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 - 外篇 24 徐無鬼 2


244`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욱 그립다 (잡편:24.서무귀,2) 

- 장자(잡편) ; 제24편 서무귀[2]- 

서무귀가 나오자 여상이 그에게 물었다. 

“선생께서는 대체 무슨 말로 우리 임금을 설득하셨습니까? 제가 임금님을 설득시키는 방법은 횡적으로는 시, 서, 예, 악을 사용하였고, 종적으로는 주서의 금판편·육도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정사에 도움을 주고 공을 세운 일도 많지만 우리 임금이 제 말에 대해 이를 드러내고 웃으신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선생께서는 무슨 말로 임금님을 설득하여 저렇게 기뻐하시는 것입니까?” 

서무귀가 말했다. 

“나는 오직 임금님께 내가 개와 말을 감정했던 이야기를 해드렸을 뿐입니다.” 

여상이 말했다. “그것뿐입니까?” 

서무귀가 말했다. “당신은 저 월나라의 유배당한 사람이야기를 들어 보지 못하였습니까? 나라를 떠난 지 며칠 되지 않아서는 그가 전에 알고 있던 사람을 보기만 하고도 기뻐했습니다. 나라를 떠난 지 수십 일이 되자 전에 자기 나라에서 만난 일밖에 없는 사람을 보고도 기뻐했습니다. 일년이 넘자 자기가 아는 사람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만 보아도 기뻐했다고 합니다. 나라를 떠나 오랜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을 그리는 마음이 깊어지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인적이 드문 황량한 고장에 가서 잡초 우거져 족제비 다니던 길까지 가리우는 곳에서 오랫동안 홀로 있게 되면 사람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기뻐하는 법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형제나 친척의 웃음소리가 곁에서 들린다면 어떻겠습니까? 임금께서는 참된 사람의 말이나 웃음소리를 가까이서 들어 본 지 오래되었던 것입니다!” 


- 莊子(雜篇) ; 第24篇 徐無鬼[2]- 

徐无鬼出, 女商曰:「先生獨何以說吾君乎? 吾所以說吾君者, 橫說之則以詩書禮樂, 從說之則以金板六弢, 奉事而大有功者不可爲數, 而吾君未嘗啓齒. 今先生何以說吾君, 使吾君說若此乎?」 

徐无鬼曰:「吾直告之吾相狗馬耳.」 

女商曰:「若是乎?」 

曰: 「子不聞夫越之流人乎? 去國數日, 見其所知而喜. 去國旬月, 見所嘗見於國中者喜. 及期年也, 見似入者而喜矣. 不亦去人滋久, 思人滋深乎? 夫逃虛空者, 藜藋柱乎鼪鼬之逕, 踉位其空, 聞人足音跫然而喜矣, 又況乎昆弟親戚之謦欬其側者乎! 久矣夫, 莫以眞人之言謦欬吾君之側乎!」 

(서무귀출, 여상왈:[선생독하이세오군호? 오소이세오군자, 횡설지즉이시서례악, 종설지즉이금판육도, 봉사이대유공자불가위수, 이오군미상계치. 금선생하이세오군, 사오군열약차호?]

서무귀왈:[오직고지오상구마이.]

여상왈:[약시호?]

왈:[자불문부월지류인호? 거국수일, 견기소지이희. 거국순일, 견소상견어국중자희. 급기년야, 견사입자이희의. 불역거인자구, 사인자심호? 부도허공자, 려주주호생유지경, 량위기공, 문인족음공연이희의, 우황호곤제친척지경해기측자호! 구의부, 막이진인지언경해오군지즉호!])


說 말씀 설,달랠 세,기뻐할 열,벗을 탈  1. 말씀 2. 문체(文體) 이름 3. 제사(祭祀) 이름 4. 말하다 5. 이야기하다 6. 서술하다(敍述--), 진술하다(陳述--) a. 달래다 (세) b. 유세하다(遊說--) (세) c. 기뻐하다, 기쁘다 (열) d. 즐거워하다... [부수]言(말씀언)

弢 활집 도  1. 활집(부린 활을 넣어 두는 자루) 2. 정낭(기를 넣어 두는 주머니) 3. 속박(束縛) 4. 감추다, 숨기다 [부수]弓(활궁)

啓 열 계  1. 열다 2. 열리다 3. 일깨워주다 4. 여쭈다 5. 보도하다(報道--) 6. 사뢰다 7. 책상다리를 하다 8. 안내하다(案內--) 9. 인도하다(引導--) [부수]口(입구)

耳 귀 이, 팔대째 손자 잉 부수耳 (귀이, 6획)획수총6획[사성음] ěr, réng (ěr)  1. 귀, 오관(五官)의 하나 2. 성(盛)한 모양 3. 뿐 4. (귀에)익다, 듣다 5. (곡식이)싹나다 a. 팔대째 손자(孫子) (잉) 

滋  불을 자  1. 붇다, 증가하다(增加--) 2. 늘다, 많아지다 3. 번식하다(繁殖ㆍ蕃殖ㆍ蕃息--) 4. 자라다, 생장하다(生長--) 5. 우거지다, 무성하다(茂盛--) 6. 잦다(잇따라 자주 있다), 많다 7. 심다, (씨를)뿌리다... [부수]氵(삼수변)[총획]12획

藜 명아주 려,명아주 여  1. 명아주(명아줏과의 한해살이풀) 2. 나라의 이름 [부수]艹(초두머리)

藋 명아주 조  1. 명아주(명아줏과의 한해살이풀) 2. 넓은잎딱총나무 3. 말오줌나무(인동과의 낙엽 교목) 4. (인동과에 딸린 갈잎)떨기나무(관목(灌木)) [부수]艹(초두머리)

鼪 족제비 생  1. 족제비(족제빗과의 동물) 2. 날다람쥐(다람쥣과의 동물) [부수]鼠(쥐서)

鼬 족제비 유  1. 족제비(족제빗과의 동물) 2. 성(姓)의 하나 [부수]鼠(쥐서)

踉 높이 뛸 량,높이 뛸 양,급히 갈 랑,급히 갈 낭  1. 높이 뛰다 2. 서행하다 3. (가는 모양이)바르지 않다 4. 가려고 하는 모양 5. 천천히 걷는 모양 a. 급히 가다 (랑) b. 허둥지둥 가는 모양 (랑) [부수]𧾷(발족변) 

跫 발자국 소리 공  1. 발자국 소리 2. 발 디디는 울림 소리 [부수]足(발족)

昆 맏 곤,벌레 곤,뒤섞일 혼  1. 맏, 형(=晜) 2. 자손(子孫), 후예 3. 벌레(=蜫) 4. 산(山) 이름(=崑) 5. 종족(種族) 이름 6. 같이, 함께 7. 뒤, 다음, 나중 8. 많다, 잡다하다(雜多--) 9. 같다 a. 뒤섞이다, 뒤얽히다(=渾, 混) (혼)... [부수]日(날일)

謦欬 ①윗사람에게 뵙기를 청할 때 자기(自己)가 있음을 알리기 위(爲)하여 하는 기침. 인기척 내는 헛기침  ②윗사람을 공경(恭敬)하여 그의 '기침 소리'나 '말씀'을 이르는 말

謦 기침 경  1. 기침 2. 속삭이다 3. 웃으며 속삭이다 [부수]言(말씀언)

欬 기침 해  1. 기침 2. 기침하다 [부수]欠(하품흠) 

側 곁 측  1. 곁, 가까이 2. 옆, 치우친 곳 3. 측면(側面), 가, 언전리 4. 예(禮)에 어긋나는 행위(行爲) 5. 혼자, 홀로 6. 어렴풋이, 아련히 7. (귀를)기울이다 8. (해, 달이)기울다 9. (한쪽으로)치우치다, 쏠리다... [부수]亻(사람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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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 外篇 24 徐無鬼 1


243` 사람의 괴로움은 부귀에 의한 것이 아니다 (잡편:24.서무귀,1) 

- 장자(잡편) ; 제24편 서무귀[1]- 

서무귀가 여상의 소개로 위나라 무후를 만났다. 무후가 그를 위로하며 말했다. 

“선생께서는 병이 나셨군요. 산림에 은거하는 것이 고되어 나를 만나러 오신 모양입니다.” 

서무귀가 말했다. 

“제가 임금님을 위로하고 싶은데 어찌 저를 위로하십니까? 임금께서는 욕망을 만족시키고, 좋아하고 미워하는 감정에 따라 모든 일을 하시려 하기 때문에, 성명의 참모습을 해치고 있습니다. 임금께서 욕망을 버리고 애증의 감정을 버리신다면, 귀와 눈이 괴로움을 당할 것입니다. 저야말로 임금님을 위로해 드리려 합니다. 임금께서 저를 위로할 것이 무엇이 있으시겠습니까” 

무후는 언짢은 듯 대답하지 않았다. 조금 있다가 서무귀가 말했다. 

“시험삼아 개를 감정하는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질이 낮은 개는 아무것이나 배가 부를 때까지 찾아먹는데 이는 고양이의 본성과 같습니다. 중질의 개는 해를 바라보듯 뜻이 높고 먼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질이 높은 개는 스스로를 잊은 듯 언제나 한결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개를 감정하는 것은 말을 감정하는 것만은 못합니다. 말 이빨이 먹줄을 댄 듯 곧고 목덜미는 고리가 휜 것처럼 구부정하고, 머리는 굽은 자를 댄 것처럼 모가 나고 눈은 그림쇠로 그린 듯 둥근 것이 국마라 할 만한 말입니다. 그렇지만 국마는 천하마 보다는 못합니다. 천하의 명마는 저절로 천성의 재질을 갖추고 있으며 고요하고 그 스스로를 잊은 듯 한결같습니다. 이런 말은 질풍같이 달리되 먼지를 일으키지 않고, 얼마를 가서야 멈추게 될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무후는 크게 기뻐하며 웃는 낯이 되었다. 


- 莊子(雜篇) ; 第24篇 徐無鬼[1]- 

徐无鬼因女商見魏武侯, 武侯勞之曰:「先生病矣! 苦語山林之勞, 故乃肯見於寡人.」 

徐无鬼曰:「我則勞於君, 君有何勞於我! 君將盈耆欲, 長好惡, 則性命之情病矣. 君將黜耆欲, 掔好惡, 則耳目病矣. 我將勞君, 君有何勞於我!」 武侯超然不對. 

少焉, 徐无鬼曰:「嘗語君, 吾相狗也. 下之質執飽而止, 是狸德也. 中之質若視日, 上之質若亡其一. 吾相狗, 又不若吾相馬也. 吾相馬, 直者中繩, 曲者中鉤, 方者中矩, 圓者中規, 是國馬也, 而未若天下馬也. 天下馬有成材, 若卹若失, 若喪其一, 若是者, 超軼絶塵, 不知其所,」 武侯大悅而笑. 

(서무귀인여상견위무후, 무후로지왈:[선생병의! 약어산림지로, 고내긍견어과인.]

서무귀왈:[아즉로어군, 군유하로어아! 군장영기욕, 장호악, 즉성명지정병의. 군장출기욕, 견호악, 즉이목병의. 아장로군, 군유하로어아!] 무후초연부대.

소언, 서무귀왈:[상어군, 오상구야. 하지질집포이지, 시리덕야. 중지질약시일, 상지질약망기일. 오상구, 우불약오상마야. 오상마, 직자중승, 곡자중구, 방자중거, 원자중규, 시국마야, 이미약천하마야. 천하마유성재, 약휼약실, 약상기일, 약시자, 초일절진, 부지기소] 무후대열이소.


徐  xú (xú) 천천히 할 서  1. 천천히 하다 2. 평온하다(平穩--), 조용하다 3. 다, 모두 4. 천천히 5. 고을 이름 6. 나라의 이름 [부수]彳(두인변)

勞  láo, lào, liáo (láo) 일할 로,일할 노  1. 일하다 2. 힘들이다 3. 애쓰다 4. 지치다 5. 고달프다 6. 고단하다 7. 괴로워하다 8.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9. 수고롭다 10. 위로하다(慰勞--) 11. 치사하다 12. 수고 13. 노고 14. 공로(功勞)... [부수]力(힘력)

耆 늙을 기,이룰 지  1. 늙다 2. 즐기다, 좋아하다 3. 미워하다, 증오하다(憎惡--) 4. 사납다, 억세다 5. 늙은이 6. 어른 7. 스승 8. 등골뼈 a. 이루다, 다다르다 (지) [부수]老(늙을로)

黜 내칠 출  1. 내치다 2. 물리치다 3. 내쫓기다 4. 버리다 5. 떨어뜨리다 6. 줄이다 [부수]黑(검을흑)

掔 끌 견,팔뚝 완  1. 끌다, 이끌다 2. 몰다 3. 단단하다 4. 튼튼하다 a. 팔뚝 (완) [부수]手(손수)

嘗 맛볼 상  1. 맛보다 2. 음식을 맛보다 3. 경험하다(經驗--) 4. 시험하다(試驗--) 5. 체험하다(體驗--) 6. 겪다 7. 가을의 제사(祭祀) 8. 일찍이 9. 과거에(過去-) 10. 이전에 11. 시험삼아 [부수]口(입구)

繩 노끈 승  1. 노끈 2. 줄(무엇을 묶거나 동이는 데에 쓸 수 있는 가늘고 긴 물건) 3. 먹줄(나무나 돌에 곧은 줄을 긋는데 쓰는 도구) 4. 법(法) 5. 바로잡다 6. 통제하다 7. 제재하다 8. 잇다 9. 계승하다(繼承--)... [부수]糸(실사)

鉤 갈고리 구  1. 갈고리 2. 올가미 3. 계략(計略) 4. 띠쇠(띠를 매는 쇠) 5. 갈고리로 걸다 6. 굽다 7. 꼬부장하다 8. (끌어)당기다 9. 끌어 올리다 10. 꾀다 11. 낚시로 낚다 12. 뜨개질하다 13. 분명(分明)하지 않다... [부수]金(쇠금)

軼 앞지를 일,번갈아들 질,수레바퀴 철  1. 앞지르다 2. 뛰어나다 3. 우수하다(優秀--) 4. 잃다 5. 흩어져 없어지다 6. 지나다 7. 범하다(犯--) a. 번갈아들다 (질) b. 수레바퀴 (철) [부수]車(수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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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 - 外篇 23 庚桑楚 15


242` 고요하려면 마음을 평온히 지녀야 한다 (잡편:23.경상초,15)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15]- 

다리를 잘리는 형벌을 받은 자가 법도에 구애받지 않는 것은 밖의 명예 같은 것은 도외시하기 때문이다. 죄수들이 높은 곳에 올라가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죽음과 삶을 초월했기 때문이다. 

반복하여 공부함으로써 마음속에 부끄러운 것이 없게 되면 사람에 대하여 잊게 된다. 사람에 대해서 잊게 되면 자연과 합치되는 천인(天人)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를 공경해도 기뻐하지 않고, 그를 모욕해도 성내지 않는 것은 오직 하늘의 조화와 합치된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성낼 경우를 당해도 성내지 않으면 성냄도 성내지 않음으로 귀결되고 만다. 행동함에 무위하면 행동은 무위로 귀결되고 만다. 

고요하고 싶으면 마음을 평온히 지녀야 한다. 신명스러워지고 싶으면 마음이 자연에 순응하여야 한다. 그의 행동이 합당하게 되고 싶으면 자연에 따라 부득이 하게 행동하여야 한다. 자연에 따라 부득이하게 행동하는 것이 성인의 도인 것이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15]- 

介者侈畵, 外非譽也. 胥靡登高而不懼, 遺死生也. 夫復謵不餽而忘人, 忘人, 因以爲天人矣. 故敬之而不喜, 侮之而不怒者, 唯同乎天和者爲然. 出怒不怒, 則怒出於不怒矣. 出爲无爲, 則爲出於无爲矣. 欲靜則平氣, 欲神則順心, 有爲也欲當, 則緣於不得已, 不得已之類, 聖人之道. 

(개자치획, 외비예야. 서미등고이불구, 유사생야. 부복습불궤이망인, 망인, 인이위천인의. 고경지이불희, 매지이불노자, 유동호천화자위연. 출노불노, 즉노출어불노의. 출위무위, 즉위출어무위의. 욕정즉평기, 욕신즉순심, 유위야욕당, 즉연어부득이, 부득이지류, 성인지도.)


介 낄 개,낱 개  1. (사이에)끼다, 사이에 들다 2. 소개하다(紹介--) 3. 깔끔하다, 얌전하다 4. 의지하다(依支--), 믿다 5. 크다, 크게 하다 6. 작다, 적다 7. 묵다, 머무르다 8. 모시다 9. 강직하다(剛直--), 굳게 지키다...[부수]人(사람인)

侈 사치할 치  1. 사치하다(奢侈--) 2. 무절제하다(無節制--), 난잡하다(亂雜--) 3. 과장되다(誇張--) 4. 많다, 과분하다(過分--) 5. 오만하다(傲慢--) 6. 크다, 넓다 7. 벌리다 8. 떠나다, 벗어나다 9. 호사(豪奢),... [부수]亻(사람인변)

畵 그림 화,그을 획  1. 그림 2. 그리다 3. 그림으로 장식(裝飾)된 a. 긋다 (획) b. 분할하다(分割--) (획) c. 구분하다(區分--) (획) d. 계획하다(計劃ㆍ計畫--) (획) e. 설계하다 (획) f. 꾀하다 (획) g. 계책(計策) (획)... [부수]田(밭전)

譽 기릴 예,명예 예  1. 기리다 2. 즐기다(=豫) 3. 찬양하다(讚揚--) 4. 칭찬하다(稱讚--) 5. 바로잡다 6. 명예(名譽) 7. 영예(榮譽) 8. 좋은 평판 9. 칭찬(稱讚) 10. 찬양(讚揚) [부수]言(말씀언)

胥서로 서  1. 서로, 함께 2. 다, 모두 3. 잠깐 동안 4. 아전(衙前: 조선 시대(時代)에, 중앙과 지방의 관아에 속한 구실아치) 5. 재주꾼 6. 게장, 게젓 7. 악관(樂官) 8. 어조사(語助辭)(시구의 무의미한 조사) 9.... [부수]月(육달월)

靡 쓰러질 미,갈 마  1. 쓰러지다 2. 쓰러뜨리다 3. 멸하다(滅--) 4. 말다, 금지하다(禁止--) 5. 호사하다 6. 다하다 7. 물가 a. 갈다 (마) [부수]非(아닐비)

懼 두려워할 구  1. 두려워하다, 두렵다 2. 걱정하다 3. 염려하다(念慮--) 4. 으르다(무서운 말이나 행동으로 위협하다), 위협하다(威脅--) 5. 경계하다(警戒--), 조심하다 6. 두려움 [부수]忄(심방변)

謵 익힐 습  1. 익히다 2. 겁먹고 말하다 3. 속삭이다 [부수]言(말씀언)

餽 보낼 궤  1. (음식을)보내다 2. (음식을)권하다(勸--) 3. 먹이다 4. 식사(食事) 5. 선사(膳賜: 보내준 음식이나 물품) [부수]飠(밥식변)

緣 인연 연,부인 옷 이름 단  1. 인연(因緣), 연줄 2. 연분(緣分) 3. 가장자리, 가선(-縇: 의복의 가장자리를 딴 헝겊으로 가늘게 싸서 돌린 선) 4. 까닭, 이유(理由) 5. 가설(架設) 6. 장식(裝飾) 7. 겉(물체의 바깥 부분) 8. 연유... [부수]糸(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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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천하로 새장을 삼으면 도망칠 곳이 없다 (잡편:23.경상초,14)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14]- 

한마리 새가 예에게로 날아가면 예가 그 놈을 쏘아 잡을 수 있겠지만 간혹 실패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천하로써 새장을 삼는다면 새들은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상나라 탕임금은 이윤을 요리사라는 직분으로써 새장에 가두었고, 진나라 목공은 다섯 장의 양가죽으로 백리해를 새장에 가두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그가 좋아하는 것을 미끼로 삼지 않고서는 새장에 가두어 넣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14]- 

一雀適羿, 羿必得之, 威也. 以天下爲之籠, 則雀無所逃. 是故湯以胞人籠伊尹, 秦穆公以五羊之皮籠百里奚. 是故非以其所好籠之而可得者, 無有也. 

(일작적예, 예필득지, 예야. 이천하위지롱, 즉작무소도. 시고탕이포인롱이윤, 진목공이오양지피롱백리해. 시고비이기소호롱지이가득자, 무유야.)


雀 참새 작  1. 참새 2. 다갈색(茶褐色) 3. 뛰다 [부수]隹(새추)

威 위엄 위  1. 위엄(威嚴), 권위(權威) 2. 세력(勢力), 힘, 권세(權勢) 3. 두려움 4. 거동(擧動) 5. 공덕(功德) 6. 법칙(法則) 7. 형벌(刑罰) 8. 시어머니 9. 쥐며느리(쥐며느릿과의 절지동물) 10. 존엄하다(尊嚴--)... [부수]女(계집녀)

籠 대바구니 롱,대바구니 농  1. 대바구니 2. 대그릇(대로 만든 그릇) 3. 새장(-欌: 새를 넣어 기르는 장) 4. 채롱(綵籠: 아름다운 색깔로 꾸민 바구니) 5. 전통(箭筒: 대로 만든 화살을 넣는 통) 6. 싸다 7. 싸이다 8. 싸서 넣다 9.... [부수]竹(대죽)

胞 세포 포,여드름 포  1. 세포(細胞), 포자(胞子) 2. 배 3. 태보(胎褓), 삼(태아를 싸고 있는 막과 태반) 4. 태의(胎衣: 태의 껍질) 5. 자궁(子宮) 6. 친형제(親兄弟), 동기(同氣: 형제와 자매) 7. 숙수(熟手), 조리사(調理士)... [부수]月(육달월)

秦 성씨 진,나라 이름 진  1. 성(姓)의 하나 2. 벼 이름 3. 진나라(秦--), 나라의 이름 4. 왕조(王朝) 이름 5. 중국(中國)의 통칭(通稱) [부수]禾(벼화)

穆 화목할 목  1. 화목하다(和睦--) 2. 아름답다 3. 공경하다(恭敬--) 4. 온화하다(溫和--) 5. 기쁘게 하다 6. 맑다 7. 조용히 생각하다 8. 사당치레(祠堂--) [부수]禾(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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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벌레는 벌레 노릇을 하기에 자연스럽다 (잡편:23.경상초,13)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13]- 

명궁이었던 예는 작은 것을 화살로 정확히 맞추기는 잘하였지만, 사람들이 자기를 칭찬하지 않게 하는 일은 잘하지 못했다. 

성인은 자연스러운 일은 잘하지만 인위적인 일은 잘하지 못한다. 자연스러운 일에도 뛰어나고 인위적인 일에도 뛰어난 사람은 오직 완전한 사람만이 가능하다. 

벌레들은 오직 벌레 노릇을 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울 수가 있는 것이다. 

완전한 사람이 자연을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인위적인 자연을 싫어하는 것이다. 그러니 우리처럼 자연과 인위적인 것을 엄연히 구별하는 자들이야 말할 것이 있겠는가?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13]- 

羿工乎中微而拙乎使人無己譽. 聖人工乎天而拙乎人. 夫工乎天而俍乎人者, 唯全人能之. 唯蟲能蟲, 唯蟲能天. 全人惡天?  而況吾天乎人乎! 

(예공호중미이졸호사인무기예. 성인공호천이졸호인. 부공호천이량호인자, 유전인능지. 유충능충, 유충능천. 전인악천? 이황오천호인호!)


羿 사람 이름 예  1. 사람 이름 2. (한나라 때의 제후로)궁술의 명인 3. (날개로 바람을 일으키며)날아오르다 [부수]羽(깃우)

微 작을 미  1. 작다, 자질구레하다 2. 정교하다(精巧--), 정묘하다(淨妙--), 자세하고 꼼꼼하다 3. 적다, 많지 않다 4. 없다 5. 어렴풋하다, 또렷하지 아니하다 6. 어둡다, 밝지 아니하다 7. 쇠하다(衰--), 쇠미하다(衰微--:... [부수]彳(두인변)

拙 옹졸할 졸  1. 옹졸하다(壅拙--), 졸하다(拙--) 2. 둔하다(鈍--), 어리석다 3. 질박하다(質樸ㆍ質朴--: 꾸민 데가 없이 수수하다) 4. 서툴다 5. 불우하다(不遇--), 곤궁하다(困窮--) 6. 저(겸사(謙辭)) [부수]扌(재방변)

俍 어질 량,어질 양  1. 어질다 2. 좋다 3. 훌륭하다 4. 아름답다 5. 착하다 6. 곧다 7. 길하다(吉--) 8. 잠깐 9. 잠시(暫時) 10. 진실로(眞實-) 11. 참으로 12. 남편(男便) [부수]亻(사람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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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도와 덕과 본성의 관계 (잡편:23.경상초,12)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12]- 

도라는 것은 덕이 늘어선 것이다. 삶이란 것은 덕의 빛인 것이다. 본성이란 것은 삶의 바탕인 것이다. 본성이 움직이는 것을 행위라고 말하는데, 행위가 인위적이면 본성을 잃은 것이라 한다. 

앎이란 물건과의 접촉에서 생겨난다. 앎이란 생각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러나 슬기로운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는 것은, 곁눈질로서는 물건의 전체를 볼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이다. 

행동을 하되 자연을 따라 부득이하게 움직이는 것을 덕이라 말한다. 행동을 하되 자기의 본성을 잃는 일이 없는 것을 다스림이라 말한다. 

명성을 추구하는 것은 사람의 본성과 반대가 되지만 실제적인 것을 추구하는 것은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 된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12]- 

道者, 德之欽也. 生者, 德之光也. 性者, 生之質也. 性之動, 謂之爲. 爲之僞, 謂之失. 知者, 接也. 知者, 謨也. 知者之所不知, 猶睨也. 動以不得已之謂德, 動而非我之謂治, 名相反而實相順也. 

(도자, 덕지흠야. 생자, 덕지광야. 성자, 생지질야. 성지동, 위지위. 위지위, 위지실. 지자, 접야. 지자, 모야. 지자지소부지, 유예야. 동이부득이지위덕, 동이비아지위치, 명상반이실상순야.)


欽 공경할 흠,신음할 음  1. 공경하다(恭敬--) 2. 존경하다(尊敬--) 3. 흠모하다 4.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5. 구부리다 6. 산(山)이 높다 7. 경칭(敬稱) 8. 근심스러워 하는 모양 a. 신음하다(呻吟--)(=吟) (음) [부수]欠(하품흠)

接 이을 접  1. 잇다 2. 접붙이다 3. 접하다 4. 홀레하다 5. 접촉하다(接觸--), 체험하다(體驗--), 견문하다(見聞--) 6. 사귀다, 교제하다(交際--) 7. 대접하다(待接--), 대우하다(待遇--) 8. 대답하다(對答--), 응... [부수]扌(재방변)

謨 꾀 모  1. 꾀, 계책(計策) 2. 그릇 이름 3. 꾀하다, 계획하다(計劃ㆍ計畫--) 4. 속이다 5. 없다 [부수]言(말씀언)

睨  곁눈질할 예  1. 곁눈질 하다, 흘겨보다 2. 노려보다 3. 엿보다 4. (해가)기울다 [부수]目(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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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마음의 혼란을 버리고 도를 터득하는 법 (잡편:23.경상초,11)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11]- 

뜻의 움직임을 버리고, 마음의 속박을 풀고, 덕을 해치는 것을 제거하고, 도를 막는 물건을 치워버려야만 한다. 

귀해지고, 부유해지고, 저명해지고, 존경받고, 명예를 얻고, 이익을 얻는 여섯 가지는 뜻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용모와 동작과 얼굴빛과 논리와 기분과 정의(情意) 이 여섯 가지는 마음을 속박하는 것이다. 

악과 욕망과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 이 여섯 가지는 덕을 해치는 것이다. 

떠나는 것과 나아가는 것과 취하는 것과 주는 것과 지혜와 능력 이 여섯 가지는 도를 막는 것이다. 

이 네 종류의 여섯 가지 것들이 가슴속을 어지럽히지 않으면 그 사람은 올바르게 될 것이다. 올바르게 되면 고요해지고, 고요해지면 분명해지고, 분명해지면 텅 비게 되고, 텅 비게 되면 무위하면서도 자연의 생성변화에 참여하지 않는 것도 없게 될 것이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11]- 

徹志之勃, 解心之謬, 去德之累, 達道之塞. 貴富顯嚴名利六者, 勃志也. 容動色理氣意六者, 謬心也. 惡欲喜怒哀樂六者, 累德也. 去就取如知能六者, 塞道也. 此四六者不盪胸中則正, 正則靜, 靜則明, 明則虛, 虛則无爲而无不爲也. 

(철지지발, 해심지류, 거덕지루, 달도지색. 귀부현엄명리육자, 발지야. 용동색리기의육자, 류심야. 오욕희로애락육자, 루덕야. 거취취여지능육자, 색도야. 차사륙자불탕흉중즉정, 정즉정, 정즉명, 명즉허, 허즉무위이무불위야.)


徹 통할 철  1. 통하다(通--) 2. 관통하다(貫通--) 3. 꿰뚫다 4. 뚫다 5. 벗기다 6. 다스리다 7. 버리다 8. 부수다 9. 거두다 10. 치우다 11. 구실(온갖 세납을 통틀어 이르던 말) 이름 [부수]彳(두인변)

勃 노할 발  1. 노하다(怒--) 2. 발끈하다 3. 우쩍 일어나다 4. 갑작스럽다 5. 성하다(盛--: 기운이나 세력이 한창 왕성하다) 6. 다투다 7. 밀치다 8. 바다 이름(渤) 9. 갑자기 [부수]力(힘력)

謬 그르칠 류,그르칠 유  1. 그르치다 2. 잘못하다 3. 속이다 4. 착오(錯誤)를 저지르다 5. 틀리다 6. 사리에 맞지 않다 7. 어긋나다 8. 잘못 9. 착오(錯誤) 10. 미친 소리 [부수]言(말씀언)

顯 나타날 현  1. 나타나다 2. 드러나다 3. 뚜렷하다 4. 명확하다(明確--) 5. 분명하다(分明--) 6. 명백하다(明白--) 7. 높다 8. 귀하다(貴--) 9. 명성(名聲)이 있다 10. 지위(地位)가 높다 11. 밝다 12. 돌아가신 부모(父母) [부수]頁(머리혈)

累 여러 루,여러 누,자주 루,자주 누,벌거벗을 라,벌거벗을 나,땅 이름 렵,땅 이름 엽  1. 여러 2. 자주 3. 묶다 4. 거듭하다 5. 포개다 6. 폐를 끼치다 7. 더럽히다 8. 연하다(連--: 잇닿아 있다) 9. 폐, 누 10. 연좌 11. 연루(連累ㆍ緣累) a. 벌거벗다 (라) b. 땅 이름 (렵) [부수]糸(실사)

盪 씻을 탕  1. 씻다 2. 밀다, 밀어 움직이다 3. 갈마들다(서로 번갈아들다), 이동하다(移動--) 4. 방종하다(放縱--) 5. 무릅쓰다 6. 흔들다, 진동하다 7. 소탕하다 8. 융합하다 9. 바르다, 칠하다 10. 넓고 텅 빈... [부수]皿(그릇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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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지극한 도리는 구별을 초월한다 (잡편:23.경상초,10) 


- 장자(잡편) ; 제23편 경상초[10]- 

시장에서 남의 발을 밟으면 잘못을 사과하지만, 친형의 발을 밟았다면 아이코 하는 정도의 소리를 내며, 아주 친한 사람인 경우에는 아무런 표시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지극한 예는 자기와 남의 구별을 인정하지 않고, 지극한 의로움은 자신과 물건을 구분하지 않고, 지극한 슬기는 꾀하는 일이 없고, 지극한 어짊은 각별히 친한 이가 없고, 지극한 신의는 금전이 개입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이다. 


- 莊子(雜篇) ; 第23篇 庚桑楚[10]- 

蹍市人之足, 則辭以放鷔, 兄則以嫗, 大親則已矣. 故曰, 至禮有不人, 至義不物, 至知不謀, 至仁無親, 至信辟金. 

(전시인지족, 즉사이방오, 형즉이구, 대친즉이의. 고왈, 지례유불인, 지의불물, 지지불모, 지인무친, 지신피금.)


蹍 밟을 전  

1. 밟다 2. 디디다 3. 넘어지다 [부수]𧾷(발족변)

鷔 흉조 이름 오  

1. 흉조(凶鳥ㆍ兇鳥) 이름 2. 날치(날칫과의 바닷물고기) 3. 악장(樂章)의 이름 [부수]鳥(새조)

嫗 할머니 구  

1. 할머니 2. 어머니 3. 여자(女子) 4. 안아서 따뜻하게 하다 [부수]女(계집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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