莊子(雜篇) ; 第31篇 漁父  4


321` 여덟 가지 흠과 네 가지 환란 (잡편:31.어부,4)  성숙` 중용` 대인` 완성` 원만` 

- 장자(잡편) ; 제31편 어부[4]- 

“사람에게는 여덟 가지 흠이 있고, 일에는 네 가지 환란이 있으니 그것을 살피지 않으면 안됩니다. 

자기가 할 일이 아닌데도 그 일을 하는 것을 외람됨이라 합니다.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데도 진언하는 것을 간사함이라 합니다. 

남의 뜻에 맞도록 말을 이끌어 가는 것을 아첨이라 합니다. 

남의 악한 점을 얘기하기 좋아하는 것을 참해라 합니다. 

사귀던 사람을 떨어지게 하고 친한 사람을 멀어지게 하는 것을 해침이라 합니다. 

남을 칭찬하고 속임으로써 남을 악에 떨어뜨리는 것을 간악함이라 합니다.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두 가지 다 받아들이며 얼굴빛을 적응시키고, 그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을 음험함이라 합니다.  (이상의 여덟 가지 흠이란 것은) 

밖으로는 사람을 어지럽히고 안으로는 자신을 손상케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군자들은 그를 벗하지 않고, 명철한 임금은 그를 신하로 삼지 않습니다. 

네 가지 환란이라 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큰 일을 해내기 좋아하고 변경을 잘 시키어 일정한 것들까지 바꾸며 공명을 얻으려 애쓰는 것을 참람함이라 말합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일을 멋대로 하며 남의 것을 침범하여 자기 것으로 삼는 것을 탐욕함이라 말합니다. 

잘못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고 간하는 말을 들으면 그 나쁜 짓을 더 심하게 하는 것을 포악함이라 말합니다. 

남이 자기에게 찬성을 하면 괜찮지만 자기에게 찬성을 하지 않으면 비록 좋은 일이라도 좋지 않다 하는 것을 횡포함이라 말합니다. 

이상이 네 가지 환란입니다. 이 여덟 가지 흠을 버리고 네 가지 환란을 행하지 않아야 비로소 가르칠 수가 있는 것입니다.” 


- 莊子(雜篇) ; 第31篇 漁父[4]- 

「且人有八疵, 事有四患, 不可不察也. 非其事而事之, 謂之摠. 莫之顧而進之, 謂之佞, 希意道言, 謂之諂. 不擇是非而言, 謂之諛. 好言人之惡, 謂之讒. 析交離親, 謂之賊. 稱譽詐僞以敗惡人, 謂之慝. 不擇善否, 兩容頰適, 倫拔其所欲, 謂之險. 此八疵者, 外以亂人, 內以傷身, 君子不友, 明君不臣. 所謂四患者. 好經大事, 變更易常, 以挂功名, 謂之叨. 專知擅事, 侵人自用, 謂之貪. 見過不更, 聞諫愈甚, 謂之很. 人同於己則可, 不同於己, 雖善不善, 謂之矜. 此四患也. 能去八疵, 无行四患, 而始可敎已.」 

(차인유팔자, 사유사환, 불가불찰야. 비기사이사지, 위지총. 막지고이진지, 위지녕, 희의도언, 위지첨. 불택시비이언, 위지유. 호언인지악, 위지참. 석교리친, 위지적. 칭예작위이패악인, 위지특. 불택선부, 양용협적, 륜발기소욕, 위지험. 차팔자자, 외이란인, 내이상신, 군자불우, 명군불신. 소위사환자, 호경대사, 변경역상, 이괘공명, 위지도. 전지천사, 침인자용, 위지탐. 견과불경, 문간유심, 위지흔. 인동어기즉가, 부동어기, 수선불선, 위지긍. 차사환야. 능거팔자, 무행사환, 이시가교이.)


疵 허물 자,노려볼 제,앓을 새  1. 허물 2. 흠, 결점(缺點) 3. 흉 4. 흑반(黑斑), 혹 5. 재앙(災殃) 6. 흉보다 7. 알랑거리다 8. 헐뜯다, 비난하다(非難--) a. 노려보다 (제) b. 앓다 (새) [부수]疒(병질엄) 

摠 다 총,합할 총  1. 다(남거나 빠진 것이 없이 모두) 2. 모두 3. 내내(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4. 늘 5. 언제나 6. 줄곧 7. 주요한 8. 총괄적인 9. 지도적인 10. 우두머리의 11. 합하다(合--) 12. 종합하다(綜合--)... [부수]扌(재방변)

佞 아첨할 녕,아첨할 영  1. 아첨하다(阿諂--) 2. 간사하다(奸詐--: 거짓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는 태도가 있다) 3. (말을)잘하다 4. 미혹하다(迷惑--), 홀리다 5. 유약하다(柔弱--), 부드럽다 6. 재능(才能), 재주 7. 말재주 8.... [부수]亻(사람인변)

諂  아첨할 첨  1. 아첨하다(阿諂--) 2. 아양을 떨다 3. 비위를 맞추다 4. 알랑거리다 5. 사특하다(邪慝--: 요사스럽고 간특하다) 6. 아첨(阿諂) [부수]言(말씀언)

擇 가릴 택,사람 이름 역  1. 가리다, 분간하다(分揀--) 2. 고르다 3. 구별하다(區別--) 4. 뽑다 5. 선택하다(選擇--) a. 사람의 이름 (역) [부수]扌(재방변)

諛 아첨할 유  1. 아첨하다(阿諂--) 2. 비위를 맞추는 말 3. 즐겨 따르는 모양 [부수]言(말씀언)

讒 참소할 참  1. 참소하다(讒訴ㆍ譖訴--: 남을 헐뜯어서 죄가 있는 것처럼 꾸며 윗사람에게 고하여 바치다) 2. 헐뜯다 3. 거짓말하다 4. 속이다 5. 해치다(害--) 6. 알랑거리다 7. 사특하다(邪慝--: 요사스럽고 간특하다)... [부수]言(말씀언)

浸潤之讒 침윤지참 물이 차츰 스며듦과 같이 깊이 믿도록 서서히 하는 참소(讒訴ㆍ譖訴)의 말이라는 뜻으로, 아주 교묘(巧妙)한 중상모략(中傷謀略)을 말함

析 쪼갤 석,처녑 사  1. (나무를)쪼개다 2. 가르다 3. 해부하다(解剖--) 4. 밝히다 5. 나누어지다 6. 갈라지다 7. 흩어지다, 분산되다(分散--) 8. 어그러져 벗어나다 9. 바람 소리 a. 처녑(소나 양 따위의 반추위의 제3위(胃))... [부수]木(나무목)

稱 일컬을 칭,저울 칭  1. 일컫다 2. 부르다 3. 칭찬하다(稱讚--) 4. 저울질하다 5. 무게를 달다 6. 드러내다 7. 들다, 거행하다(擧行--) 8. 걸맞다, 부합하다(符合--: 들어맞듯 사물이나 현상이 서로 꼭 들어맞다) 9. 알맞다... [부수]禾(벼화)

譽 기릴 예,명예 예  1. 기리다 2. 즐기다(=豫) 3. 찬양하다(讚揚--) 4. 칭찬하다(稱讚--) 5. 바로잡다 6. 명예(名譽) 7. 영예(榮譽) 8. 좋은 평판 9. 칭찬(稱讚) 10. 찬양(讚揚) [부수]言(말씀언)

敗 패할 패  1. 패하다(敗--), 지다 2. 무너지다 3. 부수다 4. 깨뜨리다 5. 헐어지다 6. 깨어지다 7. 썩다 8. 떨어지다 9. 해치다(害--) 10. 기근(飢饉ㆍ饑饉) 11. 재앙(災殃), 재화(災禍) 12. 흉년(凶年) [부수]攵(등글월문)

慝 사특할 특,숨길 닉,숨길 익  1. 사특하다(邪慝--: 요사스럽고 간특하다), 간사하다(奸邪--: 마음이 바르지 않다) 2. 악하다(惡--), 못되다 3. 더럽다, 더럽혀지다 4. 어긋나다, 변경되다(變更--) 5. 재앙(災殃), 재해(災害) 6. 악(惡)한... [부수]心(마음심)

頰 뺨 협  1. 뺨 2. 땅의 이름 3. 쾌적하다(快適--) 4. 기분(氣分)이 좋다 5. 비유(比喩ㆍ譬喩)하여 천천히 말하다 [부수]頁(머리혈)

險 험할 험,괴로워할 삼,낭떠러지 암  1. 험하다(險--) 2. 높다, 험준하다(險峻--) 3. 음흉하다(陰凶--), 음험하다 4. 간악하다(奸惡--) 5. 멀다 6. 위태롭다(危殆--) 7. 간난하다(艱難--: 몹시 힘들고 고생스럽다) 8. 넓다, 평평하다 9. 고민(苦悶),... [부수]阝(좌부변)

變 변할 변  1. 변하다(變--), 변화하다(變化--) 2. 고치다, 변경하다(變更--) 3. 변통하다(變通--) 4. 움직이다 5. (조정에)고변하다(告變--) 6. 놀라게 하다 7. 다투다 8. 속이다 9. 어그러지다 10. 좁다 11. 변화(變化)... [부수]言(말씀언)

挂 걸 괘  1. 걸다, 매달다 2. 입다, 걸치다 3. 나누다, 구분하다(區分--) 4. 도모하다(圖謀--), 꾀하다 5.  등록하다(登錄--) 6. 건너다, 통과하다(通過--) 7. (마음이)끌리다 8. 옷, 의상 [부수]扌(재방변)

叨 탐낼 도  1. 탐내다(貪--) 2. 함부로 차지하다 3. 참, 진실(眞實) 4. 정성(精誠) 5. 함부로, 외람되이 [부수]口(입구)

專 오로지 전,모일 단  1. 오로지 2. 오직 한 곬으로 3. 마음대로 4. 홀로, 단독(單獨)으로 5. 사사로이 6. 한 장, 한 겹 7. 전일하다(專---: 마음과 힘을 모아 오직 한 곳에만 쓰다) 8. 제 멋대로하다 9. 마음대로 하다 10.... [부수]寸(마디촌)

擅 멋대로 할 천  1. 멋대로 하다 2. 천단하다(擅斷--: 제 마음대로 처단하다) 3. 차지하다, 점유하다(占有--) 4. 물려주다 5. 오로지 6. 멋대로 [부수]扌(재방변)

諫 간할 간  1. 간하다(諫--: 웃어른이나 임금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말하다) 2. 헐뜯다 3. 간하는 말 [부수]言(말씀언)

愈 나을 유,구차할 투  1. (남보다)낫다, 뛰어나다 2. (병이)낫다 3. 고치다 4. 유쾌하다(愉快--) 5. 즐기다 6.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괴로워하다 7. 근심하는 모양 8. 더욱, 점점 더 a. 구차하다(苟且--) (투) [부수]心(마음심)

很 패려궂을 흔  1. 패려궂다(悖戾--: 말과 행동이 매우 거칠고 비꼬여 있다) 2. (남의 말을)듣지 아니하다 3. 다투다, 말다툼하다 4. 어기다(지키지 아니하고 거스르다), 거스르다 5. 매우, 몹시 [부수]彳(두인변)

矜 자랑할 긍,창 자루 근,앓을 관  1. 자랑하다 2. 불쌍히 여기다 3. 괴로워하다 4. 아끼다 5. 엄숙하다(嚴肅--) 6. 공경하다(恭敬--) 7.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8. 숭상하다(崇尙--) 9. 위태하다(危殆--) a. 창(槍) 자루(끝에... [부수]矛(창모)[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Directed by
Produced byOsnat Shurer
Screenplay byJared Bush
Story by
Starring
Music by
Edited byJeff Draheim
Production
companies
Distributed by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Release date
  • November 14, 2016 (AFI Fest)
  • November 23, 2016(United States)
Running time
107 minutes
Country
  • United States
LanguageEnglish
Budget$150 million[1]
Box office$596.3 million[2]


Computer Graphic의 발전의 끝은 어디일까?

Toy Story에서 보았던 매끈한 플라스틱 인형 같은 느낌에서 부터 초기에는 주로 우중충한 화면 위주였다면, 

이젠 환한 햇빛 바로 아래로 나왔다...

태평양의 눈부신 태양아래 넘실대는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그 위로 불어 오는 바람에 일렁이는 머리 카락... 그리고 미묘한 동작은 물론이려니와 어쩌면 배우를 능가하는 듯한 표정까지...

전설과 꿈과 동경, 로맨스, 그리고 불굴의 의지까지 정말 잘 버무려진 아름다운 영화였다. 그리고 그 인물(사람 뿐만 아니라 멍때리는 닭까지 ^^)의 표현이 참 감칠나게 하는 영화라고 생각된다. 게다가 영화음악까지 너무도 잘 요리된....


한번 더 봐야겠다.

201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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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ed byPaul Verhoeven
Produced by
  • Saïd Ben Saïd
  • Michel Merkt
Screenplay byDavid Birke
Based onOh...
by Philippe Djian
Starring
Music byAnne Dudley
CinematographyStéphane Fontaine
Edited byJob ter Burg
Production
company
Distributed bySBS Distribution
Release date
  • 21 May 2016 (Cannes)
  • 25 May 2016(France & Belgium)
  • 16 February 2017(Germany)
Running time
130 minutes
Country
  • France
  • Germany[1]
LanguageFrench
Budget€8.2 million
($9.1 million)[2]
Box office$10.2 million[3]

Isabelle Huppert, 그녀의 연기의 관록이 묻어 나오는 영화.

요염한듯, 무심한듯, 불타 오르는 듯, 차가운 듯, 세련되고 이지적이면서도, 저 밑바닥의 탕녀의 본성을 가지고 있는 듯...


50대 중반 정도로 보이는 Michèle Leblan은 이혼한 여자로, 자신의 친구와 동업으로 게임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꽤나 일수완도 뛰어나 보인다. 동업자의 남편과 바람을 피우고 있으며, 회사의 실장(?)과 서로 으르렁 거리듯 하지만 확실히 일과 실력으로 서로 경쟁하고, 상사로서의 포용력도 보인다.

이웃집 부부(신앙심이 깊은 여자와 건장하고 은행일을 하는 남자)와 서로 인사하고 식사 초대도 하는 사이, 대체 어리석은 건지 아니면 정말 사랑의 마음이 커서 모른체 하는 건지도 모를 아들은, 철딱서니 없고 완전 신세대인 여친이 낳은 흑인 아이를 자신의 아이라고 이야기 하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한다. 

자신의 나이는 아랑곳 없이 바람기를 잠재우지 못하는 엄마가 있고.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 몇십년전 프랑스를 떠들썩하게 했던 하룻밤 사이의 연쇄 살인 사건의 주인공이고, 그 사건과 함께 실린 자신의 속옷차림의 모습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심지어 처음 본 사람들 마저도 자신의 부친과 자신을 저주하는 어쩌면 10살 이후로 세상 사람들의 그런 차별적, 모멸적 시선속에 살아야만 했던. 미쉘....

어떻게 그런 시선들 속에서 커서 제대로 된 가정을 이루고, 회사도 잘 꾸려 가서 지금은 겉으로는 잘 살아 가는 것처럼 보이나 신기할 정도지만, 

첫장면에 등장했던 자신의 집에 침입해서 폭행과 강간을 하고 간 검은 마스크의 남자가 나중에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이웃집 남자라는게 드러나면서 철저히 이중으로 살아가는 또 다른 인간의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도로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지만 딱히 도움의 전화를 할 만한 사람도 없고, 결국은 자신을 강간하는 그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되는 상황도 삶의 묘한 복잡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Huppert의 영화는 확연치가 않다... 많은 가정과 상상과 추측을 가능케 한다. 하지만 그 공기는 무겁게 깔린다. 

얼마전에 보았던  L'avenir 와 많은 것들이 서로 닿아 있다.



201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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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雜篇) ; 第31篇 漁父  3


20`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 (잡편:31.어부,3) 

/ 318 잡편 제31편 어부1, / 319 잡편 제31편 어부2 / 에서 연속 되는 내용 

- 장자(잡편) ; 제31편 어부[3]- 

어부가 말했다. “같은 종류 것들끼리 서로 어울리고, 같은 종류의 소리들끼리 서로 화응하는 것이 본래 천지자연의 도리입니다, 내가 터득한 대도는 미루어 두고 그대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그대가 하는 것은 사람의 일입니다. 천자, 제후, 대부, 서민 이 네 가지 인간이 스스로 제 위치에 바르게 서는 것은, 세상이 잘 다스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네 가지 인간이 제자리를 벗어나게 되면 그보다 큰 혼란은 없을 것입니다. 벼슬아치는 그 직무를 수행하고, 사람들은 자기 일에 편히 머물고 있으며, 위아래가 서로 넘보는 일이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밭이 황폐하고, 집이 새며, 입고 먹을 것이 부족하고, 세금을 제 때 물지 못하고, 처와 첩들이 화목하지 못하며 어른과 아이간에 질서가 없는 것은 서민의 걱정입니다. 

임무를 감당할 능력이 없고, 관청의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행동이 청렴하지 못하고, 부하관원들이 일을 게을리 하며, 훌륭한 공적도 올리지 못하고, 벼슬과 녹을 지탱하지 못하는 것은 대부들의 걱정거리입니다. 

조정엔 충신이 없고, 국가는 혼란하며, 장인들의 기술은 시원치 않고, 조정에 바치는 공물은 좋은 것이 없으며, 봄과 가을의 조근에는 남보다 뒤지고, 천자와 잘 지내지 못하는 것은 제후들의 걱정거리입니다. 

음양이 조화되지 않고, 추위와 더위가 제철에 맞지 않아 여러 가지 사물들이 그로 인해 손상되고, 제후들이 난리를 일으키어 마음대로 서로를 침략하여 백성들을 해치며, 예악이 절도에 맞지 않고, 재정이 궁핍해지고, 인륜이 어지러워져 백성들이 음란해지는 것은 천자나 그를 보좌하는 재상들의 걱정거리입니다. 

지금 그대는 위로는 임금이나 재상의 권력도 없고, 아래로는 대신이라든가 관리 같은 벼슬을 하는 것도 아닌데도 멋대로 예악을 꾸미고, 인륜을 정하여 여러 백성들을 교화하고 있으니 너무 쓸데없이 일을 벌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莊子(雜篇) ; 第31篇 漁父[3]- 

客曰:「同類相從, 同聲相應, 故天之理也. 吾請釋吾之所有而經子之所以. 子之所以者, 人事也. 天子諸侯大夫庶人, 此四者自正, 治之美也, 四者離位而亂莫大焉. 官治其職, 人處其事, 乃无所陵. 故田荒室露, 衣食不足, 徵賦不屬, 妻妾不和, 長少无序, 庶人之憂也. 能不勝任, 官事不治, 行不淸白, 群下荒怠, 功美不有, 爵祿不持, 大夫之憂也. 廷无忠臣, 國家昏亂, 工技不巧, 貢職不美, 春秋後倫, 不順天子, 諸侯之憂也. 陰陽不和, 寒暑不時, 以傷庶物, 諸侯暴亂, 擅相攘伐, 而殘民人, 禮樂不節, 財用窮匱, 人倫不飭, 百姓淫亂, 天子之憂也. 今子旣上无君侯有司之勢, 而下无大臣職事之官, 而擅飾禮樂, 選人倫, 以化齊民, 不亦泰多事乎. 

(객왈:[동류상종, 동성상응, 고천지리야. 오청석오지소유이경자지소이. 자지소이자, 인사야. 천자제후대부서인, 차사자자정, 치지미야, 사자리위이란막대언. 관치기직, 인처기사, 내무소릉. 고전황실로, 의식부족, 징부불속, 처첩불화, 장소무서, 서인지우야. 능불승임, 관사불치, 행불청백, 군하황태, 공미불유, 작록부지, 대부지우야. 연무충신, 국가혼란, 공기불교, 공직불미, 춘추후륜, 불순천자, 제후지우야. 음양불화, 한서불시, 이상서물, 제후폭란, 천상양벌, 이잔민인, 예락부절, 재용궁궤, 인륜불치, 백성음란, 천자지우야. 금자기상무군후유사지세, 이하무대신직사지관, 이천식례악선인륜, 이화제민, 불역태다사호.])


陵 언덕 릉,언덕 능  1. 큰 언덕 2. 능, 무덤 3. 가벼이 여기다 4. 업신여기다 5. 범하다(犯--) 6. 넘다 7. 오르다 8. 불리다 9. 물에 담그다 10. 능이하다(凌夷ㆍ陵夷--: 차차 쇠하다) 11. 짓밟다 12. 험하다(險--) [부수]阝(좌부변)

迦陵頻伽 가릉빈가 (호성(好聲)의 뜻)①불경(佛經)에 나오는 상상(想像)의 새. 히말라야 산에 사는 데 소리가 곱기로 유명(有名)함. 또 극락정토(極樂淨土)에 깃들이며, 사람의 머리에 새의 몸 모양을 하고 있다 함 옛날에 동양(東洋)에서 이 새를 천사가 날아가는 것과 같은 모양으로 그런 것은 그 소리가 고운 것을 이상화(理想化)하여 모양의 아름다움으로 형태화(形態化)한 것임  ②인도(印度)에서 나는 소리가 곱고 깃이 아름다운 「불불(bulbul)」 새를 이르기도 함

荒 거칠 황,공허할 강  1. 거칠다 2. 흉년(凶年)이 들다 3. 덮다 4. 버리다, 폐기하다(廢棄--) 5. 멸망시키다(滅亡---) 6. 차지하다 7. 넓히다 8. 허황하다(虛荒--), 황당무계하다(荒唐無稽--) 9. (주색에)빠지다 10. 모자라다... [부수]艹(초두머리)

破天荒파천황 천지개벽(天地開闢) 이전(以前)의 혼돈한 상태(狀態)를 깨뜨려 연다는 뜻으로,  ①이제까지 아무도 하지 않은 일을 행(行)함을 이르는 말  ②진사(進士)에 급제(及第)한 사람을 이름

徵 부를 징,음률 이름 치  1. 부르다 2. 징집하다(徵集--) 3. 소집하다(召集--) 4. 구하다(求--), 모집하다(募集--) 5. 거두다, 징수하다(徵收--) 6. 징계하다(懲戒--) 7. 밝히다 8. 증명하다(證明--), 검증하다(檢證--) 9. 이루다... [부수]彳(두인변)

賦 부세 부  1. 부세(賦稅: 세금을 매겨서 부과하는 일) 2. 군비(軍費) 3. 문채(文彩: 문장의 멋)의 이름 4. 군사(軍士) 5. 선비(학식은 있으나 벼슬하지 않은 사람을 이르던 말) 6. 구실(온갖 세납을 통틀어 이르던... [부수]貝(조개패)

屬 무리 속,이을 촉  1. 무리(모여서 뭉친 한 동아리) 2. 동아리(같은 뜻을 가지고 모여서 한패를 이룬 무리) 3. 벼슬아치 4. 혈족(血族) 5. 붙다 6. 부착하다(附着ㆍ付着--) 7. 거느리다 8. 복종하다(服從--) 9. 수행하다(遂行--)... [부수]尸(주검시엄)

怠 게으를 태,안락할 이  1. 게으르다, 게을리하다 2. 거만하다(倨慢--) 3. 업신여기다, 깔보다 4. 맺힌 데가 없다, 느리다 5. 그만두다, 물러서다 6. 위태하다(危殆--), 위험하다(危險--) 7. 피곤하다(疲困--), 지치다 8. 게으름... [부수]心(마음심)

擅 멋대로 할 천  1. 멋대로 하다 2. 천단하다(擅斷--: 제 마음대로 처단하다) 3. 차지하다, 점유하다(占有--) 4. 물려주다 5. 오로지 6. 멋대로 [부수]扌(재방변)

攘 물리칠 양,어지러울 녕,어지러울 영  1. 물리치다, 내쫓다 2. 제거하다(除去--), 없애다 3. 훔치다, 가로 채다 4. 침탈하다(侵奪--), 빼앗다 5. 어지럽히다 6. 겸손하다(謙遜ㆍ謙巽--) 7. 물러나다 8. 사양하다(辭讓--) 9. 걷다, 걷어 올리다... [부수]扌(재방변)

殘 잔인할 잔,남을 잔  1. 잔인하다(殘忍--), 흉악하다(凶惡ㆍ兇惡--) 2. 해치다(害--) 3. 멸하다(滅--), 없애다 4. 죽이다, 살해하다(殺害--) 5. 사납다 6. 모자라다, 완전(完全)하지 못하다 7. 남다 8. 나머지 9. 재앙(災殃)... [부수]歹(죽을사변)

節 마디 절  1. (식물의)마디 2. (동물의)관절(關節) 3. 예절(禮節) 4. 절개(節槪ㆍ節介), 절조(節操: 절개와 지조를 아울러 이르는 말) 5. 철, 절기(節氣) 6. 기념일(記念日), 축제일(祝祭日), 명절(名節) 7. 항목(項目),... [부수]竹(대죽)

匱 다할 궤,상자 궤  1. 다하다 2. 없다 3. 모자라다 4. 결핍되다(缺乏--) 5. 탕진하다(蕩盡--) 6. 상자(箱子), 함 7. 삼태기(흙을 담아 나르는 그릇) 8. 우리(짐승이나 사람을 가두어 두는 시설) [부수]匚(튼입구몸)

飭 신칙할 칙  1. 신칙하다(申飭--: 단단히 타일러서 경계하다) 2. 훈계하다(訓戒--) 3. 질책하다(叱責--) 4. 책망하다(責望--) 5.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6. 바로잡다 7. 갖추다 8. 정리하다 9. 정돈하다(整頓--)... [부수]飠(밥식변)

旣 이미 기,쌀 희  1. 이미, 벌써, 이전에 2. 원래, 처음부터 3. 그러는 동안에, 이윽고 4. 다하다, 다 없어 지다, 다 없애다 5. 끝나다, 끝내다 a. 쌀 (희) b. 녹미(祿米: 녹봉으로 받는 쌀) (희) [부수]无(이미기방)

旣望 음력(陰曆)으로 매달 16일,  이미 망월(望月:15일)이 지났다는 뜻에서 16일

泰 클 태  1. 크다 2. 심하다(甚--: 정도가 지나치다) 3. 편안하다(便安--) 4. 교만하다(驕慢--) 5. 너그럽다 6. 통하다(通--) 7. 산(山)의 이름 8. 64괘의 하나 9. 술동이(술을 담는 데 쓰는 동이) 10. 심히 [부수]氺(아래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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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雜篇) ; 第31篇 漁父  2


319` 공자 어부에게 가르침을 청하다 (잡편:31.어부,2) 

   318 에서 연속 내용   273 도전 사명` 대인` 포부` 꿈` 그릇` 뜻`  큼` 

- 장자(잡편) ; 제31편 어부[2]- 

자공이 돌아와 공자에게 그 사실을 알리니, 공자는 거문고를 밀쳐놓고 일어나 말했다. 

“그는 성인일 것이다.” 

그리고는 곧 내려가 그를 뒤쫓아 못가에 이르니 어부는 막 삿대를 집고 배를 띄우려는 참이었다. 

공자를 돌아보고는 몸을 돌려 그를 향해 마주섰다. 공자는 뒷걸음질쳐 두 번 절하고는 앞으로 나아갔다. 

어부가 물었다. 

“그대는 내게 무슨 볼 일이 있으십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조금 전에 선생께서는 채 말씀을 다 안 해 주시고 떠나셨습니다. 저는 어리석어 말씀을 알아들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 속으로 선생을 모시고 아랫자리에 앉아, 다행히 선생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면 제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어부가 말했다. “허허 그대는 배우는 것을 무척 좋아하시는군요.” 

공자가 두 번 절하고 일어나면서 말했다. 

“저는 어려서부터 학문을 배우기를 좋아하여 이제 예순아홉 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극한 가르침은 듣지 못했습니다. 어찌 감히 마음을 비우고 선생의 가르침을 기다리지 않겠습니까?” 


- 莊子(雜篇) ; 第31篇 漁父[2]- 

子貢還, 報孔子. 孔子推琴而起曰:「其聖人與!」 乃下求之, 至於澤畔, 方將杖拏而引其船, 顧見孔子, 還鄕而立. 孔子反走, 再拜而進. 

客曰:「子將何求?」 

孔子曰:「曩者先生有緖言而去, 丘不肖, 未知所謂, 竊待於下風, 幸聞咳唾之音以卒相丘也.」 

客曰:「嘻! 甚矣子之好學也!」 

孔子再拜而起曰:「丘少而修學, 以至於今, 六十九歲矣, 无所得聞至敎, 敢不虛心!」 

(자공환, 보공자. 공자추금이기왈:[기성인여!] 내하구지, 지어택반, 방장장라이인기선, 고견공자, 환향이립. 공자반주, 재배이진.

객왈:[자장하구?]

공자왈:[낭자선생유서언이거, 구불초, 미지소위, 절대어하풍, 행문해타지음이졸상구야.]

객왈:[희! 심의자지호학야!]

공자재배이기왈:[구소이수학, 이지어금, 육십구세의, 무소득문지교, 감불허심!])


畔 밭두둑 반,배반할 반  1. 밭두둑, 밭두렁(밭이랑의 두둑한 부분)(=坢) 2. 지경(地境: 땅의 가장자리, 경계) 3. 물가(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4. 배반하다(背反ㆍ背叛--)(=叛) 5. 어그러지다 6. 피하다(避--) 7. 발호하다(跋扈--:... [부수]田(밭전)

拏 붙잡을 나,붙잡을 라  1. 붙잡다 2. 맞당기다, 잡아당기다 3. 체포하다(逮捕--) 4. 비비다, 뒤섞다 5. 누르다 [부수]手(손수)

顧 돌아볼 고  1. 돌아보다 2. 지난날을 생각하다 3. 돌보다 4. 당기다 5. 돌아가다 6. 품을 사다(雇) 7. 다만 8. 생각컨대 9. 도리어 [부수]頁(머리혈)

曩 접때 낭  1. 접때(오래지 아니한 과거의 어느 때) 2. 앞서 3. 전에 4. 성(姓)의 하나 [부수]日(날일)

緖 실마리 서,나머지 사  1. 실마리 2. 첫머리, 시초(始初) 3. 차례(次例), 순서(順序) 4. 차례(次例)를 세워 선 줄 5. 계통(系統), 줄기 6. 사업(事業), 일 7. 나머지 8. 마음 9. 찾다 a. 나머지 (사) [부수]糹(실사변)

肖 닮을 초,같을 초,꺼질 소  1. 닮다 2. 모양이 같다 3. 본받다 a. 꺼지다 (소) b. 쇠약하다(衰弱--) (소) c. 쇠하다(衰--) (소) d. 흩어지다 (소) e. 작다 (소) [부수]月(육달월)

不肖 불초 ①못나고 어리석음, 또는 그런 사람. 어버이의 덕행(德行)이나 사업(事業)을 이을 만한 능력(能力)이 없음, 또는 그런 사람  ②자기(自己)를 겸손(謙遜)하여 이르는 말

竊 훔칠 절  1. 훔치다 2. 도둑질하다 3. 절취하다 4. 도둑 5. 도둑질 6. 살짝 7. 남몰래 8. 마음속으로 9. 슬그머니 [부수]穴(구멍혈)

咳 어린아이 웃을 해,기침 해   1. 어린아이가 웃다 2. 방긋 웃다 3. 포괄하다(包括--) 4. 기침을 하다 5. 기침 [부수]口(입구)

唾 침 타  1. 침(무색의 끈기 있는 소화액) 2. 침을 뱉다 3. 토하다(吐--), 게우다 4. 읊다 [부수]口(입구)

咳唾 ①기침과 침  ②어른의 말씀

嘻 화락할 희,아 의  1. 화락하다(和樂--: 화평하게 즐기다) 2. 웃다 3. 억지로 웃다 4. 자득하다 5. 신칙하다(申飭--: 단단히 타일러서 경계하다) a. 아(감동하여 내는 소리) (의) [부수]口(입구)

虛 빌 허  1. 비다, 없다 2. 비워 두다 3. 헛되다 4. 공허하다(空虛--) 5. 약하다(弱--) 6. 앓다 7. 살다, 거주하다(居住--) 8. 구멍 9. 틈, 빈틈 10. 공허(空虛), 무념무상(無念無想) 11. 마음 12. 하늘 13. 폐허(廢墟)... [부수]虍(범호엄)

虛室生白 방을 비우면 빛이 그 틈새로 들어와 환하다는 뜻으로,  무념무상(無念無想)의 경지(境地)에 이르면 저절로 진리(眞理)에 도달(到達)할 수 있음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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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雜篇) ; 第31篇 漁父  1


318` 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잡편:31.어부,1) 

집단` 단체`적 힘`없이 권력`없이 경재력`없이 꿈`이 크면  도전`하면 고난` 갈등` 사명` 

320 까지 계속  - 장자(잡편) ; 제31편 어부[1]- 

공자가 우거진 숲 속을 가다가 살구나무가 있는 높은 단에 앉아 쉬고 있었다. 제자들은 책을 읽고, 공자는 노래를 부르며 거문고를 타고 있었다. 타던 곡조가 채 반도 끝나기 전에 한 어부가 배에서 내려왔다. 수염과 눈썹은 새하얗고 머리칼을 풀어 헤친 채 소매를 휘저으며 강가의 둔덕으로 올라와 발을 멈추었다. 그리고 왼손은 무릎 위에 놓고 오른손으로는 턱을 괸 채 듣고 있었다. 곡이 끝나자 자공과 자로 두 사람을 불러 세우고는 공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 사람은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자로가 대답했다. “노나라의 군자입니다.” 

어부가 물었다. “성씨가 무엇입니까?” 

자로가 대답했다. “성은 공씨입니다.” 

어부가 물었다. “공씨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입니까?” 

자로가 대답하기 전에 자공이 대답을 했다. 

“공씨는 본성이 충성과 믿음을 지키고 있으며, 몸은 어짊과 의로움을 실행하고, 예의와 음악을 꾸며 놓고, 인륜을 정해 놓았습니다. 위로는 임금께 충성을 다하고, 아래로는 모든 백성을 교화하여 천하를 이롭게 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공씨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어부가 다시 물었다. “그는 영토를 가지고 있는 임금입니까?” 

자공이 말했다. “아닙니다.” 

“그럼 제후와 임금을 보좌하는 사람입니까?” “아닙니다.” 

그러자 어부는 웃으며 돌아서 가면서 중얼거렸다. 

어진 것이 어진 것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그 몸은 화를 면치 못하겠구나. 마음을 괴롭히고 몸을 지치게 하여 자신의 참모습을 위태롭게 하는구나. 아아! 그는 도에서 멀리도 떨어져 있구나!” 


- 莊子(雜篇) ; 第31篇 漁父[1]- 

孔子遊於緇帷之林, 休坐乎杏壇之上. 弟子讀書, 孔子絃歌鼓琴, 奏曲未半. 

有漁父者, 下船而來, 須眉交白, 被髮揄袂, 行原以上, 距陸而止, 左手據膝, 右手持頤以聽. 曲終而招子貢子路, 二人俱對. 

客指孔子曰:「彼何爲者也?」 

子路對曰:「魯之君子也.」 

客問其族. 子路對曰:「族孔氏.」 

客曰:「孔氏者何治也?」 

子路未應, 子貢對曰:「孔氏者, 性服忠信, 身行仁義, 飾禮樂, 選人倫, 上以忠於世主, 下以化於齊民, 將以利天下. 此孔氏之所治也.」 

又問曰:「有土之君與?」 

子貢曰:「非也.」 

「侯王之佐與?」 

子貢曰:「非也.」 

客乃笑而還, 行言曰:「仁則仁矣, 恐不免其身. 苦心勞形以危其眞. 嗚呼, 遠哉其分於道也!」 

(공자유어치유지림, 휴좌호행단지상. 제자독서, 공자현가고금, 취곡미반.

유어부자, 하선이래, 수미교백, 피발요몌, 행원이상, 거륙이지, 좌수거슬, 우수지이이청. 골종이소자공자로, 이인구대.

객지공자왈:[피하위자야?]

자로대왈:[노지군자야.]

객문기족. 자로대왈:[족공씨.]

객왈:[공씨자하치야?]

자로미응. 자공대왈:[공씨자, 성복충신, 신행인의, 식례악, 선인륜, 상이충어세주, 하이화어제민, 장이리천하. 차공씨지소치야.]

우문왈:[유사지군여?]

자공왈:[비야.]

[후왕지좌여?]

자공왈:[비야.]

객내소이환, 행언왈:[인즉인의, 공불면기신. 고심로형이위기진. 오호, 원재기분어도야!])


緇 검을 치  1. 검다 2. 검게 물들다, 검게 물들이다 3. 검은 비단(緋緞) 4. 검은빛 5. 검은 옷 6. 승려(僧侶) 7. 승복 [부수]糹(실사변)

帷 휘장 유  1. 휘장(揮帳: 피륙을 여러 폭으로 이어서 빙 둘러치는 장막) 2. 덮다 3. 가리다 [부수]巾(수건건)

甾 꿩 치/장군 치, 재앙 재  부수田 (밭전, 5획)

杏 살구 행  1. 살구(살구나무, 개살구나무 따위의 열매) 2. 살구나무 3. 은행나무 [부수]木(나무목)

壇 단 단,평탄할 탄,소제할 선  1. 단, 제단(祭壇) 2. 마루 3. 터, 기초(基礎) 4. 강단(講壇) 5. 사회 6. 장소(場所) 7. 특수 사회의 구성원 8. 뜰(집 안의 앞뒤나 좌우로 가까이 딸려 있는 빈터), 안뜰 a. 평탄하다(平坦--) (탄) b.... [부수]土(흙토)

絃 줄 현  1. 줄(무엇을 묶거나 동이는 데에 쓸 수 있는 가늘고 긴 물건) 2. 끈, 줄 3. 현악기(絃樂器) 4. 현악기(絃樂器)의 소리 5. 활시위(활대에 걸어서 켕기는 줄) 6. 부부(夫婦)의 인연(因緣) 7. (현악기를)타다,... [부수]糹(실사변)

鼓 북 고  1. 북(타악기의 하나) 2. 북소리 3. 맥박(脈搏), 심장의 고동(鼓動) 4. 시보(時報), 경점(更點: 북이나 징을 쳐서 알려 주던 시간) 5. 되(분량을 헤아리는 데 쓰는 그릇 또는 부피의 단위) 6. 무게의 ... [부수]鼓(북고)

琴 거문고 금  1. 거문고(우리나라 현악기의 하나) 2. 거문고 타는 소리 3. (거문고를)타다 4. 심다 [부수]王(구슬옥변)

奏 아뢸 주  1. 아뢰다(말씀드려 알리다), 여쭈다 2. 바치다, 드리다 3. 이루다, (공을)세우다 4. 모이다 5. 달리다, 향하여 가다 6. 연주하다(演奏--), 취주하다(吹奏--) 7. 상소(上疏) 8. 곡조(曲調) [부수]大(큰대)

須 모름지기 수,수염 수  1. 모름지기(사리를 따져 보건대 마땅히) 2. 틀림없이 3. 결국(結局) 4. 마침내 5. 드디어 6. 반드시 7. 잠깐 8. 본래 9. 원래 10. 수염 11. 마땅히 ~해야 한다 12. 반드시 ~하여야 한다 13. 필요하다... [부수]頁(머리혈)

眉 눈썹 미  1. 눈썹 2. 노인(老人), 눈썹 긴 사람 3. 언저리 4. 가장자리 5. 둘레 6. 미녀(美女) 7. 알랑거리다 8. 교태(嬌態)를 부리다 [부수]目(눈목)

被 입을 피  1. (옷을)입다 2. 당하다(當--) 3. 씌우다, 덮다 4.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닿다 5. 더하다, 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6. 받다, 받아 가지다... [부수]衤(옷의변)

距 상거할 거,막을 거  1. 상거하다(相距--: 서로 떨어져 있다), 떨어지다 2. 떨어져 있다 3. 걸터앉다 4. 이르다(어떤 장소나 시간에 닿다), 도달하다(到達--) 5. 막다, 거부하다(拒否--) 6. 거절하다(拒絶--), 물리치다 7.... [부수]𧾷(발족변)

陸 뭍 륙,뭍 육  1. 뭍(지구의 표면에서 바다를 뺀 나머지 부분. 섬이 아닌 본토) 2. 육지(陸地) 3. 땅 4. 언덕 5. 길 6. 높고 평평(平平)한 땅 7. 여섯(六과 통용) 8. 뛰다 9. 두텁다 10. 어긋나다 [부수]阝(좌부변)

據 근거 거  1. 근거(根據) 2. 근원(根源) 3. 증거(證據) 4. 의지(依支)할 데 5. 기댈 곳 6. 의지하다(依支--) 7. 의탁하다(依託ㆍ依托--) 8. 믿고 의지하다(依支--) 9. 의거하다(依據--) 10. (증거로)삼다 11. 웅.. [부수]扌(재방변)

膝 무릎 슬  1. 무릎 [부수]月(육달월)

持 가질 지  1. 가지다, (손에)쥐다, 잡다 2. 지니다 3. 버티다, 견디어내다, 대립하다(對立--) 4. 보전하다(保全--), 보존하다(保存--) 5. 지키다, 유지하다(維持--) 6. 균형(均衡)이 깨지지 아니하다, 형편(形便)에... [부수]扌(재방변)

頤 턱 이  1. 턱(발음하거나 씹는 일을 하는 기관) 2. 아래턱 3. 괘(卦)의 이름 4. 기르다 5. 보양하다(保養--: 잘 보호하여 기르다) 6. 부리다 7. 이사하다(頤使--: 턱으로 부리다. 사람을 마음대로 부리다) [부수]頁(머리혈)

飾 꾸밀 식,경계할 칙  1. 꾸미다 2. 단장하다(丹粧--) 3. 위장하다(僞裝--), 거짓으로 꾸미다 4. 씻다 5. 꾸밈 6. 장식(粧飾) 7. 보물(寶物) 8. 가선(-縇: 의복의 가장자리를 딴 헝겊으로 가늘게 싸서 돌린 선) a. 경계하다(警戒--)... [부수]飠(밥식변)

佐 도울 좌  1. 돕다, 보좌하다(補佐ㆍ輔佐--) 2. 권하다(勸--) 3. 다스리다 4. 도움, 돕는 사람 5. 속료(屬僚), 속관(屬官) 6. 부차적(副次的)인 것 [부수]亻(사람인변)

嗚 슬플 오  1. 슬프다 2. 흐느껴 울다, 목메어 울다 3. 탄식하다(歎息ㆍ嘆息--), 애달파하다 4. 탄식(歎息ㆍ嘆息)하는 소리 5. 노랫소리 6. 새 소리 [부수]口(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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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雜篇) ; 第30篇 說劒  2


317` 천자의 칼, 제후의 칼, 서민의 칼 (잡편:30.설검,2) 

- 장자(잡편) : 제30편 설검[2]- 

“천자의 칼이란 무엇입니까?” 

“천자의 칼이란 연나라의 계곡과 변방의 석성을 칼끝으로 하고, 제나라의 태산을 칼날로 삼으며, 진과 위나라가 칼등이 되고, 한나라와 위나라가 칼집이 되며, 사방의 오랑캐들로 씌우고, 사계절로 감싸서, 그것을 발해로 두르고, 상산을 띠 삼아 묶고, 오행으로 제어하고, 형벌과 은덕으로 논하며, 음양의 작용으로 발동하고, 봄과 여름의 화기로 유지하고, 가을과 겨울의 위세로 발휘케 합니다. 이 칼을 곧장 내지르면, 앞을 가로막는 것이 없고, 아래로 내리치면 걸리는 것이 없으며, 휘두르면 사방에 거칠 것이 없습니다. 위로는 구름을 끊고, 아래로는 땅을 지탱하는 큰 줄을 자를 수 있습니다. 이 칼은 한번 쓰기만 하면 제후들의 기강이 바로 서고, 천하가 모두 복종하게 됩니다. 이것이 천자의 칼입니다.” 

문왕이 멍하니 바라보다 말했다. 

“제후의 칼은 어떻습니까?” 

“제후의 칼은 용기 있는 자로 칼끝을 삼고, 청렴한 사람으로 칼날을 삼으며, 현명하고 어진 사람으로 칼등을 삼고, 충성스러운 이로 칼자루의 테를 삼으며, 호걸로 칼집을 삼습니다. 이 칼 역시 곧장 내지르면 앞에 가로막는 것이 없고, 위로 쳐 올리면 위에 걸리는 것이 없으며, 아래로 내치면 아래에 걸리는 것이 없고, 휘두르면 사방에서 당할 것이 없습니다. 위로는 둥근 하늘을 법도로 삼아 해와 달과 별의 세 가지 빛을 따르고, 아래로는 모가 난 땅을 법도로 삼아 사계절을 따르며, 가운데로는 백성들의 뜻을 헤아리어 사방의 온 나라를 편안하게 합니다. 이 칼을 한번 쓰면 천둥소리가 진동하는 듯하며, 나라 안 사람들이 복종하지 않는 이가 없게 되어 모두가 임금님의 명령을 따르게 됩니다. 이것이 제후의 칼입니다.” 

“서민의 칼은 어떻습니까?” 

“서민의 칼은 더벅머리에 살쩍은 비쭉 솟았으며, 낮게 기운 관을 쓰고, 장식이 없는 끈으로 관을 묶었으며, 소매가 짧은 옷을 입고, 부릅뜬 눈에 말을 더디게 하면서 임금님 앞에서 서로 치고 받으며 싸우되, 위로는 목을 베고, 아래로는 간과 폐를 찌릅니다. 이것이 바로 서민의 칼이며, 이른 바 투계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일단 목숨을 잃고 나면 이미 나라 일에 쓸모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임금님께서는 천자와 같은 자리에 계시면서도 서민의 칼을 좋아하시니 저는 황공하오나 임금님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임금은 그 말에 장자의 옷소매를 잡아끌고 궁전 위로 올라갔다. 요리사가 음식을 올렸으나 임금은 세 번이나 그 둘레를 맴돌 뿐이었다. 장자가 말했다. 

“임금께서는 편히 앉으시어 마음을 가라앉히십시오. 칼에 관한 이야기는 이미 다 했습니다.” 

그로부터 석 달 동안 문왕은 궁전을 나가지 않았으며 검객들은 모두가 그 자리에서 자결했다. 


- 莊子(雜篇) : 第30篇 說劒[2]- 

 王曰:「天子之劍何如?」 

曰: 「天子之劍, 以燕谿石城爲鋒, 齊岱爲鍔, 晉衛爲脊, 周宋爲鐔, 韓魏爲夾. 包以四夷, 裏以四時, 繞以渤海, 帶以恒山. 制以五行, 論以刑德. 開以陰陽, 持以春夏, 行以秋冬. 此劍, 直之无前, 擧之无上, 案之无下, 運之无旁, 上決浮雲, 下絶地紀. 此劍一用, 匡諸侯, 天下服矣. 此天子之劍也.」 

文王芒然自失, 曰:「諸侯之劍何如?」 

曰: 「諸侯之劍, 以知勇士爲鋒, 以淸廉士爲鍔, 以賢良士爲脊, 以忠聖士爲鐔, 以豪桀士爲夾. 此劍, 直之亦无前, 擧之亦无上, 案之亦无下, 運之亦无旁. 上法圓天以順三光, 下法方地以順四時, 中和民意以安四鄕. 此劍一用, 如雷霆之震也, 四封之內, 無不賓服而聽從君命者矣. 此諸侯之劍也.」 

王曰:「庶人之劍何如?」 

曰:「庶人之劍, 蓬頭突鬢垂冠, 曼胡之纓, 短後之衣, 瞋目而語難. 相擊於前, 上斬頸領, 下決肝肺. 此庶人之劍, 无異於鬪鷄, 一旦命已絶矣, 无所用於國事. 今大王有天子之位而好庶人之劍, 臣竊爲大王薄之.」 

王乃牽而上殿. 宰人上食, 王三環之. 莊子曰:「大王安坐定氣, 劍事已畢奏矣.」 

於是文王不出宮三月, 劍士皆服斃其處也. 

(왕왈:[천자지검하여?]

왈:[천자지검, 이연계석성위봉, 제대위악, 진위위척, 주송위심, 한왜위협. 포이사이, 리이사시, 요이발해, 대이항산. 제이오행, 론이형덕. 개이음양, 지이춘하, 행이추동. 차검, 직지무전, 거지무상, 안지무하, 운지무방, 상결부운, 하절지기. 차검일용, 광제후, 천하복의. 차천자지검야.]

문왕망연자실, 왈:[제후지검하여?]

왈:[제후지검, 이지용사위봉, 이청렴사위악, 이현량사위척, 이충성사위심, 이호걸사협. 차검, 직지역무전, 거지역무상, 안지역무하, 운지역무방. 상법원천이순삼광, 하법방지이순사시, 중화민의이안사향. 차검일용, 여뢰전지진야, 사봉지내, 무불빈복이청종군명자의. 차제후지검야.]

왕왈:[서인지검하여?]

왈:[서인지검, 봉부돌발수관, 만호지영, 단후지의, 진목이어난. 상격어전, 상참경령, 하결간폐. 차서인지검, 무이어투계, 일단명이절의, 무소용어국사. 금대왕유천자지위이호서인지검, 신절위대왕밥지.]

왕내견이상전. 재인상식, 왕삼환지. 장자왈:[대왕안좌정기, 검사이필주의.]

어시문왕불출궁삼월, 검사개복폐기처야.)


燕 제비 연  1. 제비(제빗과의 새) 2. 잔치, 향연(饗宴), 연회(宴會) 3. 연나라(燕--), 나라의 이름 4. 잔치하다 5. 즐겁게 하다 6. 편안하다(便安--) 7. 예쁘다, 아름답다, 얌전하다 8. 함부로 대하다(對--), 업신여기다 [부수]灬(연화발)

谿 시내 계,다툴 혜  1. 시내 2. 시냇물 3. 산골짜기(山---) 4. 텅 비다 5. 헛되다 a. 다투다 (혜) b. 송장메뚜기 (혜) [부수]谷(골곡)

鋒 칼날 봉  1. 칼날 2. 봉망(鋒鋩: 창, 칼 따위의 뾰족한 끝) 3. 끝 4. 앞장 5. 병기(兵器) 6. 뾰족하다 [부수]金(쇠금)

岱 대산 대  1. 대산(岱山: 오악(五嶽)의 하나) 2. 크다 3. 큼직하다 [부수]山(뫼산)

鍔 칼날 악  1. 칼날 2. 칼끝 3. 칼등 4. 창날 5. 높은 모양 6. 가장자리 7. 땅 끝 [부수]金(쇠금)

脊 등마루 척  1. 등마루(등골뼈가 있는 두두룩하게 줄진 곳) 2. 등골뼈 3. (일이 이루어져 나가는)조리(條理) 4. 어지러워지다 [부수]月(육달월)

鐔 날밑 심,날밑 담  1. 날밑(칼과 칼자루 사이에 끼우는 테) 2. 칼코등이(슴베 박은 칼자루의 목 쪽에 감은 쇠테) 3. 칼 a. 날밑(칼과 칼자루 사이에 끼우는 테) (담) b. 칼코등이(슴베 박은 칼자루의 목 쪽에 감은 쇠테)... [부수]金(쇠금)

夾 낄 협  1. 끼다 2. 좁다 3. 가깝다 4. 겸하다(兼--) 5. 부축하다 6. 좌우에서 돕다 7. 곁 8. 손잡이 9. 칼자루 [부수]大(큰대)

魏 나라 이름 위,빼어날 외   1. 나라의 이름 2. 대궐(大闕), 궁궐(宮闕) 3. 높다 4. 능(能)히 하다 5. 좋다 6. 성(姓)의 하나 a. 빼어나다 (외) b. 출중(出衆)한 모양 (외) c. 큰 모양 (외) [부수]鬼(귀신귀)

繞 두를 요  1. 두르다 2. 둘러싸다 3. 감기다 4. 감다 5. 얽어매다 6. 치맛자락 7. 성(姓)의 하나 [부수]糹(실사변)

渤 바다 이름 발,발해 발  1. 바다의 이름 2. 발해(渤海) 3. 물소리 4. 물이 솟아오르는 모양 5. 안개가 피어 오르는 모양 6. 안개가 자욱하다 [부수]氵(삼수변)

恒 항상 항,반달 긍  1. 항상(恒常) 2. 64괘의 하나 3. 변(變)하지 않고 늘 그렇게 하다 4. 항구히 a. 반달 (긍) b. 두루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긍) c. 뻗치다 (긍) d. 걸치다 (긍) [부수]忄(심방변)

旁 곁 방,달릴 팽  1. 곁, 옆 2. 널리, 두루 3. 도움, 보좌(補佐ㆍ輔佐) 4. 방(한자의 오른쪽) 5. 튼튼하고 힘이 센 모양 6. 기대다, 의지하다(依支--) 7. 왕래하다(往來--) 8. 뒤섞이다, 혼합되다(混合--) 9. 치우다 a.... [부수]方(모방)

紀 벼리 기  1. 벼리(그물 코를 꿴 굵은 줄ㆍ일이나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 2. 해 3. 세월(歲月) 4. 지질의 연대 5. 밑바탕 6. 실마리 7. 단서(端緖) 8. 법(法) 9. 도덕(道德) 10. 규율(規律) 11. 터 12. 계통(系統)을... [부수]糹(실사변)

匡 바를 광,앉은뱅이 왕  1. 바르다 2. 바로잡다, 바루다 3. 구원하다(救援--), 구제하다(救濟--) 4. 돕다, 보좌하다(補佐ㆍ輔佐--) 5. 비뚤다, 휘다 6. 두려워하다, 겁내다 7. 편안하다(便安--) 8. 눈자위(눈알의 언저리) 9. 광주리(대,... [부수]匚(튼입구몸)

雷 우레 뢰,우레 뇌  1. 우레(=천둥), 천둥(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 2. 큰소리의 형용(形容) 3. 사나운 모양의 비유(比喩ㆍ譬喩) 4. 위엄(威嚴) 있는 모양 5. 빠른 모양 6. 성 위에서 굴리는 돌(무기)... [부수]雨(비우)

霆 천둥소리 정  1. 천둥소리(천둥이 칠 때 나는 소리) 2. 번개 3. 세차고 빠름의 비유 4. 펄럭이다 5. 떨다 [부수]雨(비우) 

震 우레 진,임신할 신  1. 우레(=천둥), 천둥(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 2. 벼락(방전 작용으로 일어나는 자연 현상) 3. 지진(地震) 4. 위엄(威嚴), 위세(位勢) 5. 동쪽(東-) 6. 괘(卦)의 이름 7. 나라의..[부수]雨(비우)

封 봉할 봉  1. 봉하다(封--) 2. (흙더미를)쌓다, 높이다 3. 북(식물의 뿌리를 싸고 있는 흙)을 돋우다(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배양하다(培養--) 4. 크다, 거대하다 5. 후하게 하다, 돈독하게 하다 6. 가멸다(재산이... [부수]寸(마디촌)

賓 손 빈  1. 손, 손님 2. 사위(딸의 남편을 이르는 말) 3. 물가(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濱) 4. (손으로)대접하다(待接--) 5. 객지살이하다(客地----) 6. 복종하다(服從--), 따르다 7. 인도하다 (引導--) 8. 따르게... [부수]貝(조개패)

斬 벨 참  1. 베다 2. 끊다 3. 끊기다 4. 재단하다(裁斷--) 5. 다하다 6. 도련(刀鍊)하지 않은 상복(喪服: 상중에 있는 상제나 복인이 입는 예복) 7. 가장 8. 매우 9. 심히 [부수]斤(날근)

頸 목 경  1. 목 2. 목덜미의 앞부분(-部分) 3. 물건(物件)의 목 모양으로 된 부분(部分) 4. 칠성 [부수]頁(머리혈)

領 거느릴 령,거느릴 영  1. 거느리다 2. 다스리다 3. 받다 4. 통솔하다(統率--) 5. 깨닫다 6. 알아 차리다 7. 차지하다 8. 소유하다(所有--) 9. 목 10. 요소(要素) 11. 요점(要點) 12. 중요(重要)한 부분(部分) 13. 옷 한 벌 14.... [부수]頁(머리혈)

旦 아침 단  1. 아침, 해 돋을 무렵 2. 환한 모양, 누그러지는 모양, 정성(精誠)스러운 모양 3. 연극에서 여자(女子)로 분장(扮裝)하는 배우(俳優) 4. 형벌(刑罰)의 이름 5. (밤을)새우다 6. (밤이)새다 [부수]日(날일)

竊 훔칠 절  1. 훔치다 2. 도둑질하다 3. 절취하다 4. 도둑 5. 도둑질 6. 살짝 7. 남몰래 8. 마음속으로 9. 슬그머니 [부수]穴(구멍혈)

竊鈇之疑 도끼를 훔쳐 갔다고 의심(疑心) 받은 사람이 그 행동(行動)이나 말이 모두 훔쳐간 것처럼 보이나 다른 데서 발견(發見)되어 누명을 벗은 후(後)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는 옛일에서,  공연한 혐의(嫌疑)

薄 엷을 박,동자기둥 벽,풀 이름 보  1. 엷다, 얇다 2. 적다 3. 야박하다(野薄--) 4. 싱겁다 5. 맛없다 6. 깔보다, 업신여기다 7. 척박하다(瘠薄--) 8. 가까워지다 9. 숲 10. 대그릇(대로 만든 그릇) a. 동자기둥(童子--: 들보 위에 세우는... [부수]艹(초두머리)

牽 이끌 견,끌 견  1. 이끌다 2. 끌다 3. 강제하다(強制--) 4. 거리끼다, 구애되다(拘礙--) 5. 매이다 6. 관련되다(關聯ㆍ關連--), 연계되다(連繫ㆍ聯繫--) 7. 거느리다, 통솔하다(統率--) 8. 끌려가는 동물(動物), 희생(犧牲)... [부수]牛(소우)

宰 재상 재  1. 재상(宰相) 2. 가신(家臣) 3. 우두머리 4. 벼슬아치, 관원(官員) 5. 주재자(主宰者) 6. 요리사(料理師) 7. 무덤, 분묘(墳墓) 8. 주관하다(主管--), 다스리다 9. 도살하다(屠殺--) 10. (고기를)저미다(여러... [부수]宀(갓머리)

畢 마칠 필  1. 마치다, 끝내다 2. 다하다 3. 완성하다 4. 드리다 5. 빠르다, 날렵하다 6. 그물 7. 간찰(簡札: 간지(簡紙)에 쓴 편지) 8. 슬갑, 조복 9. 달의 이름 10. 마침내 11. 다, 모두 [부수]田(밭전)

奏 아뢸 주  1. 아뢰다(말씀드려 알리다), 여쭈다 2. 바치다, 드리다 3. 이루다, (공을)세우다 4. 모이다 5. 달리다, 향하여 가다 6. 연주하다(演奏--), 취주하다(吹奏--) 7. 상소(上疏) 8. 곡조(曲調) [부수]大(큰대)

斃 죽을 폐  1. 죽다 2. 넘어져 죽다 3. 자빠지다 4. 넘어지다 5. 엎어지다 [부수]攵(등글월문)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莊子(雜篇) ; 第30篇 說劒  1


316` 장자의 세 가지 칼 (잡편:30.설검,1) 

- 장자(잡편) : 제30편 설검[1]- 

조나라 문왕이 칼을 좋아하여 문하에 삼천 검객이 식객으로 모여들었다. 밤낮으로 어전에서 칼싸움을 하여 사상자가 1년에 100명이 넘었다. 그래도 문왕은 싫증을 내지 않고 칼싸움을 좋아하여, 그런 상태로 3년이 지나자 나라가 쇠퇴하여서 제후들이 조나라를 멸망시키려 엿보게 되었다. 태자 회가 이를 걱정하여 좌우의 사람들을 모아 놓고 말했다.  

“누구든 임금의 마음을 설득시켜 검객들을 기르는 일을 멈추게 하면 천금을 상으로 내릴 것이다.” 

그 중 누군가가 말했다. “장자라면 할 수 있을 겁니다.” 

태자는 사람을 시켜 천금을 가지고 가서 장자를 데려오게 했다. 그러나 장자는 그것을 받지 않고 사자와 함께 와서 태자를 만나 말했다. 

“태자께서는 제게 무엇을 시키려고 천금을 내리셨는지요?” 

태자가 말했다. 

“선생께서 명철한 성인이라는 말을 듣고 천금을 예물로 하여, 사자에게 보낸 것입니다. 그러나 선생께서 받지 않으시니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태자께서 제게 시키실 일이란 임금께서 좋아하시는 것을 금지시키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만약 제가 위로 임금을 설득시키려다 임금의 뜻을 거스른다면 아래로는 태자의 뜻까지 저버리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 몸은 사형을 당하게 될 것인데, 천금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만약 제가 위로 임금을 설득시키고 아래로 태자의 뜻에 들어맞는다면 조나라에서 제게 무슨 상을 내리건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렇군요. 우리 임금은 검객만 좋아하십니다.” 

“좋습니다. 저도 검술에는 제법 솜씨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임금께서 좋아하는 검객은 모두 더벅머리에 살쩍은 불끈 치솟았으며, 낮게 기울어진 관을 쓰고, 장식이 없는 끈으로 관을 매고, 소매가 짧은 옷을 입었으며, 눈을 부릅뜨고 말을 더듬거립니다. 임금께서는 그래야만 좋아하십니다. 지금 선생께서 유복을 입고 임금을 뵈려 한다면 반드시 일을 그르치게 될 것입니다.” 

“검복을 갖추어 주십시오.” 

사흘이 걸려 검복이 갖추어지자 장자는 태자를 만났다. 태자는 그를 데리고 임금을 만나러 갔다. 왕은 칼을 뽑아들고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장자는 궁전 문으로 들어가면서도 잰걸음을 걷는 예의를 지키지도 않고, 임금을 보고도 절을 하지 않았다. 임금이 말했다. 

“그대는 무엇으로 나를 가르치려고 태자로 하여금 소개하도록 하였습니까?” 

“저는 대왕께서 칼을 좋아하신다는 말을 들었기에 칼로써 임금을 뵈려합니다.” 

“그대는 칼로 몇 사람이나 대적할 수 있습니까?” 

“저의 칼은 열 걸음마다 한사람씩 베어 천리를 가도 아무도 가로막지 못합니다.” 

“천하무적이로다!” 

“대개 검술이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이쪽의 허점을 보여줌으로써 이로 상대를 유인하고, 상대보다 늦게 칼을 뽑으면서 상대보다 먼저 공격하는 것입니다. 한번 실제로 이를 시험해 보이고 싶습니다.” 

“우선 좀 쉬십시오. 객사로 물러가 명을 기다리시오. 시합준비를 갖추고 선생을 모시겠습니다.” 

임금은 곧 검객들을 7일 동안 시합을 시켜 60여명의 사상자를 낸 뒤, 그 가운데 5, 6명을 골라 궁전 아래 검을 받들고 늘어서게 했다. 그리고는 장자를 불러 말했다. 

“오늘은 시험삼아 검객들과 검술을 겨루어보게 하겠습니다.” 

“오랫동안 이 날을 기다려 왔습니다.” 

“선생이 평소에 쓰던 칼은 길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제가 쓸 칼은 아무래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제게 칼이 세 개 있는데, 임금께서 원하시는 대로 쓰겠습니다. 먼저 이것을 설명 드린 뒤에 시합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 세 가지 칼에 대해 듣고 싶소.” 

천자의 칼이 있고, 제후의 칼이 있으며, 서민의 칼이 있습니다.” 


- 莊子(雜篇) : 第30篇 說劒[1]- 

昔趙文王喜劍, 劍士夾門而客三千餘人, 日夜相擊於前, 死傷者歲百餘人, 好之不厭. 如是三年, 國衰, 諸侯謀之. 

太子悝患之, 募左右曰:「孰能說王之意止劍士者, 賜之千金.」 左右曰:「莊子當能.」 

太子乃使人以千金奉莊子. 莊子弗受, 與使者俱, 往見太子曰:「太子何以敎周, 賜周千金?」 

太子曰:「聞夫子明聖, 謹奉千金以幣從者. 夫子弗受, 悝尙何敢言!」 

莊子曰:「聞太子所欲用周者, 欲絶王之喜好也. 使臣上說大王而逆王意, 下不當太子, 則身刑而死, 周尙安所事金乎? 使臣上說大王, 下當太子, 趙國何求而不得也!」 

太子曰:「然, 吾王所見, 唯劍士也.」 

莊子曰:「諾. 周善爲劍.」 

太子曰:「然吾王所見劍士, 皆蓬頭突鬢垂冠, 曼胡之纓, 短後之衣, 瞋目而語難, 王乃說之. 今夫子必儒服而見王, 事必大逆.」 

莊子曰:「請治劍服.」 治劍服三日, 乃見太子. 太子乃與見王, 王脫白刃待之. 莊子入殿門不趨, 見王不拜. 王曰:「子欲何以敎寡人, 使太子先焉?」 曰:「臣聞大王喜劍, 故以劍見王.」 

王曰:「子之劍何能禁制?」 

曰:「臣之劍, 十步一人, 千里不留行.」 

王大悅之, 曰:「天下无敵矣!」 

莊子曰:「夫爲劍者, 示之以虛, 開之以利, 後之以發, 先之以至. 願得試之.」 

王曰:「夫子休就舍, 待命設戲請夫子.」 

王乃校劍士七日, 死傷者六十餘人, 得五六人, 使奉劍於殿下, 乃召莊子. 王曰:「今日試使士敦劍.」 

莊子曰:「望之久矣.」 

王曰:「夫子所御杖, 長短何如?」 

曰:「臣之所奉皆可. 然臣有三劍, 唯王所用, 請先言而後試.」 

王曰:「願聞三劍.」 

曰:「有天子之劍, 有諸侯之劍, 有庶人之劍.」 


(석조문왕희검, 검사래문이객삼천여인, 일야상격어전, 사상자세백여인, 호지불염. 여시삼년, 국쇄, 제후모지.

태자리환지, 모좌우왈:[숙능설왕지의지검사자, 사지천금.] 좌우왈:[장자당능.]

태자내사인이천금봉장자. 장자불수, 여사자구, 왕견태자왈:[태자하이교주, 사주천금?]

태자왈:[문부자명성, 근봉천금이폐종자. 부자불수, 리상하감언!]

장자왈:[문태자소욕용주자, 욕절왕지희호야. 사신상설대왕이역왕의, 하불당태자, 즉신형이사, 주상안소사금호? 사신상설대왕, 하당태자, 조국하구이부득야!]

태자왈:[연, 오왕소견, 유검사야.]

장자왈:[락. 주선위검.]

태자왈:[연오왕소견검사, 개봉두돌빈수관, 만호지영. 단후지의, 진목이어난, 왕내설지. 금부자필유복이견왕, 사필대역.]

장자왈:[청치검복.] 치검복삼일, 내견태자. 태자내여견왕, 왕탈백인대지. 장자입전문불추, 견왕불배.

왕왈:[자욕하이교과인, 사태자선언?] 왈:[신문대왕희검, 고이검견왕.]

왕왈:[자지검하능금제?]

왈:[신지검, 십보일인, 천리불류행.]

왕대열지, 왈:[천하무적의!]

장자왈:[부위검자, 시지이허, 개지이리, 후지이발, 선지이지. 원득시지.]

왕왈:[부자휴취사, 대명설희청부자.]

왕내교검사칠일, 사상자육십여인, 득오륙인, 사봉검어전하, 내소장자. 왕왈:[금일시사사돈검.]

장자왈:[망지구의.]

왕왈:[부자소어장, 장단하여?]

왈:[신시소봉개가. 연신유삼검, 유왕소용, 청선언이후시.]

왕왈:[원문삼검.]

왈:[유천자지검, 유제후지검, 유서인지검.])


趙 나라 조,찌를 조  1. 나라의 이름 2. 조나라(趙--) 3. 성(姓)의 하나 4. 긴 모양 5. 걸음걸이의 느린 모양 6. 찌르다 7. 빠르다, 날쌔다 8. 흔들다 9. 땅을 파다 10. 작다 11. 넘다 12. 미치다(공간적 거리나 수준 따위가... [부수]走(달릴주)

歲 해 세 1. 해 2. 나이 3. 세월(歲月) 4. 새해 5. 일생(一生) 6. 한평생(-平生) 7. 결실(結實) 8. 수확(收穫) 9. 목성(木星: 별의 이름) 10. 제사(祭祀)의 이름 [부수]止(그칠지)

厭 싫어할 염,누를 엽,빠질 암  1. 싫어하다 2. 물리다 3. 조용하다 4. 가리다 5. 막다 6. 가위눌리다(움직이지 못하고 답답함을 느끼다) a. 누르다 (엽) b. 따르다 (엽) c. 마음에 들다 (엽) d. 젖다(물이 배어 축축하게 되다) (엽)... [부수]厂(민엄호) 

悝  근심할 리,근심할 이,농할 회  1.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2. 슬퍼하다 3. 미워하다 a. 농하다(弄--) (회) b. 지껄이다 (회) c. 크다 (회) d. 비웃다 (회) e. 장난치다 (회) f. 사람의 이름 (회) [부수]忄(심방변)

募 모을 모,뽑을 모  1. 모으다 2. 뽑다 3. 부르다 4. 불러 모음 5. 뽑음 6. 부름[부수]力(힘력)

私募 금융기관(金融機關)이나 거액의 투자가(投資家)가 대량(大量)의 주(株)를 처분(處分)할 때, 시세(時勢)의 급격(急激)한 변동(變動)을 막기 위(爲)해서 거래소(去來所)의 회원(會員)이 이를 사 들이거나, 매개(媒介)하는 방법(方法)

賜 줄 사  1. 주다 2. 하사하다(下賜--) 3. (은혜를)베풀다(일을 차리어 벌이다, 도와주어서 혜택을 받게 하다) 4. 분부하다(分付ㆍ吩咐--), 명령하다(命令--) 5. 다하다 6. 은덕(恩德), 은혜(恩惠) 7. 하사(下賜)한... [부수]貝(조개패)

奉 받들 봉  1. 받들다 2. 바치다 3. 섬기다, 힘쓰다 4. (제사를)지내다 5. 기르다, 양육하다(養育--) 6. 이바지하다 7. 돕다 8. 편들다 9. 준수하다(遵守--) 10. 보전하다(保全--) 11. 대우하다(待遇--) 12. 녹봉(祿俸:...[부수]大(큰대)

諾 허락할 낙,허락할 락  1. 허락하다(許諾--), 승낙하다(承諾--) 2. 대답하다(對答--) 3. 동의하다(同意--) 4. 따르다, 순종하다(順從--) 5. 허락(許諾) 6. 승낙(承諾) 7. 허가(許可)의 서명(署名) [부수]言(말씀언)

蓬 쑥 봉  1. 쑥(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2. 뜸(물에 띄워서 그물, 낚시 따위의 어구를 위쪽으로 지탱하는 데에 쓰는 물건) 3. (과일의)껍질 4. 봉래산(蓬萊山) 5. 흐트러지다 6. 떠돌아다니다 7. 성(盛)하게 일어나다 [부수]艹(초두머리)

突 갑자기 돌  1. 갑자기 2. 갑작스럽다 3. 내밀다 4. 쑥 나오다 5. 부딪치다 6. 구멍을 파서 뚫다 7. 굴뚝 8. 대머리 9. 사나운 말 [부수]穴(구멍혈)

鬢 살쩍 빈  1. 살쩍(관자놀이와 귀 사이에 난 머리털) 2. 귀밑털 3. 빈모 [부수]髟(터럭발)

曼 길게 끌 만  1. 길게 끌다 2. 길다, 멀다 3. (말이)아름답다 4. (살결이)곱다 5. 가볍다 6. 없다 7. 만연하다(蔓延ㆍ蔓衍--), 퍼져 자라다 8. 무늬 없는 비단(緋緞) 9. 흐릿한 모양 [부수]曰(가로왈)

胡 되 호,오랑캐 이름 호,수염 호  1. 되(분량을 헤아리는 데 쓰는 그릇 또는 부피의 단위) 2. 오랑캐의 이름 3. 수염, 구레나룻(귀밑에서 턱까지 잇따라 난 수염) 4. 턱밑살 5. 풀 6. 성(姓)의 하나 7. 어찌 8. 오래 살다 9. 장수하다(長壽--)... [부수]月(육달월)

纓 갓끈 영  1. 갓끈(갓에 다는 끈) 2. 관(冠)의 끈 3. 노끈(실, 삼, 종이 따위를 가늘게 비비거나 꼬아서 만든 끈) 4. 새끼(주로 볏짚으로 꼬아 만든 줄), 오라(죄인을 묶을 때 쓰던 붉고 굵은 줄) 5. 가슴걸이(말... [부수]糹(실사변)

瞋 부릅뜰 진  1. (눈을)부릅뜨다 2. 성내다 [부수]目(눈목)

難 어려울 난,우거질 나  1. 어렵다 2. 꺼리다 3. 싫어하다 4. 괴롭히다 5. 물리치다 6. 막다 7. 힐난하다 8. 나무라다 9. 삼가다(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다) 10. 공경하다(恭敬--), 황공해하다(惶恐---) 11. 근심, 재앙(災殃)... [부수]隹(새추)

脫 벗을 탈,기뻐할 태  1. 벗다 2. 벗어나다 3. 벗기다 4. 사면하다(赦免--) 5. 풀다 6. 나오다 7. 빠지다 8. 떨어지다 9. 거칠다 10. 소홀하다(疏忽--) 11. 잃다 12. 혹시(或是: 그러할 리는 없지만 만일에) 13. 만일(萬一)... [부수]月(육달월)

刃 칼날 인  1. 칼날 2. 칼 3. 병기(兵器)의 총칭(總稱) 4. 미늘(빠지지 않게 만든 작은 갈고리) 5. 칼질하다 6. 베다 [부수]刀(칼도)

待 기다릴 대  1. 기다리다 2. 대비하다(對備--), 갖추어 놓고 기다리다 3. 대접하다(待接--), 대우하다(待遇--) 4. 모시다, 시중들다 5. 돕다, 거들다 6. 의지하다(依支--), 기대다 7. 더하다, 더해 주다 8. 저축하... [부수]彳(두인변)

趨 달아날 추,재촉할 촉  1. 달아나다 2. 달리다, 달려가다 3. 뒤쫓다, 추구하다(追求--) 4. 따라 행하다(行--) 5. 종종걸음치다 6. 빨리 걷다, (걸음이)빠르다 7. 붙쫓다 8. 추창하다(趨蹌--: 예도(禮度)에 맞게 허리를 굽히고... [부수]走(달릴주)

虛 빌 허  1. 비다, 없다 2. 비워 두다 3. 헛되다 4. 공허하다(空虛--) 5. 약하다(弱--) 6. 앓다 7. 살다, 거주하다(居住--) 8. 구멍 9. 틈, 빈틈 10. 공허(空虛), 무념무상(無念無想) 11. 마음 12. 하늘 13. 폐허(廢墟)... [부수]虍(범호엄)

戲 놀이 희,서러울 호,기 휘  1. 놀이 2. 산(山)의 이름 3. 고을의 이름 4. 성(姓)의 하나 5. 놀다 6. 희롱하다(戱弄--) 7. 험하다(險--) 8. 겨루다 a. 서럽다 (호) b. 탄식하다(歎息ㆍ嘆息--) (호) c. 기 (휘) [부수]戈(창과)

敦 도타울 돈,다스릴 퇴,제기 대,모일 단,아로새길 조,덮을 도  1. 도탑다(서로의 관계에 사랑이나 인정이 많고 깊다) 2. 힘쓰다 3. 노력하다(努力--) 4. 진(陣)을 치다 a. 다스리다 (퇴) b. 던지다 (퇴) c. 쟁반 (대) d. 제기(祭器: 제사에 쓰는 그릇) (대) e. 모이다... [부수]攵(등글월문)



(참조 : http://www.yetgle.com/2jangja.htm 옛글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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