다

酒  술 주  1. 술 2. 잔치, 주연(酒宴) 3. 술자리, 주연(酒筵) 4. 무술(제사 때 술 대신에 쓰는 맑은 찬물) 5. (술을)마시다 [부수]酉(닭유)

濯 씻을 탁,상앗대 도  1. 씻다, 빨다(주물러서 때를 없애다) 2. 빛나다 3. 크다, 성대하다(盛大--) 4. 민둥민둥하다 5. 밝고 깨끗한 모양 6. 밝게 빛나는 모양 7. 민둥민둥한 모양 8. 살찐 모양 9. 목욕(沐浴)한 물 a. 상앗대(배질을... [부수]氵(삼수변)

熟  shú, shóu (shú) 익을 숙  1. 익다 2. 여물다 3. 무르익다 4. 익히다 5. 무르게 되다 6. 숙련하다(熟鍊ㆍ熟練--) 7. 익숙하다 8. 정통하다 9. 면밀(綿密)하게 10. 상세히 11. 깊이 12. 곰곰이 13. 익히 14. 정련(精鍊)한 15. 정제(精製)한 [부수]灬(연화발)

鬱 yù (yù) 답답할 울,울창할 울  1. 답답하다 2. 우울하다(憂鬱--) 3. 울적하다(鬱寂--) 4. 울창하다(鬱蒼--) 5. 우거지다 6. 무성하다(茂盛--) 7. 향기롭다(香氣--) 8. 화려하다(華麗--) 9. 찬란하다(燦爛ㆍ粲爛--) 10. 아름답다 11.... [부수]鬯(울창주창)

津 나루 진  1. 나루, 나루터 2. 언덕, 물가, 강기슭 3. 연줄, 인연(因緣) 4. 진액(津液), 침, 땀 5. 직위(職位), 지위(地位) 6. 은하(銀河) 7. 경로(經路), 수단(手段) 8. 넘치다 9. 윤택하다(潤澤--) 10. 전하다(傳--),... [부수]氵(삼수변)

韄 칼집 끈 획,칼 장식 호  1. 칼집에 달린 끈 2. 칼 장식(裝飾) 3. 칼자루에 감은 가죽 4. 묶다 a. 칼 장식(裝飾) (호) [부수]革(가죽혁)

繁 번성할 번,뱃대끈 반,흴 파,날렵할 민  1. 번성하다(蕃盛ㆍ繁盛--) 2. 많다, 무성하다(茂盛--) 3. 번거롭다, 복잡하다(複雜--) 4. 잦다(잇따라 자주 있다) 5. 뒤섞이다 6. 바쁘다 7. 대개(大槪: 대부분) 8. 풀 이름 a. 뱃대끈(마소의 배에 걸쳐... [부수]糸(실사)

捉 잡을 착  1. 잡다, 쥐다 2. 체포하다(逮捕--), 사로잡다 3. 지키다 4. 부리다, 지탱하다(支撐--) [부수]扌(재방변)

揵 멜 건  1. 메다 2. 들다 3. 막다 4. 닫다 5. 둑(물막이) [부수]扌(재방변)

繆 얽을 무,사당치레 목,틀릴 류,틀릴 유,목맬 규,꿈틀거릴 료,꿈틀거릴 요  1. 얽다 2. 묶다 3. 삼(參) 열 단 a. 사당치레(祠堂--) (목) b. 깊이 생각하는 모양 (목) c. 성(姓)의 하나 (목) d. 틀리다 (류) e. 어그러지다, 위배하다 (류) f. 어긋나다 (류) g. 속이다 (류) h. 잘못... [부수]糸(실사)

譬 비유할 비  1. 비유하다(比喩ㆍ譬喩--), 설명하다(說明--) 2. 깨우치다, 인도하다(引導--) 3. 깨닫다 4. 비유(比喩ㆍ譬喩) 5. 비유컨대 [부수]言(말씀언)

卜筮 ①길흉(吉凶)을 알기 위(爲)하여 점(占)을 침  ②또는 그 점(占)

卜점 복,무 복,짐바리 짐  1. 점(占) 2. 점괘(占卦) 3. 점쟁이 4. 점치다(占--) 5. 갚다 6. 주다 7. 상고하다(詳考--) 8. 헤아리다 9. 무(십자화과의 채소) a. 짐바리(마소로 실어 나르는 짐) (짐) [부수]卜(점복)

筮 점 서  1. 점(占: 앞날의 운수, 길흉 따위를 미리 판단하는 일) 2. 점대(占-: 점을 치는 데에 쓰는 댓가지) 3. 점치다(占--) [부수]竹(대죽)

翛 날개 찢어질 소,빠를 유,빨리 나는 모양 숙  1. 날개가 찢어지다 2. 날개가 찢어진 모양 3. 날개 치는 소리 a. 빠르다 (유) b. 빠른 모양 (유) c. 빨리 나는 모양 (숙) [부수]羽(깃우)

侗 정성 동,클 통  1. 정성(精誠) 2. 거짓이 없음 3. 참되다 4. 곧다 a. 크다 (통) b. 키가 크다 (통) c. 어리석다 (통) d. 미련하다 (통) e. 무지하다(無知--) (통) f. 유치하다 (통) g. 경박하다(輕薄--) (통) h. 아프다... [부수]亻(사람인변)

嗥 울부짖을 호  1. (짐승이)울부짖다 2. (짐승이)으르렁거리다 3. 부르짖다 4. 울다, 울어대다 [부수]口(입구)

嗌  목구멍 익,목 멜 애,웃는 소리 악  1. 목구멍 2. 아첨(阿諂)하는 소리 a. 목이 메다 (애) b. 웃는 소리 (악) c. 웃는 모양 (악) [부수]口(입구)

嗄 잠길 사,목맬 애,먹을 하  1. (목이)잠기다 2. 목메다 3. (목이)막히다 a. 목메다 (애) b. (울어서 목이)쉬다 (애) c. 밥을 먹다 (하) d. 반찬(飯饌) (하) [부수]口(입구)

握 쥘 악,작을 옥  1. 쥐다 2. 손아귀 3. 손잡이 4. 주먹 5. 줌(한 주먹으로 쥘 만한 분량) 6. 장막(帳幕) 7. 휘장(揮帳: 피륙을 여러 폭으로 이어서 빙 둘러치는 장막) 8. 악수(握手) a. 작다 (옥) b. 악착스럽다(齷齪---)... [부수]扌(재방변)

掜 비길 예  1. 비기다, 견주다(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기 위하여 서로 대어 보다) 2. 땅기다, 켕기다(단단하고 팽팽하게 되다) 3. 이기다, 반죽하다 [부수]扌(재방변)

瞚 깜작일 순  1. (눈을)깜작이다 2. 현기증이 나다 [부수]目(눈목)

委蛇 미꾸라지. 미꾸릿과의 민물고기

委 맡길 위  1. 맡기다, 맡게 하다 2. 버리다, 내버려 두다 3. 자세하다(仔細ㆍ子細--) 4. 쌓다, 쌓이다 5. 의젓하다 6. 옹용하다(雍容--: 마음이 화락하고 조용하다) 7. 시들다, 쇠퇴하다(衰退ㆍ 頹--) 8. 굽다,... [부수]女(계집녀)

蛇 긴 뱀 사,구불구불 갈 이  1. 긴 뱀 2. 자벌레 3. 별 이름 a. 구불구불 가다 (이) b. 느긋하다, 자유롭다 (이) c. (생각이)천박하다(淺薄--), 얕다 (이) d. 구불구불 가는 모양 (이) [부수]虫(벌레훼)

氷 얼음 빙,엉길 응  1. 얼음, 고체(固體) 2. 기름 3. 지방(脂肪) 4. 전동(箭桐) 뚜껑 5. 식히다, 서늘하게 하다 6. 얼다 7. 깨끗하다, 투명하다(透明--) a. 엉기다(한 덩어리가 되면서 굳어지다) (응) b. 얼어붙다 (응) [부수]水(물수)

解 풀 해  1. 풀다, 벗다, 깨닫다, 설명하다(說明--) 2. 풀이하다 3. 깨닫다 4. 통달하다(通達--) 5. 가르다, 분할하다(分割--), 떼어내다 6. 느슨해지다 7. 떨어지다, 빠지다 8. 벗기다 9. 흩어지다, 떠나가다 10....[부수]角(뿔각)

凍 얼 동  1. 얼다 2. 춥다, 차다 3. 얼음 4. 소나기 [부수]冫(이수변)

釋 풀 석,기뻐할 역  1. 풀다 2. 설명하다(說明--) 3. 풀리다, 깨닫다 4. (의심이나 오해가)사라지다, 벗다 5. 용서하다(容恕--) 6. 놓아주다, 석방하다(釋放--) 7. 내놓다, 내버리다 8. 쫓기다, 추방하다(追放--) 9. (쌀을)씻다... [부수]釆(분별할변)

攖 얽힐 영  1. 얽히다 2. 어지럽다 3. 구속하다(拘束--) 4. 묶다 5. (잡아당겨)매다 6. 집다 7. 다가서다 8. 접근하다(接近--) [부수]扌(재방변)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매일조금씩배워보자 > 莊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莊子 - 外篇 23 庚桑楚 7  (0) 2016.10.26
莊子 - 外篇 23 庚桑楚 6  (0) 2016.10.25
莊子 - 外篇 23 庚桑楚 4  (0) 2016.10.22
莊子 - 外篇 23 庚桑楚 3  (0) 2016.10.21
莊子 - 外篇 23 庚桑楚 2  (0) 2016.10.19

莊子 - 外篇 23 庚桑楚 4


231` 지혜 어짊 의로움은 자신을 괴롭힌다 (잡편:23.경상초,4)  정의` 의분` 갈등`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4]- 

남영주가 양식을 챙겨 짊어지고, 칠일 밤낮이 걸려 노자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노자가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경상초가 있는 곳에서 오지 않았습니까?” 

남영주가 말했다. “그렇습니다.” 

노자가 말했다. “어째서 함께 온 사람들이 그리도 많습니까?” 

남영주는 놀라며 그의 뒤를 돌아보았다. 

노자가 말했다. “내 말의 뜻을 모르겠습니까?” 

남영주는 고개를 숙이고 부끄러워 하다가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며 말했다. 

“지금 저는 대답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래서 질문하려던 말도 잊었습니다.” 

노자가 말했다. “무슨 뜻입니까?” 

남영주가 말했다. 

“제게 지혜가 없으면 사람들은 저에게 어리석다고 말할 것이고, 지혜가 많으면 도리어 저 자신을 괴롭힐 것입니다. 어질지 않으면 곧 남을 해치게 될 것이고, 어질면 도리어 저 자신을 괴롭히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의롭지 않으면 남에게 해를 가할 것이고, 의롭고 보면 도리어 저 자신을 괴롭히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처지를 면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 가지가 제가 걱정하는 문제입니다. 경상초의 소개로 선생님께 이것을 여쭈려고 왔습니다.” 

노자가 말했다. 

“좀전에 나는 당신의 두 눈썹 사이를 보고 당신의 문제를 알았습니다. 당신의 말을 듣고 나의 추측이 확실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골똘히 앉아서 고민하기를 자기 부모를 여읜 것처럼 하고, 장대를 들고서 바다 깊이를 재려는 사람처럼 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자기 본성을 잃은 사람입니다. 멍하니 당신은 당신의 성정으로 되돌아가려고 하지만 어떻게 할지를 모르고 있으니, 참으로 안되었습니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4]- 

南榮趎贏糧, 七日七夜至老子之所. 

老子曰:「子自楚之所來乎?」 南榮趎曰:‘唯.’ 

老子曰:「子何與人偕來之衆也?」 南榮趎懼然顧其後. 

老子曰:「子不知吾所謂乎?」 

南榮趎俯而慙, 仰而歎曰:「今者吾忘吾答, 因失吾問.」 

老子曰:「何謂也?」 

南榮趎曰:「不知乎? 人謂我朱愚. 知乎? 反愁我軀. 不仁則害人, 仁則反愁我身. 不義則傷彼, 義則反愁我己. 我安逃此而可? 此三言者, 趎之所患也, 顧因楚而問之.」 

老子曰:「向吾見若眉睫之間, 吾因以得汝矣, 今汝又言而信之. 若規規然若喪父母, 揭竿而求諸海也. 女亡人哉, 惘惘乎! 汝欲反汝情性而无由入, 可憐哉!」

(남영주영량, 칠일칠야지놀자지소.

노자왈:[자자초지소래호?] 남영주왈:’유.’

노자왈:[자하여인개래지중야?] 남영주구연고기후.

노자왈:[자부지오소위호?]

남영주부이참, 앙이탄왈:[금자오망오답, 곤실오문.]

노자왈:[하위야?]

남영주왈:[부지호? 인위아주우. 지호? 반수아구. 불인즉해인, 인즉반수아신. 불의즉상피, 의즉반수아기. 아안도차이가? 차삼언자, 주지소환야, 고인초이문지.]

노자왈:[향오견약미첩지간, 오인이득여의, 금여우언이신지. 약규규연약상부모, 게간이구제해야. 여망인재. 망망호! 여욕반여정성이무유입, 가련재!])


贏 남을 영  1. 남다 2. 돈을 벌다 3. 성하다(盛--: 기운이나 세력이 한창 왕성하다) 4. 넘치다, 가득 차다 5. 자라다, 성장하다(成長--) 6. 지나치다, 과도하다(過渡--) 7. 이기다, 낫다 8. 나아가다 9. 풀리다, 펴지다... [부수]貝(조개패)

糧 양식 량,양식 양  1. 양식(糧食) 2. 먹이 3. 급여(給與) 4. 구실(온갖 세납을 통틀어 이르던 말) [부수]米(쌀미)

懼 두려워할 구 1. 두려워하다, 두렵다 2. 걱정하다 3. 염려하다(念慮--) 4. 으르다(무서운 말이나 행동으로 위협하다), 위협하다(威脅--) 5. 경계하다(警戒--), 조심하다 6. 두려움 [부수]忄(심방변)

顧 돌아볼 고  1. 돌아보다 2. 지난날을 생각하다 3. 돌보다 4. 당기다 5. 돌아가다 6. 품을 사다(雇) 7. 다만 8. 생각컨대 9. 도리어 [부수]頁(머리혈)

俯 구부릴 부  1. 구부리다 2. (고개를)숙이다 3. 눕다, 드러눕다 4. 숨다, 잠복하다 5. 가지런하지 아니하다 [부수]亻(사람인변)

慙 부끄러울 참  1. 부끄럽다, 부끄러워하다 2. 부끄럽게 여기다 3. 부끄러움 4. 수치 [부수]心(마음심)

朱 붉을 주  1. 붉다, 붉게 하다 2. 둔하다(鈍--), 무디다 3. 연지(臙脂: 입술이나 뺨에 찍는 붉은 빛깔의 염료), 화장(化粧) 4. 붉은빛 5. 주목(朱木) 6. 줄기, 그루터기(풀이나 나무 따위의 아랫동아리) 7. 적토(赤土)... [부수]木(나무목)

愁 근심 수,모을 추  1. 근심, 시름 2.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시름겹다, 시름겨워하다 3. 얼굴빛을 바꾸다 4. 슬퍼하다 5. 원망하다(怨望--) 6. 괴롭히다 a. 모으다 (추) [부수]心(마음심)

軀 몸 구  1. 몸, 신체(身體) 2. 좌(座: 불상을 세는 말) 3. 허우대 4. (말을 몰아 앞으로)나아가다 [부수]身(몸신)

逃 도망할 도  1. 도망하다(逃亡--), 달아나다 2. 벗어나다, 면하다(免--) 4. 피하다(避--), 회피하다(回避--) 5. 숨다 6. (진실을)숨기다 7. 떠나다 8. (눈을)깜빡이다 [부수]辶(책받침)

向 향할 향,성씨 상  1. 향하다(向--) 2. 나아가다 3. 길잡다 4. 바라보다 5. 대하다(對--) 6. 대접(待接)을 받다 7. 누리다 8. 권하다(勸--) 9. 흠향하다(歆饗--) 10. 메아리 치다 11. 제사(祭祀) 지내다 12. 방향(方向) 13.... [부수]口(입구)

眉睫 ①눈썹과 눈. 미목(眉目)  ②미첩간(眉睫間)

眉 눈썹 미  1. 눈썹 2. 노인(老人), 눈썹 긴 사람 3. 언저리 4. 가장자리 5. 둘레 6. 미녀(美女) 7. 알랑거리다 8. 교태(嬌態)를 부리다 [부수]目(눈목)

睫 속눈썹 첩,깜작일 섭  1. 속눈썹 2. 안목(眼目) a. (눈을)깜작이다 (섭) b. (눈을)감다 (섭) c. 눈 움직이는 모양 (섭) [부수]目(눈목)

揭 높이 들 게,걸 게,질 갈,세울 걸  1. 높이 들다 2. 걸다 3. 걷다 4. 추다 5. 현(縣) 이름 a. 지다 (갈) b. 기다란 모양 (갈) c. 높은 모양 (갈) d. 표시(表示), 표지(標識: 표시나 특징으로 다른 것과 구분함) (갈) e. 풀 이름 (갈) f....[부수]扌(재방변)

竿 낚싯대 간  1. 낚싯대 2. 장대(長-: 긴 막대기) 3. 횃대 4. 상앗대(배질을 할 때 쓰는 긴 막대) 5. 죽간(竹簡: 글자를 기록하던 대나무 조각) 6. 그루(대나무를 세는 단위) 7. 화살대 8. 매달다 9. 구하다(求--),...[부수]竹(대죽)

惘 멍할 망  1. 멍하다 2. 심심하다 3. 황급하다(遑急--) 4. 멍한 모양 [부수]忄(심방변)

憐 불쌍히 여길 련,불쌍히 여길 연,이웃 린,이웃 인 1. 불쌍히 여기다 2. 가엾게 여기다 3. 어여삐 여기다 4. 귀여워하다 5. 사랑하다 6. 동정(同情) 7. 사랑 a. 이웃 (린) [부수]忄(심방변)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매일조금씩배워보자 > 莊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莊子 - 外篇 23 庚桑楚 6  (0) 2016.10.25
莊子 - 外篇 23 庚桑楚 5  (0) 2016.10.24
莊子 - 外篇 23 庚桑楚 3  (0) 2016.10.21
莊子 - 外篇 23 庚桑楚 2  (0) 2016.10.19
莊子 - 外篇 23 庚桑楚 1  (0) 2016.10.18

莊子 - 外篇 23 庚桑楚 3

230` 마음을 번거롭게 쓰지 말아라 (잡편:23.경상초,3)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3]-
경상초의 제자 남영주가 크게 감동하여 자리를 고쳐 앉으며 말했다.
“저처럼 이미 나이가 든 사람은 어떻게 수양을 해야 말씀하신 것처럼 될 수 있겠습니까?”
경상초가 말했다.
“자신의 육체를 완전히 하고 자신의 삶을 보전하며, 자신의 생각을 이리저리 쓰지 마십시오. 그렇게 삼 년만 지내면 내가 말한 것처럼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남영주가 말했다.
“눈의 형체를 두고 말하자면 제가 보기에는 장님도 우리와 다를 바 없지만, 장님은 보지 못합니다. 귀의 형체를 두고 말하자면 제가 보기에는 귀머거리도 우리와 다를 바 없지만 귀머거리는 듣지 못합니다. 마음의 형체를 두고 말하자면, 제가 보기에는 미친 사람도 우리와 다를 바가 없지만 미친 사람은 바른 생각을 할 수가 없습니다.
형체와 형체들은 서로 비슷합니다. 그런데도 기능에는 차이가 나는 것은 어떤 물건이 그들 사이에 간격을 만들기 때문인 것입니까?
도를 추구해 보려 해도 도를 터득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제게 말씀하시기를「형체를 완전히 하고, 삶을 보전하며, 생각을 이리저리 쓰지 마라」라고 하셨는데, 저는 억지로 도에 관하여 듣기는 하였지만 겨우 귀에만 들렸을 뿐 마음으로 깨우치지는 못했습니다.”
경상초가 말했다.
“말로는 다 설명되었습니다. 작은 나나니벌은 큰 벌레를 자기 새끼로 길러내지 못하고, 작은 닭은 큰고니의 알을 부화시키지 못하지만, 큰 닭은 그것이 가능하다 했습니다. 닭과 닭을 놓고 볼 때 그 덕은 모두가 같습니다. 그런데 한편은 가능하고 한편은 가능하지 못한 것은 그들의 재능에 본시부터 크고 작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의 재능은 작아서 당신을 교화시킬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남쪽으로 가서 노자를 만나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3]-
南榮
蹴然正坐曰:「若之年者已長矣, 將惡乎託業以及此言邪?」
庚桑子曰:「全汝形, 抱汝生无使汝思慮營營. 若此三年, 則可以及此言矣.」
南榮
曰:「目之與形, 吾不知其異也, 而盲者不能自見. 耳之與形, 吾不知其異也, 而聲者不能自聞. 心之與形, 吾不知其異也, 而狂者不能自得. 形之與形亦矣, 而物或間之邪, 欲相求而不能相得? 今謂曰:‘全汝形, 抱汝生, 勿使汝思慮營營.’ 勉聞道耳矣!」
庚桑子曰:「辭盡矣. 奔蜂不能化藿
, 越鷄不能伏鵠卵, 魯鷄固能矣. 鷄之與鷄, 其德非不同也, 有能與不能者, 其才固有巨小也. 今吾才小, 不足以化子. 子胡不南見老子!」
(남영주축연정좌왈:[약주지년자이장의, 장악호탁업이급차언야?]
경상자왈:[전여형, 포여생무사여사려영영. 약차삼년, 즉가이급차언의.]
남영주왈:[목지여형, 오부지기이야, 이맹자불능자견. 이지여형, 오부지기이야, 이성자불능자문. 심지여형, 오부지기이야, 이광자불능자득. 형지여형역피의, 이물혹간지야, 욕상구이불능상득? 금위주왈:’전여형, 포여생, 물사여사려영영.’ 주면문도이의!]
경상자왈:[사진의. 분봉불능화곽촉, 월계불능복곡란, 노계고능의. 계지여계, 기덕비부동야, 유능여불능자, 기재고유거소야. 금오재소, 부족이화자. 자호불남견노자!])

蹴 찰 축 1. (발로)차다 2. 밟다 3. 감축하다(減縮--), 줄이다 4. 다가가다 5. 쫓다, 뒤쫓다 6.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7. 불안(不安)해 하다 8. 공경(恭敬)하는 모양 [부수]
(발족변)
抱 안을 포,던질 포 1. 안다, 품다 2. 둘러싸다, 위요하다(圍繞--: 어떤 지역이나 현상을 둘러싸다) 3. 가지다, 손에 넣다 4. 지키다 5. 받들다 6. 던지다, 버리다 7. 되돌리다, 되돌아오다 9. 아름 10. 품, 가슴 11. 마음,... [부수]
(재방변)
慮 생각할 려,생각할 여,사실할 록,사실할 녹 1. 생각하다 2. 이리저리 헤아려 보다 3.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4. 걱정하다 5. 어지럽게 하다 6. 맺다, 연결하다 7. 꾀하다 8. 흩뜨리다(흩어지게 하다) 9. 생각 10. 계획(計劃ㆍ計
)... [부수]心(마음심)
營 경영할 영 1. 경영하다(經營--) 2. 짓다 3. 꾀하다 4. 계획하다(計劃ㆍ計
--) 5. 두려워하다 6. 변명하다(辨明--) 7. 오락가락하다 8. 재다 9. 현혹하다(眩惑--) 10. 갈다 11. 고을 이름 12. 별 이름 13. 진영 14....[부수]火(불화)
營營 세력(勢力)이나 이익(利益) 등(等)을 얻으려고 골똘함  ②또는, 그 꼴
奔 달릴 분 1. 달리다 2. 급(急)히 가다 3. 빠르다 4. 향해 가다, 급(急)히 향해 가다 5. 달아나다, 도망쳐 내닫다, 패주하다(敗走--) 6. 도망가다(逃亡--) 7. 예를 갖추지 않고 혼인하다(婚姻--) 8. 야합하다(野合--),... [부수]大(큰대)
蜂 벌 봉 1. 벌 2. 꿀벌 3. 봉망(鋒
: 창, 칼 따위의 뾰족한 끝) 4. 크다(=封) 5. 날카롭다(=鋒) [부수](벌레훼)
辭말씀 사 1. 말씀 2. 문체(文體) 이름 3. 핑계 4. 사퇴하다 5. 알리다 6. 청하다(請--) 7. 타이르다 8. 사양하다(辭讓--) [부수]辛(매울신)
盡 다할 진 1. 다하다 2. 완수하다(完遂--) 3. 극치(極致)에 달하다(達--) 4. 최고에 달하다(達--) 5. 다 없어지다 6. 사망하다(死亡--) 7. 죽다 8. 모든 9. 전부의(全部-) 10. ~만 11. 다만 ~뿐 [부수]皿(그릇명)
藿 콩잎 곽,미역 곽,낙화 깔릴 수 1. 콩잎 2. 곽향(藿香: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3. 풀 이름(향초의 하나) 4. 미역(갈조류 미역과의 한해살이 바닷말) a. 낙화(落花)가 깔리다 (수) b. 낙화(落花)가 흩어져 깔리는 모양 (수) [부수]
(초두머리)
나비 애벌레 촉 1. 나비의 애벌레 [부수](벌레훼)
鵠 고니 곡,과녁 곡,클 호,학 학 1. 고니, 백조(오릿과의 물새) 2. 따오기(저어샛과의 겨울 철새) 3. 과녁 4. 정곡(正鵠: 과녁의 한가운데가 되는 점) 5. 흰빛 6. 희다 a. 크다 (호) b. 넓다 (호) c. 학(鶴) (학) [부수]鳥(새조)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매일조금씩배워보자 > 莊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莊子 - 外篇 23 庚桑楚 5  (0) 2016.10.24
莊子 - 外篇 23 庚桑楚 4  (0) 2016.10.22
莊子 - 外篇 23 庚桑楚 2  (0) 2016.10.19
莊子 - 外篇 23 庚桑楚 1  (0) 2016.10.18
莊子 - 外篇 22 知北游 17  (0) 2016.10.17

莊子 - 外篇 23 庚桑楚 2




229` 인위적인 일이나 작은 이익을 추구하지 마라 (잡편:23.경상초,2)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2]- 

경상초의 제자가 말했다.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보통의 작은 도랑에서는 큰 고기는 그의 몸을 돌릴 수가 없지만, 송사리나 미꾸라지는 거기에서도 그의 몸을 마음대로 움직입니다. 한길 높이의 언덕에서는 큰 짐승들은 그의 몸을 감출 곳이 없지만 여우는 그곳에서도 신출귀몰합니다. 또한 현명한 사람을 존경하고, 능력 있는 사람에게 벼슬을 주며, 착한 것과 이로운 것을 앞세우는 것은 요순 시대에도 그랬습니다. 그러니 하물며 외루산 지방의 백성들이야 그렇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선생님께서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십시오.” 

경상초가 말했다. “수레를 한 입에 삼킬 만큼 큰 짐승이라 하더라도 홀로 떨어져 산에서 벗어나게 되면 그물과 올가미의 재난을 면치 못할 것이다. 배를 삼킬 만큼 큰 물고기라 하더라도 뛰어올랐다가 잘못하여 물 밖으로 나오게 되면 작은 개미들이라 하더라도 그를 괴롭히게 된다. 

그러므로 새와 짐승들은 높은 곳을 싫어하지 않고, 고기와 자라들은 깊은 곳을 싫어하지 않는 것이다. 그처럼 그의 육체와 생명을 완전히 하는 사람들은 그의 몸을 숨김에 있어서 깊고 먼 것을 싫어하지 않는 법이다. 

 또한 요순 같은 사람들에게 칭찬할 만한 점이 어디 있느냐? 그들의 자신들의 이론으로써 함부로 집의 담을 뚫게 하고 그 안에 쑥대를 무성하게 만든 것과 같다. 그들은 머리칼을 한올한올 골라가며 빗질을 하고, 쌀알을 세어가며 밥을 짓는 것과 같은 일을 했다. 그런 작은 일에 얽매어서야 어찌 세상을 구제할 수 있겠느냐? 

현명한 사람들을 등용하면 백성들이 서로 다투게 되고, 지혜 있는 사람에게 벼슬을 주면, 백성들은 서로 도둑질을 하게 된다. 이런 몇 가지 일로는 백성들을 돈후하게 해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방법은 백성들에게 이익을 열심히 추구하게 하여, 자식 중에서 아버지를 죽이는 자가 생겨나고, 신하 중에서는 임금을 죽이는 자가 생겨나게 만들 것이다. 대낮에 도둑질을 하고, 한낮에 남의 담을 뚫고 들어가는 일이 생기게 만들 것이다

 큰혼란의 근본은 틀림없이 요순시대에 생겨났던 것이다. 그런 것은 결국 천세 뒤까지 존속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천세 뒤에는 반드시 사람과 사람이 서로 잡아먹는 일이 벌어지게 될 것이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2]- 

弟子曰:「不然. 夫尋常之溝, 巨魚无所還其體, 而鯢鰌爲之制. 步仞之丘, 巨獸无所隱其軀, 而嬖狐爲之祥. 且夫尊賢授能, 先善與利. 自古堯舜以然, 而況畏壘之民乎! 夫子亦聽矣!」 

庚桑子曰:「小子來! 夫函車之獸, 介而離山, 則不免於罔罟之患. 呑舟之魚, 碭而失水, 則蟻能苦之. 故鳥獸不厭高, 魚鼈不厭深. 夫全其形生之人, 藏其身也, 不厭深眇而已矣. 

「且 夫二子者, 又何足以稱揚哉! 是其於辯也, 將妄鑿垣牆而殖蓬蒿也. 簡髮而櫛, 數米而炊, 竊竊乎又何足以濟世哉! 擧賢則民相軋, 任知則民相盜. 之數物者, 不足以厚民. 民之於利甚勤, 子有殺父, 臣有殺君, 正晝爲盜, 日中穴(阝+不). 吾語女, 大亂之本, 必生於堯舜之間, 其末存乎千世之後. 千世之後, 其必有人與人相食者也!」 

(제자왈:[불연. 부심상지구, 거어무소환기체, 이예추위지제. 보인지구, 거수무소은기구, 이폐호위지상. 차부존현수능, 선선여리. 자고요순이연, 이황외루지민호! 부자역청의!]

[차 부이자자, 우하족이칭양재! 시기어변야, 장망착원장이식봉호야. 간발이즐, 수미이취, 절절호우하족이제세재! 거현즉민상알, 임지즉민상도. 지수물자, 부족이후민. 민지어리심근, 자유살부, 신유살군, 정주위도, 일중혈배. 오어녀, 대란지본, 필생어요순지간, 기말존호천세지후. 천세지후, 기필유인여인상식자야!])


尋 찾을 심  1. 찾다, 캐묻다 2. 탐구하다(探求--), 연구하다(硏究--) 3. 쓰다, 사용하다 4. 치다, 토벌하다(討伐--) 5. 잇다, 계승하다(繼承--) 6. 첨가하다, 거듭하다 7. 생각하다 8. 높다 9. 길다 10. 깊다 11.... [부수]寸(마디촌)

尋常 대수롭지 않고 예사(例事)로움

溝 도랑 구  1. 도랑(매우 좁고 작은 개울) 2. 봇도랑(洑--: 봇물을 대거나 빼게 만든 도랑) 3. 시내 4. 해자(垓子: 성 밖을 둘러싼 못) 5. 홈통(-桶: 물이 흐르거나 타고 내리도록 만든 물건) 6. 물소리 7. 도랑 파다 [부수]氵(삼수변)

經於溝瀆 경어구독 스스로 목매어 도랑에 익사한다는 뜻으로,  개죽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經 지날 경,글 경  1. 지나다 2. 목매다 3. 다스리다 4. 글 5. 경서(經書) 6. 날 7. 날실 8. 불경 9. 길 10. 법(法) 11. 도리(道理) 12. 지경(地境: 땅의 가장자리, 경계) 13. 경계(境界) [부수]糸(실사)

瀆 도랑 독,더럽힐 독,구멍 두  1. 도랑(매우 좁고 작은 개울) 2. 더럽히다 3. 업신여기다 4. 깔보다 5. 버릇없이 굴다 a. 구멍(=竇) (두) b. 땅 이름 (두) c. 고랑 (두) [부수]氵(삼수변)

鯢 도롱뇽 예  1. 도롱뇽(도롱뇽과의 동물) 2. 고래의 암컷 3. 잔고기 [부수]魚(물고기어)

鰌 미꾸라지 추  1. 미꾸라지(미꾸릿과의 민물고기) 2. 능가하다(凌駕--: 능력이나 수준 따위가 비교 대상을 훨씬 넘어서다) 3. 밟다 [부수]魚(물고기어)

仞 길 인  1. 길다 2. 재다 3. 깊다 4. 높다 5. 차다 6. 채우다 7. 알다 8. 길(길이의 단위) [부수]亻(사람인변)

嬖 사랑할 폐  1. 사랑하다, 총애하다(寵愛--) 2. 귀여움 받다 3. 친압하다(親狎--: 버릇없이 너무 지나치게 친하다), 친숙해지다(親熟---) 4. 비천하다(卑賤--) 5. (귀인으로부터 총애를 받는)신분(身分)이 낮은 사람... [부수]女(계집녀)

狐 여우 호  1. 여우 2. 여우털옷 3. 부엉이(올빼밋과의 새) 4. 의심하다(疑心--) [부수]犭(개사슴록변)

祥 상서 상  1. 상서(祥瑞) 2. 조짐(兆朕) 3. 제사(祭祀) 4. 복 5. 재앙(災殃) 6. 상서롭다(祥瑞--) 7. 자세하다(仔細ㆍ子細--) [부수]示(보일시)

尊 높을 존,술 그릇 준  1. 높다 2. 높이다 3. 공경하다(恭敬--) 4. 우러러보다 5. 중(重)히 여기다 6. 소중(所重)히 생각하다 7. 따르다, 좇다 8. (어떤 경향으로)향하다(向--) 9. 어른 10. 높은 사람 11. 관리(官吏), 벼슬아치... [부수]寸(마디촌)

授 줄 수  1. 주다 2. 수여하다(授與--) 3. 전수하다(傳受--) 4. 제수하다(除授--: 천거에 의하지 않고 임금이 직접 벼슬을 내리다) 5. 받다(=受) 6. 가르치다 [부수]扌(재방변)

聽 들을 청  1. 듣다 2. 들어 주다 3. 판결하다(判決--) 4. 결정하다(決定--) 5. 다스리다 6. 받아 들이다, 허락하다(許諾▼--) 7. 용서하다(容恕--) 8. 살피다, 밝히다 9. 기다리다 10. 따르다, 순종하다(順從--)... [부수]耳(귀이)

稱 일컬을 칭,저울 칭  1. 일컫다 2. 부르다 3. 칭찬하다(稱讚--) 4. 저울질하다 5. 무게를 달다 6. 드러내다 7. 들다, 거행하다(擧行--) 8. 걸맞다, 부합하다(符合--: 들어맞듯 사물이나 현상이 서로 꼭 들어맞다) 9. 알맞다... [부수]禾(벼화)

揚 날릴 양  1. 날리다 2. 하늘을 날다 3. 바람에 흩날리다 4. 오르다, 올리다 5. 쳐들다 6. 나타나다, 드러나다 7. 들날리다, 알려지다 8. 말하다, 칭찬하다(稱讚--) 9. 누그러지다, 고르게 되다 10. 밝히다, 명백(明白)하게...[부수]扌(재방변)

妄 망령될 망  1. 망령되다(妄靈--), 어그러지다 2. 허망하다(虛妄--), 헛되다 3. 속이다 4. 잊다, 잊어버리다 5. 거짓 6. 제멋대로, 함부로 7. 대개(大槪: 대부분), 모두, 널리 [부수]女(계집녀)

鑿 뚫을 착,구멍 조,새길 촉  1. 뚫다 2. 파다 3. 깎다 4. (쌀을)쓿다(곡식을 찧어 속꺼풀을 벗기고 깨끗하게 하다) 5. 집요하게 파헤치다 6. 요란(搖亂ㆍ擾亂)하게 두드리다 7. 자세(仔細ㆍ子細)히 따지다 8. 뚜렷하다 9. 명확하다(明確--)...[부수]金(쇠금)

垣 담 원  1. 담, 담장(-牆) 2. 울타리 3. 관아(官衙) 4. 별자리, 별 이름 5. (담을)두르다, 에워싸다 [부수]土(흙토)

牆 담 장  1. 담, 담장(-牆) 2. 경계(境界) 3. 관을 덮는 옷 4. 관의 옆널 5. 궁녀(宮女) 6. (담을)치다, 쌓다 [부수]爿(장수장변)

殖 불릴 식  1. 붇다, 번성하다(蕃盛ㆍ繁盛--) 2. (초목이)번식하다(繁殖ㆍ蕃殖ㆍ蕃息--) 3. 자라다 4. 불리다, 늘어나다 5. 키우다 6. (모종을)심다 7. 세우다, 수립하다(樹立--) 8. 바르다, 반듯하다 [부수]歹(죽을사변)

蓬 쑥 봉  1. 쑥(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2. 뜸(물에 띄워서 그물, 낚시 따위의 어구를 위쪽으로 지탱하는 데에 쓰는 물건) 3. (과일의)껍질 4. 봉래산(蓬萊山) 5. 흐트러지다 6. 떠돌아다니다 7. 성(盛)하게 일어나다 [부수]艹(초두머리)

蒿 쑥 호,짚 고  1. 쑥, 사철쑥 2. 묘지(墓地) 3. 땅의 이름 4. (김이)오르다 5. (향기가)나다 6. 흐트러지다, 어지러워지다 7. 지치다, 소모하다(消耗--) a. 짚(이삭을 떨어낸 줄기와 잎) (고) b. 볏짚 (고) [부수]艹(초두머리)

簡髮而櫛 머리를 한 가닥씩 골라서 빗는다는 뜻으로,  몹시 좀스러운 것을 비유(比喩ㆍ譬喩)하여 이르는 말 

簡 대쪽 간,간략할 간  1. 대쪽 2. 편지(便紙ㆍ片紙) 3. 문서(文書) 4. 정성(精誠), 성의(誠意) 5. 홀 6. 전동 7. 무기(武器)의 이름 8. 간략하다(簡略--) 9. 질박하다(質樸ㆍ質朴--: 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다) 10. 단출하다(일이나...[부수]竹(대죽)

髮 터럭 발  1. 터럭(몸에 난 길고 굵은 털) 2. 머리털 3. 초목(草木) 4. 메마른 밭 5. 모래땅 6. 줄기 7. (머리털을)기르다 [부수]髟(터럭발)

櫛 빗 즐  1. 빗, 머리빗 2. 모닥불, 화톳불 3. 빗다, 빗질하다 4. 긁다 5. 늘어서다 6. 즐비하다 [부수]木(나무목)

炊 불 땔 취  1. 불을 때다 2. (밥을)짓다 3. (입으로)불다 4. (바람에)흩날리다 [부수]火(불화)

竊 훔칠 절  1. 훔치다 2. 도둑질하다 3. 절취하다 4. 도둑 5. 도둑질 6. 살짝 7. 남몰래 8. 마음속으로 9. 슬그머니 [부수]穴(구멍혈)

軋 삐걱거릴 알  1. 삐걱거리다 2. 형벌(刑罰)의 이름 [부수]車(수레거)

阫 담 배  1. 담, 담장(-牆) [부수]阝(좌부변)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매일조금씩배워보자 > 莊子' 카테고리의 다른 글

莊子 - 外篇 23 庚桑楚 4  (0) 2016.10.22
莊子 - 外篇 23 庚桑楚 3  (0) 2016.10.21
莊子 - 外篇 23 庚桑楚 1  (0) 2016.10.18
莊子 - 外篇 22 知北游 17  (0) 2016.10.17
莊子 - 外篇 22 知北游 16  (0) 2016.10.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